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 셰프가 돌아왔다!

최은영 and other
1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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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41권. 한 소년이 뚱뚱한 몸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주는 생활동화이다. 다율이는 비만이지만 한 번도 자신의 몸에 불만을 품은 적이 없다. 엄마 아빠 누나 모두 살빼기보다 먹는 것을 좋아해서 음식을 잘 먹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당연한 일이었다. 자연스럽게 요리에도 관심이 높아져 ‘유명 셰프’라는 꿈도 갖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흉하게 넘어져서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고 그 충격으로 자신의 몸에 대해 열등감을 느낀다. 이 동화가 특별한 이유는 콤플렉스는 나 스스로 느끼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해 생기는 것임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은 그런 시선에 더욱 크게 좌지우지 된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다율이는 진정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 그 과정이 험난하다. 어린이 독자들은 다율이의 고군분투를 통해 ‘자신감’이란 소중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 한 비만 소년의 자아 찾기를 최은영 작가는 유쾌하게 그려 냈으며, 어린이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은 외모보다 ‘자존감’과 ‘재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더불어 주어진 신체, 환경에 상관없이 노력에 따라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다율이의 꿈 뚱 셰프의 눈물 전설을 만나다 날씬한 셰프가 될 거야 쉽지 않은 일 도움이 필요해! 자기와의 싸움 전설의 비밀 다율이의 오해 왔다, 뚱 셰프

Description

“외모보다 중요한 것은 네 꿈이야!” 아이들이 질적, 양적으로 가장 크게 성장하는 초등학교 시기!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는 다른 사람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도, 또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불행하게 지낼 수도 있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교 교실 풍경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몇 년 전과 마찬가지로 초등학생의 관심 순위 1위는 여전히 다이어트이고 텔레비전 속 아이돌스타처럼 되기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다. 외모 꾸미기에 너무 많이 신경을 쓰다 보면, 정작 자신이 가진 개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계발할 시간은 갖지 못한다. 또한 비만에 옷을 잘 입지 못하는 아이들은 외톨이가 될 확률이 높고, 반면 날씬하고 브랜드 상품을 많이 가진 아이들은 친구를 쉽게 사귈 확률이 높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자기만족을 넘어서 친구 사귀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 외모보다 중요한 것은 당당함과 자신감! 한 소년이 뚱뚱한 몸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뚱 셰프가 돌아왔다!》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주는 생활동화이다. 다율이는 비만이지만 한 번도 자신의 몸에 불만을 품은 적이 없다. 엄마 아빠 누나 모두 살빼기보다 먹는 것을 좋아해서 음식을 잘 먹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당연한 일이었다. 자연스럽게 요리에도 관심이 높아져 ‘유명 셰프’라는 꿈도 갖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흉하게 넘어져서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고 그 충격으로 자신의 몸에 대해 열등감을 느낀다. 이 동화가 특별한 이유는 콤플렉스는 나 스스로 느끼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해 생기는 것임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은 그런 시선에 더욱 크게 좌지우지 된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다율이는 진정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 그 과정이 험난하다. 어린이 독자들은 다율이의 고군분투를 통해 ‘자신감’이란 소중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 한 비만 소년의 자아 찾기를 최은영 작가는 유쾌하게 그려 냈으며, 어린이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은 외모보다 ‘자존감’과 ‘재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더불어 주어진 신체, 환경에 상관없이 노력에 따라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뚱 셰프가 돌아왔다!》, 이 책은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바른 다이어트 방법과 살빼기보다 중요한 ‘자신감’이란 가치를 알려 줄 것이다. ● 본문 소개 다율이네 집안은 가족 모두 먹는 걸 좋아하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한다. 엄마는 잘나가는 <뚱 떡볶이>의 사장이며 아버지는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다. 다율이는 장차 유명 요리사가 되는 것이 꿈이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그렇게 만든 요리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다. 아이들도 다율이의 블로그에 관심이 많다. 체육 대회가 열리는 날, 다율이는 백 미터 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지고 바지가 찢어져 속옷까지 보인다. 혁우는 그런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고 순식간에 다율이는 학교의 놀림감이 된다. 다율이는 생애 최초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동네 형 이수를 찾아간다. 이수의 지시대로 밥을 절반으로 줄이고 하루에 줄넘기를 500개나 하지만 살은 잘 빠지지 않는다. 더욱이 기운이 없어 학교에 늘 누워 있다 보니 친구들도 하나둘 다율이 곁을 떠난다.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는 마음에 진호와 함께 나가기로 했던 요리 대회도 포기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살이 빠질수록 친구들과 식구들은 멀어지고, 행복하지 않다. 끝까지 먹는 것을 거부하던 다율이는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본다. 이수 는 다율이 소식을 듣고 와서 단시간에 개인의 노력만으로 살빼기는 어렵다는 것과 스스로 행복해지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알려 준다. 퇴원한 다율이는 진호를 찾아가 요리 대회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하고, 혁우와도 오해를 풀고 화해한다. 세 친구는 다율이네 집에 모여 고구마 김치 치즈 피자를 즐겁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