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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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1년차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진면목을 담은 연작 시대 소설! 온갖 귀신들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도의 미시마야에서 한 아가씨가 기이한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 그곳에 한 사람씩 자신이 겪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온다. 가슴속에 맺혀 있던 이야기를 털어놓은 사람들은 마치 보이지 않는 짐을 부려놓은 듯 모종의 평온을 얻는 것 같다. 그 평온의 온기가 이야기를 듣는 이의 마음에도 등불을 밝혀 준다. 이번에는 절품 도시락 가게 주인장에게 달라붙은 귀여운 귀신에 얽힌 이야기, 죽은 가족을 그리워하던 화가가 불러낸 기이한 귀신 이야기, 고립된 산간마을 사람들의 곁에서 그들의 일을 도와주던 산속 귀신에 관한 애절한 이야기, 대대로 향료가게를 보살펴 준 서글픈 귀신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끝으로, 들으면 몸이 떨리고 마음이 정화되는 특이한 괴담 자리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임을 예고하며 작가 미야베 미유키는 말했다 “괴담을 정말 좋아해서 이 시리즈를 쓰고 있으면 항상 즐거워요. 게다가 이번 작품은 다양한 종류의 이야기를 써서 더욱 즐거웠어요. 말하고 듣고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일종의 카운슬링 같은 역할을 하는 미시마야 시리즈를 착실하게 쓰는 것이, 지금의 목표입니다.” ##아마존 재팬 평점 거의 만점(별 5개 만점에 4.8개) 독자 리뷰 미시마야 시리즈는 나에게 미야베 미유키의 진면목을 보여 주는 작품 중 하나이다. _아키히메 솔직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점이 무섭다. 술도둑(가다랑어 내장젓)이 아니라 시간도둑입니다. _레이코 읽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물론 좋은 의미로. (…) 다 읽어 버리고 싶지 않아, 그래도 다음 얘기가 궁금해. 읽어 버렸다. 다 읽어 버리고 말았다. _takefree04 최근 소설책을 읽고 눈물이 나온 적은 없었는데, 이 작가 책은 뭘 읽어도 눈물이 납니다. _데무친 최고였습니다. 끝까지 읽는 게 아쉬워 천천히 읽었는데 결국 하루 만에 다 읽고 말았습니다. _미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