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Table of Contents
Prologue. 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어 1 살아간다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가보지 않은 길 그건 참으로 완벽한 순간이겠지 나 같은 사람만 있다면 상처받은 곰처럼 나의 하루는 그렇게 살고 싶다고 했어 해본 적 없지만 할 수 있는 일 누가 뭐라 해도 다리 찢기 너도 투자해보면 세상을 알게 될 거야 내가 바람이 되어 이 도시 위로 불고 있다 사진 찍는 게 시큰둥해졌습니다 케루악이라고 부를게 동관 17층 134병동 35호실에서 내가 안 아팠을 때 내가 스스로를 유배시킨 곳 그랬다면 널 만나지 못했겠지 2 떠난다 어쨌건 저는 여행 작가입니다 첫날의 고독 그때 여행과 지금의 여행까지 이곳에서 살아가기 위해 몰래 버려두고 오기, 그리고 슬쩍 품에 담아오기 너에게서 내가 했던 말들을 들었을 때 그는 항상 다른 모습으로 온다 셋보다 좋은 둘, 그리고 둘보다 좋은 혼자 먹는 괴로움 그때 새 언어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적당한 때 말해줄래 지금 이 순간 그 사람은 말라가에서 볼래요? 나의 잿빛 4월 방콕에서 완벽한 겨울 보내기 낯선 곳에서 일상을 보낸다는 건 다음에는 여행 동행으로 만나자 한 박자 느린 사람의 빛나는 순간 막 시작된 또 다른 10년을 위하여 당신이 길 위에서 보게 될 것 지금이 당신이 집으로 돌아갈 때 3 돌아온다 그때 가서 같이 살자 어디서 오셨어요? 충분한 것 같지 않아 귀한 건 그런 식으로 사라지면 안 된다 나는 울었다 얼마나 좋을까? 사는 건 귀찮은 것 나를 놓지 않기를 그런 개가 있었다 그 사람에게 지금 이 햇살을 그녀의 집에서 그걸 만난 건 행운이었다 독서 모임 ‘시간을 좀 주세요’ 잠시라도 나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배워야 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그때는 가고 지금이 왔다 당연히 사라질 나를 위한 부고 그럼에도 무엇이 되고 싶다 Epilogue.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