앨런 웨이크

릭 버로스 · Novel/Action
364p
Where to buy
content
Rating Graph
Avg 3.6(29)
0.5
3.5
5
Rate
3.6
Average Rating
(29)
Comment
More

릭 버로스 소설. 몇 년째 슬럼프에 빠져 글 한 줄 쓰지 못하던 스릴러 작가 앨런 웨이크. 그가 휴가차 들른 마을에서 기이한 실종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갑작스런 사고로 기억을 잃은 동안, 아내와 마을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그러던 중, 그는 자기 자신이 등장하는 어느 원고의 한 페이지를 발견하고 그 내용이 현실에서도 재현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Rating Graph
Avg 3.6(29)
0.5
3.5
5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Author/Translator

Comment

4

Description

누구나 느껴봤을 가장 근원적인 공포, 어둠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어둠 속의 미스터리가 시작된다 "'사이코패스'나 '좀비'가 등장하지 않아도 숨이 막힌다." 인간이 느끼는 가장 근원적인 공포, 그것은 바로 어둠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혼자 남겨져 한줄기 빛을 찾아 헤맨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홀로 집에 남은 밤, 적막이 가져다 주는 불안감 역시 마찬가지다. 앨런 웨이크가 맞서는 대상은 어둠과 악몽. 둘 다 쉽사리 저항하기 어려운 대상이며 오랜 옛날부터 인간이 두려워해온 대상들이다. 『앨런 웨이크』는 바로 그 점을 포착해, 어떤 괴물이나 살인마보다도 무시무시한 공포를 재현해냈다. 게다가 소설의 설정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은, 바로 '완성되지 않은 소설'의 존재이다. 자기 자신이 썼지만 전혀 작성한 기억이 없는 원고, 그리고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등장하는 이야기. 소설의 내용처럼 현실에서도 사람들이 하나하나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며 불안은 극대화된다. 미스터리의 중심에 다가갈수록 한 페이지씩 접하게 되는 이 낯선 소설은 어둠의 비밀과 맞닿아 있다. 얼핏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각각의 원고를 연결하는 실마리가 모여 하나의 퍼즐이 완성된다. 꿈속의 꿈처럼 독자를 의문으로 잡아 끄는 소설 속의 소설은 다시 맨 앞 페이지로 돌아가 천천히 되짚어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스릴을 재확인하도록 만들 것이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실감나게 펼쳐지는 이야기 구성, 소수의 등장인물과 주인공의 심리 묘사로 극대화된 몰입도, 액자식 구성으로 전개되는 책 속의 책. 이 모든 요소를 갖춘 어둠 속의 미스터리, 『앨런 웨이크』를 만나보시길.

Collection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