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광주

임택
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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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숲에서 길을 잃다 오월광주, 그 시간 속으로 힙한 거리, 들썩이는 마음 G-Art로의 초대 초록초록 힐링여행지 책의 연대기와 마주하다

Description

《내가 사랑한 광주》는 도시의 시대에 도시를 이끌어가는 선봉장인 구청장이 직접 쓴 특별한 여행안내서다 -모종린 /골목경제학자,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 출간 의의 <소년이 온다>(한강 소설)의 동호가 머물던 상무관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광주 동구의 풍경 속에는 시간의 등고선이 있다. 이 도시가 품어온 뜨거웠던 시간대가 광주 동구 곳곳에 있다. 광주 동구의 풍경 속에는 시간의 등고선이 있다. 오늘의 시간과 이 도시가 품어온 뜨거웠던 시간대가 함께 있다. 그래서 풍광에도 깊이가 있고, 시간대별로 다른 느낌을 준다. 가령 장선우 감독의 <꽃잎>이나 장훈 감독의 <택시 운전사>와 같은 영화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던 옛 도청 앞 분수대 광장은 해 질 무렵에 가장 아름답다. 해 질 무렵 금남로를 향해 서 있는 분수대 광장 앞 시계탑에 조명이 들어온다. 80년 5월 시민들의 시체를 수습한 장소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상무관 앞으로는 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하나둘 나타난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5.18 최후의 격전지에 들어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는 거리공연자들의 노래가 들려온다. 5.18의 총탄 자국이 남아있는 전일빌딩 245에 오르면 오색 분수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빛의 숲을 이루고 있다.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품은 이들 문화와 역사의 저장고들에서 광주의 시간들을 만날 수 있다. 광주를 알고싶다면 동구부터 《세상에서 어떤 풍경이 가장 아름답냐고 묻는다면 사람이 있는 풍경이라 답하고 싶다.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기도 하지만 우리는 사람으로 인해 살아간다. 그러니 풍경의 완성은 사람에 있다. 사람이 모이는 도시, 사람이 머무는 풍경은 내가 늘 꿈꾸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다. 광주는 사람으로 인해 아름다운 도시이다. 옛 전남도청 앞 상무관과 금남로 5‧18기록관에는 죽음의 두려움을 이기고 가족과 이웃을 지키려던 뜨거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남광주시장, 대인시장에 가면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싸서 건네던 상인들의 이야기와 푸근한 정을 마주할 수 있다.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과 크고 작은 동구의 책방들에 가면 생활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명분도 영광도 없는 진흙투성이 전장에서 한순간도 뒤돌아보지 않았던 진짜 남자들의 이야기 광주는 매력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도시다. 금남로 5‧18 전야제가 제의에서 축제로 거듭나고, 기차가 달리지 않는 폐선부지는 시민들의 손에 의해 푸른 길로 거듭났다. 동명동에는 젊은 세대들이 모여드는 공방과 카페들이 즐비하다. 상인들과 동구청이 성장시켜온 충장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축제로, 5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든든한 역사적 뿌리를 지녔으면서도 한 해가 다르게 성장하는 광주의 한 중심에 바로 동구가 있다. 무등산 자락에서 시작되어 유유히 흐르는 광주천을 따라 충장로와 금남로를 아우르는 곳, 광주사람들조차도 ‘하루 여행’을 오는 광주의 심장부가 바로 동구이다. ■ 추천의 글 골목경제학자로 널리 알려진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 로컬이 오프라인의 미래라는 말을 자주 해왔다. 나다움이 지역다움을 만들고, 지역다움이 나라다움으로, 세계다움으로 바뀐다는 사실도 강조해왔다. 지금까지는 획일적 라이프스타일이 통했을지 모르지만 저성장과 문화경제 기조로 돌아서는 지금부터는 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로컬 문화가 환영을 받기 때문이다. 광주 동구가 추구하는 ‘인문도시’라는 지향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문도시는 삶의 질과 연결되는 구호이며, 그 저변에 로컬문화의 성장이 있기 때문이다. 임택 구청장이 펴낸 <내가 사랑한 광주> 원도심 동구편은 그래서 특별한 의미는 지닌다고 생각한다. 도시의 시대에, 도시를 이끌어가는 구청장은 로컬문화를 일구는 선봉장이자 마케터이다. 이 책은 로컬의 문화관광자산을 현직 구청장이 직접 나서 알려내는 책이다. 구청장이 물꼬를 텄으니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골목 문화와 그 안에 숨은 이야기들을 알려내는 책들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본다. 현직 구청장이 직접 펴낸 로컬 문화관광책자를 들고 광주 동구의 문화관광명소들을 돌아볼 생각을 하니 무척이나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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