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가요

김지선 · Essay
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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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호기심은 나를 3번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이끌었다. 내가 왜 이 길을 걷고 싶었는지 걷다 보면 길이 알려 줄 것 같아 계속 걸었다. 길을 잃어 본 적이 있었나. 누군가에게 이 길이 옳은 길인지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아 잘못된 길을 계속 걸었던 적도 있지 않았나. 살면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라면 목적지를 몰라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순간이라면 당신도 지금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 것일지 모르겠다. 당장 떠나지 못하는 분에게 책으로 이 길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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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첫 번째 순례길 14 끝에서 만난 시작 17 최소한의 거리 19 여행자인가 순례자인가 21 여전히 풀리지 않는 호기심 23 다시 끝을 만나다 25 이 길이 준 선물 마드리드 길 32 떠나고 싶은 날 37 첫 번째 화살표 40 길을 잃다 42 첫 도장을 찍다 45 물웅덩이 48 무거운 배낭 52 순례자를 만나다 62 높은 산을 넘다 68 평지를 만나다 72 도움의 손길 76 알베르게에 머물다 79 앞서간 발자취 82 당신은 순례자입니까? 88 다시 오지 않을 이곳과 안녕 90 달팽이를 만나다 93 불만 한가득 98 나는 순례자입니다 102 죽음의 공포 104 비가 내린 다음 날 109 나를 소개하다 114 해와 달 사이 116 목표를 조금 작게 가져보자 프랑스 길 122 새로운 길의 시작 124 친절을 만나다 126 동행을 만나다 128 아스토르가 131 철의 십자가 134 내리막길 138 낯선 나를 만나다 141 짐을 내려놓다 145 마드리드부터 걸었어요 148 100km 표지판 150 끝이라는 것 155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60 땅끝마을 164 내 걸음에 대한 단상 포르투 해안 길 172 다시 비행기표를 샀다 176 즉흥적 내 삶 178 나의 휴식처 184 출국 3일 전 187 포르투 190 다시 온 산티아고 순례길 196 포르투 해안 길 200 낙오자의 기준 203 얼마나 걷고 쉬어야 할까 206 배낭의 무게 208 시차 적응 212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낯선 곳 216 축제의 장을 향해 219 일정의 끝 226 나와 함께 걸을래

Description

단순한 호기심은 나를 3번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이끌었다. 내가 왜 이 길을 걷고 싶었는지 걷다 보면 길이 알려 줄 것 같아 계속 걸었다. 길을 잃어 본 적이 있었나. 누군가에게 이 길이 옳은 길인지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아 잘못된 길을 계속 걸었던 적도 있지 않았나. 살면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라면 목적지를 몰라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순간이라면 당신도 지금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 것일지 모르겠다. 당장 떠나지 못하는 분에게 책으로 이 길을 전한다. 출판사 서평 길을 잃어본 적이 있었나. 길을 잃었을 때 나는 어땠나. 누군가에게 이 길이 옳은 길인지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아 잘못된 길을 계속 걸었던 적도 있지 않았을까. 누구나 한 번쯤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당신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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