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이즈 힙스터? / 힙스터 핸드북

문희언 · Humanities
1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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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side 시리즈 2권. 에이스 호텔, 킨포크 잡지, 비에이 마을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들의 뒤에는 그것을 기획하고 실천한 젊은 힙스터들이 있다. 지금까지 없었던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것, 친구가 원하는 것, 이웃이 원하는 것 등을 만들어 제공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알고 직접 일하는 방식을 정하여 실천하는 젊은 힙스터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꿨는지 확인할 수 있다. 1980~1990년대 생인 현재 20~30대 젊은이들이 한국에서 젊은이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것일까? 누구보다 풍족한 시대에 태어나 부모세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누리고 살았지만, 그동안 열심히 가꾸어 온 좋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 소비에서 소량 소비로 돌아선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나타나는 ‘한국 힙스터’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힙스터를 통한 2017년 현재, 1980년대생과 1990년대생인 한국 20~30대의 라이프스타일 아카이빙과 더불어 막연히 부정적인 어조로 쓰이고 있는 '힙스터'라는 말의 프레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항상 무시당하고 조롱당했던 젊은이들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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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후 이즈 힙스터?] 들어가기 1. 힙스터 속으로 힙스터란 누구인가? 힙스터의 유래 2011년, 새로운 홍대 한국의 힙스터 힙스터의 진화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2. 힙스터와 도시 힙스터가 사랑한 도시, 포틀랜드 포틀랜디아 킨포크의 등장 제3자의 눈으로 본 포틀랜드 일본과 힙스터 에이스 호텔과 클라스카 호텔 히가시가와 마을 3. 홍대와 힙스터 서울 힙스터의 하루 힙스터와 홍대 홍대로 모이는 이유 현재 젊은이들의 현실 힙스터의 화전민적인 태도 타인의 취향을 훔치는 ‘취향도둑’ 타인의 취향을 비웃는 ‘취향나치’ 1980년대생 VS 1990년대생 힙스터와 라이프스타일 나오기 참고문헌 [힙스터 핸드북] 힙스터 체크 리스트 힙스터가 좋아하는 것들 힙스터 남자 직업 힙스터 여자 직업 힙스터 남자 패션 힙스터 여자 패션 힙스터가 좋아하는 장소 힙스터가 좋아하는 외국 영화 힙스터가 좋아하는 국내 뮤지션 힙스터가 좋아하는 외국 뮤지션 힙스터 추천 도서 힙스터 추천 TV 프로그램

Description

"힙스터" "힙하다" "힙" 인터넷상에서는 물론 실제 생활에서도 많은 사람이 입에 올리는 말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이 단어들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적을 것입니다. "홍대병 걸린 젊은 애들" "맛집에서 사진 찍어 SNS에 올리는 사람들" "겉멋 들어 잰체하는 사람들" "지 혼자 잘난 사람들" 등등 힙스터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부정적인 어조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에서는 이런 힙스터에 대한 오해를 풀려고 합니다. "힙스터"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한 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는 한 권이면서 또 두 권입니다. 가 앞이 될 수도 있고 <힙스터 핸드북>이 앞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두 권의 책을 역방향으로 앞뒤로 묶었습니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힙스터를 통한 2017년 현재, 1980년대생과 1990년대생인 한국 20~30대의 라이프스타일 아카이빙입니다. 또 이 책을 통해서 부정적인 어조로 쓰이고 있는 '힙스터'라는 말의 프레임을 바꾸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항상 무시당하고 조롱당했던 젊은이들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 힙스터’에 대해 이야기하다 최근 ‘힙스터’, ‘힙’, ‘힙하다’라는 말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흔히 멋지고, 좋고, 비싸고, 특별한 것들을 향해 ‘힙하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과 미디어 등에서는 1980~1990년대 생인 20~30대 젊은이를 ‘힙스터’라고 칭하며 그들을 칭찬하면서 그들의 행동, 라이프스타일, 취향 등을 대중에게 전시했지만, 그럴수록 대중은 어느새 힙스터가 좋아하는 것들, 힙스터가 하는 일들을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 미국 뉴욕에서 처음 나타난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인터넷과 국제운송의 발달로 전 세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금 한국에서 말하는 힙과 힙스터는 그저 미국에서 말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혹은 비웃는 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전히 막연하며 모호한 개념인 힙과 힙스터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를 생각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나타나는 ‘한국 힙스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젊은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에이스 호텔, 킨포크 잡지, 비에이 마을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들의 뒤에는 그것을 기획하고 실천한 젊은 힙스터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것, 친구가 원하는 것, 이웃이 원하는 것 등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힙스터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하지만, ‘힙스터’라는 말이 그들을 설명하는 것도 사실 입니다.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알고 직접 일하는 방식을 정하여 실천하는 젊은 힙스터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꿨는지 확인해 보세요. 현재 한국에서 젊은이로 살아간다는 것 1980~1990년대 생인 현재 20~30대 젊은이들이 한국에서 젊은이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 누구보다 풍족한 시대에 태어나 부모세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누리고 살았지만, 성인이 되어 자신이 누렸던 것들은 모두 부모의 덕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모 아래서 누렸던 것들을 직접 돈을 벌어 누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들은 그동안 열심히 가꾸어 온 좋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 소비에서 소량 소비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의 젊은 힙스터가 즐기는 것들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야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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