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학교 : 더 빌리지 프로젝트

김현경 and 15 others
1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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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의 커미션으로 진행된 「더 빌리지」 예술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출간된 책이다. 중고등학교 미술교사, 미술기관의 교육 담당자,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예술가 등 예술 교육과 관련된 주체들이 참여한 여름 워크숍, 뒤이어진 아카이브 전시와는 또 다른 결과물이다. 기획자에 따르면 이 책의 제목인 ‘모두의 학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스스로 사고하고 본인의 삶을 결정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물질적이거나 비물질적인 배움의 장소를 의미한다. 「더 빌리지」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질문은 ‘교육을 통해 대안적 사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가? 그리고 그것이 동시대의 예술과 맞닿는 지점은 무엇인가?’이다. 이를 탐구하기 위해 기획자 함양아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대안적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자들과 예술가, 큐레이터, 이론가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듣고, 그것이 어떠한 실천인지를 묻는다. 는 생활과 직업의 영역에 머물거나 사회 시스템에 의해 관리의 대상으로 남는 개인이 아니라, 사회와의 관계에서 자신의 관점을 관철시키는 좀 더 자율적인 개인과 그것의 공존을 상상한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의 예술 실천이 지향해야 할 중요한 영역임을 이 책은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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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8 모두의 학교를 위한 <더 빌리지> 프로젝트 - 함양아 18 예술의 법정은 어디인가: 미술과 관료제 - 박소현 33 전문가주의와 예술계의 딜레마 - 신현진 44 사이에 베팅하라: 예술, 교육과 시민 공간에 대한 몇 가지 단상 - 파스칼 길렌 55 피로의 학교 - 행크 슬래거 65 미술,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 게이코 세이 79 아시아 - 대만의 영화 교육과정 - 황젠홍 86 우리가 더 이상 정치 이야기를 안 해도 돼서 너무 좋습니다. / 우리는 홀로서기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사샤 카라리취 92 작품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 마리안느 플로트롱 98 자명, 공명, 그리고 공감 - 권병준 102 몸과 움직임의 모양 - 노경애 106 모두의 식탁 - 벌레벌레배급_blblbg_, 모두의 부엌 인터뷰 122 수학 마을 - 알리 네신 136 금요일의 철학 - 센 칭 카이 142 독립 교육자 - 게이코 세이 152 장소와 몸짓, 그리고 사람 - 김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