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행복한 수다

Miri Masuda · Humanities/Comics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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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섬세한 이야기로 언제나 독자들에게 단단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 마스다 미리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평균 연령 60세 고령화 가족의 가슴 찡한 일상을 그린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는 일본 최고 발행부수 주간지 〈슈칸분??週刊文春〉에서 10년 넘게 인기리에 연재중이며, 마스다 미리 작품 중에서도 뭉클하고 따뜻한 작품으로 독자들이 손꼽는 만화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5탄 『사와무라 씨 댁의 행복한 수다』에서 가족들의 나이는 전작 1~4탄과 같다. 정년퇴직을 한 뒤 운동과 영어회화 공부에 열심인 70세 아버지 시로 씨, 요리를 잘하고 사려 깊은 마음을 가진 69세 엄마 노리에 씨, 퇴근 후 동료들과 먹는 맛있는 디저트가 행복인 40세 딸 히토미 씨는 여전히 한집에 살고 있다. 세 사람은 일상에서 변하는 것들과 변하지 않는 것들을 두루 맞이하며 함께 걸어간다. 세 가족 각각의 시선으로 그려진 보통 날들은 ‘맞아 맞아’ 하는 공감과 찡한 감동을 주는 반짝이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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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손꼽는 가장 따뜻한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일본 최고 발행부수 주간지 〈슈칸분슌〉에서 10년 넘게 연재중인 인기작!★ “오늘도 세 가족이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와무라 씨 댁은 이것만으로도 마음 가득 행복합니다” 일상을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섬세한 이야기로 언제나 독자들에게 단단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 마스다 미리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평균 연령 60세 고령화 가족의 가슴 찡한 일상을 그린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는 일본 최고 발행부수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에서 10년 넘게 인기리에 연재중이며, 마스다 미리 작품 중에서도 뭉클하고 따뜻한 작품으로 독자들이 손꼽는 만화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5탄 『사와무라 씨 댁의 행복한 수다』에서 가족들의 나이는 전작 1~4탄과 같다. 정년퇴직을 한 뒤 운동과 영어회화 공부에 열심인 70세 아버지 시로 씨, 요리를 잘하고 사려 깊은 마음을 가진 69세 엄마 노리에 씨, 퇴근 후 동료들과 먹는 맛있는 디저트가 행복인 40세 딸 히토미 씨는 여전히 한집에 살고 있다. 세 사람은 일상에서 변하는 것들과 변하지 않는 것들을 두루 맞이하며 함께 걸어간다. 세 가족 각각의 시선으로 그려진 보통 날들은 ‘맞아 맞아’ 하는 공감과 찡한 감동을 주는 반짝이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이렇게 유쾌한 고령화 가족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는 마스다 미리 만화 중에서도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느낄 수 있는 내밀한 감정을 가장 잘 보여준다. 가족이라는 관계는 복잡하고 특별하다. 가장 가깝고 편하면서도 그 속에 애틋함과 미안함이 존재한다. 이 시리즈에서는 노년이 된 부모님과 40대 딸이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각자의 세계를 존중하지만, 거실에 모여 함께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을 공유하는 사와무라 씨 댁. 마스다 미리는 이 책에서 새로운 고령화 가족의 형태에서 보이는 적당한 거리감, 나이에 대한 존중과 인정, 그리고 그 속에서 다시 설정되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제시하며, 가족 내에서도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런 사와무라 씨 댁을 보다 보면 ‘이렇게 유쾌한 고령화 가족이라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그리고 자연스레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떠올리게 된다. 우리가 마스다 미리의 만화에서 얻는 선명한 행복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적인 일들이 어려워진 요즘이다. 당연하게 여겼던 행복은 어느 순간 실감하기 어려운 일이 되었다. 이럴 때 마스다 미리의 세계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매일이 행복할 순 없다. 하지만 인생을 돌아보면, 행복을 떠올릴 순간들로 가득하다.” 초여름에 훅 다가온 무더운 공기를 느끼며 어쩐지 매년 반복되는 계절에 안심하게 되고, 지친 퇴근길에 하늘에 뜬 무지개를 찍어 가족에게 전하려다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는 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무엇일지 고민하고, 아버지의 낡은 지갑을 보고서는 어렸을 때 선물한 지갑을 소중히 오래도록 써주신 뭉클한 마음을 떠올리게 된다. 이런 순간들을 보다 보면 답답했던 마음에 한 줄기 산들바람이 부는 듯 상쾌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힘든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을 떠올리며, 식구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고 행복한 수다를 나누며 살아간다면, 인생은 충분히 따뜻하지 않을까,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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