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뇌와 24시간 소통하며 우리 몸과 마음을 컨트롤하는 ‘제2의 뇌’ 장 장을 단순한 소화 및 배설기관으로 생각하는가? 아니다. 장은 뇌에 필적할 정도의 능력을 지니고 자체의 신경계까지 갖고 있어서 ‘제2의 뇌’라고 불린다. 장 속 면역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중 가장 크며, 장 속 내분비세포는 몸속 내분비기관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또한 장은 세로토닌의 가장 큰 저장고이며 가장 거대한 감각기관이다. 이 책에서는 그 위대한 기관 ‘장’이 24시간 뇌와 소통하며 어떻게 우리의 건강, 기분, 의사결정을 지배하는지를 보여준다. 뇌와 장 상호작용 분야 세계적 권위자의 21세기형 장 건강 지침서 이 책의 저자인 에머런 마이어 박사는 뇌와 장 상호작용 분야의 선구자이자 세계적 권위자다. 그는 장과 뇌가 어떻게 연결되어 소통하는지, 거기서 장내 미생물의 역할은 무엇인지, 장과 감정이 어떻게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장 건강과 감정,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을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임상 사례와 개인적 일화들을 통해 생생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장과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를 만든다 식사 중에 안 좋은 소식을 듣거나 말다툼이라도 하게 되면 먹던 음식이 얹힌다.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를 한다. 또한 우리는 살면서 적지 않은 일들을 ‘직감’에 따라 결정한다. 직감은 영어로 gut feeling, 즉 장(gut)에서 생겨나는 감각(feeling)이다. 이런 현상들은 우리 장과 뇌가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다. ‘제2의 뇌’ 장은 뇌와 하루 24시간 긴밀하게 소통하며 정보를 주고받는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의 건강과 감정, 의사결정을 컨트롤한다. 장과 뇌의 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100조 마리의 장내 미생물이다. 따라서 장과 장내 미생물의 건강은 우리 심신의 건강을 위해 무척 중요하다. 아기 때 먹는 모유부터 성장한 후 매일 먹는 음식까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이 장과 장내 미생물의 건강을 좌우한다. 동물성 고지방 식품, 지방이나 당분이 많이 든 ‘위로 음식’, 산업형 농업을 통해 생산된 식재료, 가공식품, 식품 첨가물이 과다하게 사용된 식품으로 가득한 현대인의 식단은 장 건강, 나아가 뇌 건강에 해악을 끼친다. ‘제2의 뇌’ 장을 건강하게 지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 소화기 내과 전문의이자 뇌와 장내 미생물 상호작용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머런 마이어 박사는 이 책에서 장과 장내 미생물이 뇌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어떻게 우리의 건강과 기분, 의사결정까지 좌우하는지를 학술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장과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최적의 건강을 얻고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을 제시한다.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와 저자의 개인적 에피소드가 이해를 돕고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장과 장내 미생물의 건강한 관리로 최적의 건강을 얻는 법 (by 에머런 마이어 박사) • 화학물질이나 첨가물이 든 음식 섭취를 줄여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키운다. • 건강한 장내 미생물 구성을 위해 동물성 지방과 액상과당 섭취를 줄이고 가공식품을 피한다. • 식물성 식품 위주의 다양한 식품과 발효식품, 유산균을 통해 장내 미생물을 다양화한다. • 식사량을 줄인다. • 스트레스를 줄이고 ‘알아차림’ 훈련을 한다. •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났거나 슬플 때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을 누린다. • 태아기, 유아기의 영양 섭취와 스트레스에 주의를 기울인다. • 간헐적 단식을 통해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기능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