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148을 위한 멘사” 시리즈
수학 원리에 상상력을 더하다
셜록 홈즈 같은 기지가 넘치는 문제로 가득한 뇌섹남과 뇌섹녀의 필독 도서 《멘사 추리 퍼즐》의 저자 데이브 채턴과 캐롤린 스키트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멘사 수학 퍼즐 디스커버리》는 영국 멘사 회원이자 퍼즐 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수학 원리에 상상력을 더해 만든 퍼즐 책이다. 수리, 도형, 논리, 대수, 집합 등에 기반을 둔 문제들은 익숙한 사고방식으로는 풀 수 없고 사고를 전환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했다.
이 책의 문제들은 숨어 있는 규칙을 찾아 스스로 여러 대안을 만들어보며 해답을 구하게 하고, 제한된 시간 내에 자신의 기억력을 시험하며, 문제마다 발상의 전환을 필요로 한다. 사이사이 재치가 넘치는 문제들은 독자들의 허를 찌르며 재미를 안길 것이다. 자신의 두뇌를 시험하고 단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새로운 발상, 규칙의 변조, 다양한 유형이 담긴 《멘사 수학 퍼즐 디스커버리》에 도전하라.
사고를 바꾸는 두뇌 훈련법
수리, 논리, 기억력, 패턴 퍼즐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과 인간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면 누가 이길 것인가? 최근 구글의 알파고와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결은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답이 정해진 문제를 푸는 데 익숙하고,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보다 편향된 방식으로 사고하는 데 길들여진 사람에게는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국내에서는 입시 지향의 주입식 교육 탓에 학생들이 시험에 나오지 않는 교과서 밖의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학교를 졸업한 후 머리를 쓰는 퍼즐과 가까이 하지 않기에 다가올 미래가 더욱 암담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성적이나 시험과 같이 뚜렷한 목적과 상관없이 퍼즐을 풀며 지적 유희를 만끽하는 이들도 분명히 있다. 바로 IQ 148 이상인 사람들이 모인다는 멘사라는 단체이다. 전 세계 40개국에 11만 명이 넘는 멘사 회원들은 퍼즐을 통해 다양한 해답을 도출하고 두뇌의 한계를 시험하며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함께한다. 오랫동안 머리를 쓰는 일을 게을리했다면 영국 멘사 회원이 직접 만든 퍼즐 책으로 멘사 퍼즐에 도전해보자. 그동안 잊고 지냈던 지적 유희를 만끽하게 해줄 것이다.
영국멘사의 핵심 멤버들이 만든
IQ148을 위한 멘사의 原典
멘사코리아 지형범 전(前)회장은 퍼즐의 중요성을 ‘지적인 보물찾기 놀이’에 비유한다. “사람들은 운동을 통해 육체를 단련하면서도 두뇌를 단련할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 퍼즐은 겉으로 별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의 연관성과 감추어진 의미를 찾아내는 지적인 보물찾기 놀이다. 멘사 퍼즐은 답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고를 시도하게 함으로써 두뇌의 힘을 길러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때로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겠지만 해답에 이르러 답과 대조할 때 찾아오는 쾌감은 게임이나 운동의 재미와는 차원이 다르다. 수리, 논리, 패턴 유형과 함께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이 본 것을 그대로 상기해야 하는 기억력 퍼즐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집중력을 높여줄 것이다. 《멘사 수학 퍼즐 디스커버리》는 수리력, 문제해결력, 공간지각력, 도형추리력을 다방면으로 자극하는 최적의 두뇌 훈련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