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 필요한 경영 이론을 업무 영역별로 나눠 스스로 마스터할 수 있게 한 <MBA 셀프 스터디북>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 기업의 실무 담당자나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물류의 기초 개념과 활용 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해설한 책이다. 물류는 생산자로부터 소비자까지의 상품 흐름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간결하게 정리했다. 최신 경영 이론에 근거한 최고의 실무 능력 향상서 <MBA 셀프 스터디북> <MBA 셀프 스터디북>은 실무에 필요한 경영 이론을 업무 영역별로 나눠 스스로 마스터할 수 있게 만들어진 시리즈다. 현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얻어내고자 하는 실무자들에게 반드시 알아야 할 양질의 콘텐츠만을 선별하여 제공함으로써 전문성 획득과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이 시리즈의 목표다. 상세한 그림과 도표를 통해 어려운 경영 이론과 실무 지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마스터하는 것이 가능하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최신 실무 지식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MBA 셀프 스터디북>은 앞으로 계속된다.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물류 업무의 모든 것! 기업의 경영 활동에는 일반적으로 영업, 생산 또는 매입, 기획, 상품 개발, 정보 시스템과 경리, 재무 등의 업무, 그리고 물류가 존재한다. 이 중 물류는 기업 활동의 최종 공정으로 경영 활동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한다. 아무리 상품의 품질이 훌륭하고 뛰어난 영업력을 지녔다고 해도 물류가 완벽하게 구비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제품이 고객에게 배송되지 못한다면 비즈니스는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수량만큼, 지정 장소에 배달되지 않는다면 제품 대금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이처럼 당연하게 성사되리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고 처리하는 업무가 물류지만, 물류의 구조를 구축하거나 현장을 운영하는 것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물류란 물적 유통의 줄임말로 생산자로부터 소비자까지 상품의 흐름을 가리킨다. 물류를 소비자에게 상품이 전달되는 일방통행 통로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물자는 소재회사에서 자재회사, 부품회사, 조립완성품회사로부터 1차, 2차 도매상, 그리고 1차, 2차 대리점 또는 소매점, 마지막에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공정과 거점을 거쳐 이동한다. 또한 물류에는 ‘판매 물류’ 뿐만 아니라 반품이나 회수 시 발생하는 ‘회수 물류’가 있으며 공장 내에서나 물류센터 간, 점포 또는 사업소 간에 발생하는 ‘수평 물류’도 존재한다. 구체적으로는 수배송, 보관, 재고 관리, 검품, 포장, 반품 등의 업무와 수주를 물류 파트에서 담당한다. “물류를 지배하는 자, 업계를 지배한다.” 물류는 영업처럼 전면에 드러나는 업무가 아닌 후방 지원 업무라는 특성 때문에 경영 활동의 우선순위에서 차선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다. 물류를 제조와 영업, 매입, 구매 활동의 ‘후속 작업’ 또는 ‘뒤처리 업무’로 생각하는 기업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물류는 보이지 않은 곳에서 큰 능력을 발휘하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기업 서비스의 마지막 앵커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물류는 매입과 구매, 제조에서 영업, 판매 활동까지의 각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연계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후방 지원부대’라고 할 수 있다. ‘물류를 지배하는 자, 업계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 물류의 구조를 구축하지 않아 시장에서 퇴출당한 프랜차이즈 체인이나 제조회사를 보면 물류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지 알 수 있다. 무엇을 가지고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있지만, 강한 물류 시스템을 보유한 회사는 기업 체질도 탄탄하다고 할 수 있다. 점포를 전개하는 소매업이나 프랜차이즈 체인, 외식 산업도 결국에는 물류 능력으로 타사와 경쟁한다. 따라서 물류 능력의 차이가 기업 실력의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전반적인 물류 업무를 이해하고 물류 개혁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이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지금부터 물류 업무를 시작하려는 분들의 입문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