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는

안승준 and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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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그림책. 안승준, 홍나리 그림책. 오후의 틈에 가방 하나 달랑 들고 동네 산책을 나온 것처럼, 이 그림책은 그렇게 시작한다. 책의 전체를 아우르는 연필 선들이 그 가벼움을 한층 살리면서 아기자기한 길 위의 풍경들을 담는다. 실은 그리 가볍지 않은 생명과 인연을 말하고 있는데, 무겁지 않다. 이별과 죽음의 풍경에서도 낙관적이면서 깊은 시선이 느껴진다. 이 그림책은 안승준과 홍나리의 뮤직비디오 작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안승준은 오랫동안 밴드 보드카레인의 보컬이었고, 지금은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홍나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이다. 둘은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그들이 곧 마주할 탄생뿐 아니라 죽음과 헤어짐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런 경험들이 동기가 되어 안승준이 책의 원곡인 'We will see someday'를 짓고, 홍나리가 그의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뮤직비디오(애니메이션)를 완성했다. 잔잔한 선율과 보컬, 그리고 은은한 그림이 잘 어우러지는 두 사람의 작품은 영국의 작은 마을 극장, 이탈리아의 동굴에서도 상영되었으며 29곳이 넘는 해외 필름페스티벌 공식경쟁부문에 올랐다. 그리고 그 영상을 그림책의 물성에 맞게 다시금 작업하여 이 책을 완성했다. 그림책의 앞쪽에 배치한 QR코드로는 안승준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담긴 원곡을 들을 수 있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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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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