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궁전
Paul Auster · Novel
450p

'삶의 현실과 비현실의 훌륭한 혼합'이라는 평을 받는 이 책은, 자신의 삶을 극단으로 몰아감으로써 인생을 배워 나가는 세 탐구자의 초상을 그려낸 멋진 소설이다. 혼잡한 현대도시에서 황량한 변경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을 배경으로 주인공 3대의 개인사가 펼쳐진다. 그들 모두는 이지러졌다가 다시 차는 달처럼 성공과 퇴락의 길을 걸으며 성장의 방법을 발견한다.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Where to buy
본 정보의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해 주세요.



ynz
5.0
"우리는 언제나 잘못된 시간에 옳은 곳에, 옳은 시간에 잘못된 곳에 있었다. 언제나 서로를 놓쳤고, 언제나 간발의 차이로 전체적인 일을 알지 못했다. 우리의 관계는 결국 그렇게, 잃어버린 기회의 연속이 되고 말았다. 그 이야기의 조각들은 처음부터 모두 거기에 있었지만 누구도 그것을 어떻게 이어 붙여야 할지 몰랐다."
김태영
4.5
우리는 언제나 잘못된 시간에 옳은 곳에, 옳은 시간에 잘못된 곳에 있었다.
감정수업중🤔
3.5
체험하듯 그를 따라가며 상상하고 느끼고 곁에 머무르듯 느껴지는 필력만으로도 끌리는. 기억속에 진실을 이제는 새로이 깨달아도 그의 삶은 잘못되지 않았다. 앞으로 그는 계속 발걸음을 옮길 것이다.
김민주
4.5
태양은 과거고 세상은 현재고 달은 미래다
머야 고스
1.0
폴 오스터는 내 기준 첫 문단 젤 잘 쓰는 소설가 중 한 사람. 궁금해져.
반이야
3.5
'우리는 언제나 잘못된 시간에 옳은 곳에, 옳은 시간에 잘못된 곳에 있었다. 언제나 서로를 놓쳤고, 언제나 간발의 차이로 전체적인 일을 알지 못했다. 우리의 관계는 결국 그렇게, 잃어버린 기회의 연속이 되고 말았다. ' '중요한 것은 동굴을 찾아간다는 사실 그 자체일 뿐, 결국은 그 야망이 헛되었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할 것이 뻔하다. 그것은 내가 평생동안 지니고 살아갈 수 있는 은유, 늘 꿈꾸어왔던 공허로의 도약이었다.' ' 그러니까 내가 그 식당에서 실망감과 씨름을 하고 앉아 있었을 때에야 나의 세상이 얼마나 취약해졌는지를 알아차렸다' ' 자네는 몽상가야. 자네 마음은 달에 가 있어. 그런데 세상 돌아가는 걸로 봐서는 그래 가지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자네는 야망도 없고 돈에도 전혀 관심이 없고 예술을 느끼기에는 너무 철학적이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달'의 이미지는 미래이며, 근원이며, 내면이고, 그것에 대한 탐색은 '이유가 있어서'가 아닌 본능적 결핍.. 그 소리를 외면할 수 없는 인간이 방황하고 방황하다 계속 방황하는 이야기.
이대해
3.5
영화라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끝나면 소설이라는 보잘것없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사람들, 배위에서 뿌려지는 한줌 재로 남는 사람들, 부고 한줄 남기지 못하고 가는 사람들, 신부와 단 한사람만 참석한 장례식으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 등. 모두 그런 사람들의 초상화로 이 소설은 채워져 있다. 소설은 패배자들, 아웃사이더들의 기록이다. 하지만 소설이란 그 패배자들을 <달의 궁전>으로 초대해 춤추게 한다. 승패가 뭐 그리 중요한가. 다 잊혀질 일들을
가나아
5.0
할 말을 잃을 정도. 왜 더 빨리 이 소설과 만나지 못했을까 하는 탄식과 앞으로 읽어갈 폴 오스터의 소설이 많이 남았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이 교차한다. 폴 오스터와의 첫 만남.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