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탄탄하게, 처음 듣는 의대 강의

안승철
2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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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안승철 교수는 뇌 발달 분야 스테디셀러인 를 번역하고, 딸과 함께 수학 공부를 하며 , <우리 아이 수학박사 프로젝트>를 집필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펴낸 는 자신의 전공 분야인 의학의 기초를 소개하는 책이다. 안 교수는 최근 몇 년 동안 단국대에서 의대생이 아닌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리학 강좌를 열어왔다. 그들과 수업을 진행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학에 대한 갈증이 조금씩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교수 혹은 의사로서 당연하게 알고 있는 사실들, 전문가들에게는 더 새로울 것도 없는 지식들이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고 어렵게 받아들여지는 걸 보면서 이런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만한 책이 되었으면 마음에서 집필을 시작했다. 또한 <처음 듣는 의대강의>는 중고등학생들이 의대 진로를 고민할 때 의학이 과연 무엇인지 맛보기로 보기에 꽤 적당한 책이다. 괜찮은 의대 진로지도서로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은 인터넷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의료 정보의 전달에 초점을 둔 책이 아니다. 의대에서 배우는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게 그 목적이다. 책을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을 수도 있지만,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먼저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경이나 뇌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의 제일 뒷부분부터 읽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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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저자의 말 들어가며_11가지 인체의 계(system) 1. 세포__계(system)를 알기 위한 기본 세포막: 작지만 큰 울타리 | 세포막 전압: 생명 에너지? | 활동전압 세포막을 통한 물질 이동 | 세포에서의 에너지 생산 2. 순환계__심장과 혈관의 끊임없는 생명력 피의 순환 | 심장, 그 특별했던 존재 | 심장은 어떻게 뛰나? | 순환은 어떻게 일어나나? 밸브 장애 | 선천성 심장기형: 심방 중격 결손 |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 혈관 대동맥 | 세동맥 | 모세혈관 | 정맥 | 림프관 3. 호흡계__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차하는 곳 공기 속의 그 무엇 | 호흡계의 구성 | 숨 들이쉬기 내쉬기 | 호흡은 어떻게 일어날까? 헤모글로빈 산소 포화곡선 | 이산화탄소의 중요성 | 계면활성물질 4. 비뇨기계__우리 몸의 노폐물 처리장 혈관과 세뇨관의 관계 | 요의 농축 | 이뇨제 | 신부전(renal failure) 5. 소화기계__무엇이 우리를 살게 하는가 장운동: 장은 어떻게 움직이나? | 소화기계의 구성 | 담즙의 생성 | 대장 6. 내분비계__세포의 활동과 성장을 조절하는 곳 뇌하수체 | 선천성 부신 과형성증 | 부갑상샘 호르몬 | 췌장 호르몬: 인슐린을 중심으로 7. 신경계__정보를 처리하고 전달하는 통로 뇌 | 뇌의 영역별 기능 | 조직학적 뒷받침 | 뇌의 고등기능 | 편측 우세(dominance) 인식 불능: 뇌를 들여다보는 창 참고문헌 / 그림 자료 출처 / 찾아보기

Description

본격적인 의대 공부를 시작하기 전 꼭 필요한 워밍업! 심장과 혈관의 끊임없는 생명력이 느껴지는 순환계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차하는 곳, 호흡계 우리 몸의 노폐물 처리장을 점검하는 비뇨기계 섭취한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소화기계 세포의 활동과 성장을 조절하는 내분비계 정보를 처리하고 전달하는 통로, 신경계  저자인 안승철 교수는 뇌 발달 분야 스테디셀러인 『우리 아이 머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를 번역하고, 딸과 함께 수학 공부를 하며 『아이들은 왜 수학을 어려워할까?』 『우리 아이 수학박사 프로젝트』 를 집필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펴낸 『기초부터 탄탄하게, 처음 듣는 의대강의』는 자신의 전공 분야인 의학의 기초를 소개하는 책이다. 안 교수는 최근 몇 년 동안 단국대에서 의대생이 아닌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리학 강좌를열어왔다. 그들과 수업을 진행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학에 대한 갈증이 조금씩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교수 혹은 의사로서 당연하게 알고 있는 사실들, 전문가들에게는 더 새로울 것도 없는 지식들이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고 어렵게 받아들여지는 걸 보면서 이런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만한 책이 되었으면 마음에서 집필을 시작했다. 또한 『처음 듣는 의대강의』는 중고등학생들이 의대 진로를 고민할 때 의학이 과연 무엇인지 맛보기로 보기에 꽤 적당한 책이다. 괜찮은 의대 진로지도서로도 손색이 없다. 저자가 바라본 의대생들은 대부분 범생이들이다. 수업태도도 좋고 중고 시절 공부만 죽어라 하고 부모 말에 순종적이었던 태도가 대학까지 이어진다고 본다. 하지만 어디나 마찬가지로 모든 학생들이 다 그렇지는 않다. 의대 수업시간에도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맨 앞 혹은 자신만의 지정석에 앉아 집중하는 학생들과 늘 뒤에 앉아 있거나 잠까지 자는 학생들. 의대는 공부 양이 엄청난데 그걸 따라오지 못하고 점점 처지는 경우들이 생겨난다. 동기(motivation)의 부족, 또는 자신만의 특수한 상황(가족이나 경제 문제),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공부 방법으로 인한 성적 하락과 자신감 상실 등이 그 원인이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본과 4년 내내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다가 때론 의사 국가고시에서 떨어져 면허 취득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흔하다. “의학은 절대 내 취향이 아냐!”라고 외치는 경우만 아니라면 사실 의대 수업이 정말 극복 못할 만큼 어려운 건 절대 아니다. 모든 이름을 다 외워야 하는 해부학도 예외가 아니다. 학문적 매력도 충분하다. 겉으로 보면 무척 어렵고 낯선 용어를 끝없이 외워야 하는, 지극히 무료한 학문 같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끝없는 방황 속에서 찾아낸 재미있는 과학적 사실들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인터넷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의료 정보의 전달에 초점을 둔 책이 아니다. 의대에서 배우는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게 그 목적이다. 책을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을 수도 있지만,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먼저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경이나 뇌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의 제일 뒷부분부터 읽는 식이다. 다 읽고 나면 의대생들이 이런 걸 배우는 거야? 별 거 아니구만 하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