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완자가

완자 · Comics
256p
Where to buy
Rating Graph
Avg3.3(2k)
Rate
3.3
Average Rating
(2k)
네이버 인기 웹툰. 양성애자인 작가 '완자'와 그녀의 연인 '야부'의 달달한 사랑이야기와 우리가 잘 몰랐던 성 소수자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 툰이다. 세상은 최첨단을 달리고 있어도, 사람들의 인식변화만큼은 느린 걸음을 걷는다. 특히나 성 소수자에 대한 그것은 한 걸음 내딛기가 너무나도 더디고 힘든 곳에서 살고 있다. 성 소수자들을 경멸하는 이른바 호모포비아들은 우리 주위에 널리고 널렸으며, 그만큼 또다시 그들은 안으로, 안으로 숨어들어 간다. 성 소수자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라도 가족이나 친한 친구가 자신에게 커밍아웃이라도 하게 된다면 아마 태연하게 받아들이고만 있지는 못할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평범하면서도 축복받아야 할 행위가, 그 대상이 이성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혐오스러운 사랑으로 전락해버리는 그런 모순적이고 지극히 보수적인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그렇다고 과연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 그래도 좀 더 이해해 주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가는 웹툰을 그리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Rating Graph
Avg3.3(2k)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Author/Translator

Comment

20+

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Part 1. 두근두근 고백하기 신인작가의 애인|왜 쳐다보지|벽장 속에서|야부는 여자야|우리만의 행복|여자의 행복| 야부에 대한 오해|애칭 만들기|허술한 거짓말 Part 2. 알콩달콩 사랑하기 평생 3명만|눈치 없는 여자|사랑과 전쟁|로맨스?|로맨스!|야부 뒷담화|데이트 이야기|기념일 Part 3. 티격태격 맞춰가기 우리만의 고충|한 공간에 산다|현실주의 vs 이상주의|어쩐지 좋아|헤롱헤롱 야부| 겉과 속이 달라|개미의 취미|원피스를 찾아서 Part 4. 완자가 아껴둔 것들 1화 나다운 에피소드|2화 부모님의 영향|여담, 못다 한 이야기들

