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1월부터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되었던 '달려라 하니'를 다시 만화책으로 펴냈다. 고집 세고 엉뚱하고 덜렁대는 중학교 1학년 소녀, 천방지축 하니. 엄마 없는 하니에게 달리기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치유하는 유일한 위안이다. 개성있는 조연들도 만화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하니에게 가슴 설레는 사랑을 느끼는 짝꿍 창수, 하니의 재능을 가장 먼저 발굴해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 홍두깨 선생님과 그런 홍두깨 선생님을 좋아하는 시골 처녀 고은애, 그리고 나애리, 양기리 오빵순 등등... 순정만화와 명랑 만화 요소가 적절히 배합된 <달려라 하니>는 지금 봐도 여전히 재미있다. 20, 30대 만화 독자에게는 추억을, 일본 만화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1권 처음에 <달려라 하니>의 실제 모델들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은 작가 인터뷰가 실려 있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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