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

에쿠니 가오리 and other
27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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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의 작가인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쓴 <황무지에서 사랑하다>가 제목을 바꿔 다시 출간되었다. 번역은 이번에도 역시 김난주, 양억관 부부가 맡았다. 사랑의 대화를 담은 에세이. 각 장마다 같은 소제목을 가지고 남녀 작가가 번갈아가며 이야기하는 형식이다. 츠지 히토나리가 진중한 문체로 먼저, 그리고 에쿠니 가오리가 그의 말을 받아서 톡톡 쏘며 사랑과 고독 사이, 연애와 사랑 사이, 그리고 죽음과 이별 사이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은밀한 대화도 너무 무겁거나 너무 가볍지 않게 그린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이별'로 끝을 맺는데 그 사랑과 이별 사이에는 '고독, 연애, 섹스, 마음, 결혼, 이혼, 순애, 불륜, 애정의 무덤' 이 있다. 에쿠니와 츠지의 대화에 동참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과정을 이겨내며 어긋나지 않는 사랑의 길로 걸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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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제1장 : 사랑과 고독 사이 늘 자기를 잃어버리고 싶다 이해타산의 연애, 무상의 사랑 서로 나누는 사랑, 무상의 사랑 안녕, 언젠가 제2장 : 연애와 사랑 사이 '새장과 카나리아' 이야기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에 있는 사랑 연애를 하는 사람은 아름답다는 설 제3장 : 섹스와 마음 사이 에로스와 타나토스 사랑의 항구 사랑을 위한 섹스, 섹스를 위한 사랑 벌린 다리, 닫힌 마음 베를린 장벽의 붕괴, 그리고 새로운 벽의 출현 제4장 : 결혼과 이혼 사이 만남과 헤어짐 사이 사랑의 탄생과 상실 제5장 : 순애와 불륜 사이 사랑에는 모델이 없다 불륜도 관철하면 마지막에는 순애 제6장 : 죽음과 이별 사이 사랑하기에 하는 거짓말이란 죄 용서하기 위하여 우정, 애정, 결혼 종언이라는 애정의 무덤 사랑 받고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 -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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