Description

누적 조회 수 2000만! 진솔하고 담백한 성 소수자들의 일상! 편견으로 가득한 세상에 ‘완자’ 작가가 전하는 당당하고 용기 있는 고백! 《모두에게 완자가》1권 출간!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완자라는 여성이 만화로 말을 건넨다. 만화를 통해 펼쳐지는 그의 일상은 소소하지만 특별하다. 그가 레즈비언이기 때문이다. 레즈비언 여성 완자의 눈으로 본 세상이 어떻게 다른지, 얼마나 특별한지 궁금한 분들께 꼭 권하고 싶다. 같은 성 소수자지만 또 다른 사람들인 게이인 내가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더 특별했다. “완전 똑같아” 하면서 박수치며 읽다가 “어? 이런 점이?”라며 눈을 반짝일 때가 정말 많았다. 솔직하면서 담백한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는 책이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의 영화감독 김조광수- 웹툰의 주제들이 예전보다 다양해지고, 아직 그 한계가 무궁무진하다지만 이만큼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일상 만화가 또 있을까? 현재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모두에게 완자가》가 바로 그렇다. 실제 작가 자신의 성 정체성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밝혔고, 자신과 같은 이들이 많이 있음을 알리고, 성 소수자인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며, 그들도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작품 기획 의도부터가 파격적이다. 동성애라는 누구나 말하기조차 꺼리는 것을 진솔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여전히 긍정적, 부정적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작가는 한 사람이라도 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때까지 연재하고 싶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힌 만큼, 앞으로 작가의 귀추가 주목된다. 평범하다. 차이는 없다. 단지 조금 특별함만 있을 뿐. 여기 6년 차 커플이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키워온 사랑이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여느 커플과 마찬가지로 둘은 영화도 같이 보러 다니고, 밥도 같이 먹고, 낮에 만나서 질리도록 실컷 얼굴 맞대고 있었어도, 무언가 아쉬워 밤마다 전화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가끔 이런저런 일들로 다투기도 하지만 여전히 서로 사랑하는 둘은 지극히 평범한 커플이다. 물론 동성커플이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우리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더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에게 완자가 …? 만화를 그리다. 네이버 인기 웹툰 《모두에게 완자가》는 양성애자인 작가 '완자'와 그녀의 연인 '야부'의 달달한 사랑이야기와 우리가 잘 몰랐던 성 소수자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 툰이다. 세상은 최첨단을 달리고 있어도, 사람들의 인식변화만큼은 느린 걸음을 걷는다. 특히나 성 소수자에 대한 그것은 한 걸음 내딛기가 너무나도 더디고 힘든 곳에서 살고 있다. 성 소수자들을 경멸하는 이른바 호모포비아들은 우리 주위에 널리고 널렸으며, 그만큼 또다시 그들은 안으로, 안으로 숨어들어 간다. 성 소수자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라도 가족이나 친한 친구가 자신에게 커밍아웃이라도 하게 된다면 아마 태연하게 받아들이고만 있지는 못할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평범하면서도 축복받아야 할 행위가, 그 대상이 이성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혐오스러운 사랑으로 전락해버리는 그런 모순적이고 지극히 보수적인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그렇다고 과연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 그래도 좀 더 이해해 주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가는 웹툰을 그리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세상에 나오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모두에게 보내는 완자의 메시지. 우리나라만 본다면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동성애 단체 등의 통계를 보면 5~10% 정도가 동성애자라고 추정한다고 한다. 적어도 250만, 많으면 500만 명의 국민이 동성애자의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된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며 우리들의 주위 곳곳에 그들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드러내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 성 정체성을 드러낸 대가는 너무나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비겁하다고 욕할 수도 없는 일이다. 《모두에게 완자가》는 그런 이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전한다. 동성커플의 소소한 일상을 그려냄으로써 성 소수자에게는 공감을 이끌어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성 소수자에 대해 뿌리 깊게 박혀있던 고정관념과 오해를 풀고자 한다. 부정적인 시선을 거두면 그들도 별반 다를 것 없음을, 오히려 동성커플이라서 더 행복하고 재미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낸다. 그렇게 한 사람, 또 한 사람 늘어나 언젠가는 모두가 그들의 존재를 보듬을 수 있는 관대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오늘도 작가는 모두를 위한 만화를 그린다. 《우리 결혼했어요》 네 컷 만화, 추가 에피소드 수록! 《모두에게 완자가》 특별 포스트 잇 북 증정! 첫 단행본이라 의미가 크기도 하고, 지난 한 해 《모두에게 완자가》를 사랑해주신 많은 독자분 들께 보답하는 의미에서 작가가 욕심을 부렸다. 작가의 일상을 담은 짤막한 포토 에세이, 연재분에서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완자와 야부의 가상 결혼생활을 그린 이른바 《우리 결혼했어요》네 컷 만화, 거기에다 《모두에게 완자가》포스트 잇 북까지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독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책 소개] 그녀, 상처 입어 굳게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고, 오늘 6년 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백을 하다.. "저기 있잖아… 나 사실은… 여자랑 사귀어!!" 친한 언니를 만나 고깃집에 갔다. 어느 코미디 프로의 한 코너처럼 무언가를 고백하기에는 너무나 어수선하고 어딘가 웃긴 상황이지만 떠들썩한 분위기가 그래도 최악의 상황에서 위안이 되어줄 것만 같았다. ‘눈 딱 감고, 에라 모르겠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말해버렸다. 이후에 절교하든, 그러지 말라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든 상관없었다. 더 이상 누군가를 속이는 듯한 불편한 마음으로 있기는 더욱 싫었다. 하지만 금세 마음이 바뀌어 버렸다. 꽤 많이 놀란 표정이다. 내가 좀 더 참았으면 되는데 왜 그랬을까? 후회가 물밀 듯이 밀려오는 순간이다. 내가 범죄만 안 저지른다면, 우리는 서로 무엇을 하든지 이해해 줄 수 있고, 아군이 되어 줄 수 있는 관계라 생각했는데, 이 사람에게는 '동성애'란 이해 못 할 범주에 속해 있었나 보다. 앞을 제대로 바라볼 수가 없다. 이렇게 또 소중한 인연을 잃어버리는 것인가…. "알고 있었어." "어? 거짓말 하지 마!!! 방금 놀라는 거 다 봤어!!" "진짠데…" "…" 사정을 들어보니 나는 바보가 아닌 이상 눈치를 채고도 남을 만큼 티를 내고 다녔었다. 보통 남자는 가지고 있을 리 만무한 오렌지색 볼터치를 애인한테서 빌렸다느니, 한국 남자 평균 신장에 한참 밑도는 키를 가진 애인이 큰 것 같다고 했다느니…. 매사 무신경한 탓에 별생각 없이 입방정을 떨고도 몰랐었다니 어쩐지 섬뜩해졌긴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성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동안 전혀 내색하지 않고 이해해줘 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 만큼 고맙고 또 고마웠다. 그렇게 첫 커밍아웃은 해피엔딩으로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어느 날, 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커밍아웃을 준비하기로 했다. 세상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 웅진씽크빅의 새로운 만화 브랜드 ‘재미주의’ 향후 다양한 웹툰 작품을 발간하게 될 ‘재미주의’는 ‘(주)웅진씽크빅’이 2011년 새롭게 런칭한 만화 전문 브랜드다.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최우선으로’라는 모토와 함께 홍연식, 강풀, 윤태호, 손제호, 이광수, 하일권, 정필원, 몰락인생, 순끼 등 국내 대형 작가들의

Collections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