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Novel
2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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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을 받은 바 있는 솔제니친의 수용소 소설.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참혹하고 비참한 수용소 현실이 냉정하고 침착한 필치로 그려진다. 등장인물의 성격을 묘사하는 놀랄 만한 정확성, 간결하고도 박력 있는 문체, 작품 전체의 밑바닥을 흐르는 강인한 저항 정신 등 작가의 뛰어난 역량이 집약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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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는 한마디로 말해서 현대 러시아의 비극이며 공산주의 소련의 치부인 강제 노동 수용소 생활을 배경으로 한 인간 존중의 절규라고 할 수 있다. 일찍이 도스토예프스키도 『죽음의 집의 기록』에 서 피력한 바 있지만, 솔제니친의 이 외침은 더욱 처절하고 더욱 큰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 묘사되고 있는 스탈린 시대 수용소의 현실은 눈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을 만큼 비참한 것이다. 그러나 작가 솔제니친은 이 가공할 현실을 묘사하는 데 어디까지나 냉정하고 침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때로는 가벼운 유머까지 섞어가며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특히 등장인물의 성격을 묘사하는 놀랄 만한 정확성, 간결하고도 박력 있는 문체, 작품 전체의 밑바닥을 흐르는 강인한 저항 정신, 바로 이러한 것들이 이 작품에 높은 문학적 예술성을 부여하여 독자를 완전히 휘어잡는다. 또한 이러한 점이 그에게 노벨 문학상이라는 영예를 안겨준 것이다. 저자 소개지은이 솔제니친(1918. 11~ )은 카자크 혈통의 지식인 집안에서 태어나 로스토프대학에서 물리, 수학을 전공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스탈린을 비판하는 편지를 썼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강제 노동 수용소 8년, 추방 3년형을 언도받았으나 후르시쵸프의 탈스탈린운동의 영향을 1957년에 복권되었다. 랴잔 시에서 중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 1962년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발표하여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옮긴이 이동현은 한국외국어대학 러시아어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번역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서로 푸쉬킨의 『대위의 딸』, 고골의 『검찰관』『외투』『코』, 도스토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네 형제들』『백치』『죄와 벌』, 톨스토이의『크로이처 소나타』『결혼의 행복』, 파스테르나크의 『의사 지바고』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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