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작품 소개"미래의 세상을 만들어 나아갈 학생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이 책은 이런 헌사로 시작된다.
저자 브레진스키는 70세를 앞둔 시점에서 미래의 세계를 만들 미국의 학생들에게 이 책을 헌정하였고, 마치 손자의 앞날을 걱정하는 할아버지처럼 시시콜콜하게 세계 경영의 경륜을 전수해 주고있다. 저자는이
책을통해 미국이 추구해야 할 전략에 대해 매우 솔직한 표현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독자들은 합법적으로 그것을 엿들을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어쩌면 한국 학생들은 미래의 세졔를 만들기보다는 이런 지도를 받은 미국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질 미래 세계에 빨리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강요받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브레진스키처럼 세계 경영의 경륜을 전수해 줄 선배 세대를 갖지 못한 이들의 불행일 수도 있다.
어쨌든, 이 책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미국의 오만과 자신감과 치밀함에 대해 독자들은 강한 정서적인 거부감과 이성적 불일치를 경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독자들의 이런 느낌과 무관하게 이 책은
세계를 주물러 본사람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가질 수 없는 혜안과 비전을 담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여 우리는 저자에게 동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자와 저자가 표현하고 있는 미국의 실체를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이 책을 통독해 보아야만 한다.
이 책에 대한 타국 언론의 찬사들"극동아시아의 현실과 얽히고 설킨 미, 중, 일 관계에 대한 브레진스키의 분석은 명쾌하고 유용하며 경쾌하게 읽힌다" - Los Angels Times
"이 책은 진지하게 읽히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브레진스키는 정확한 분석과 평가를 내리는 흥미진진한 책을 써왔다" - Helmut Schmidt, in Foreign Policy
"정견과 무관하게 이 책은 무조건 읽어야만 한다" - Richmond Times -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