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와 유대인 문제

리처드 J. 번스타인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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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대인 문제를 중심으로 아렌트 사상을 고찰하고 있다. 아렌트가 박사학위를 받은 직후부터 <전체주의의 기원>을 저술한 시점을 넘어, <예수살렘의 아이히만>에 나타나는 유대인 문제에 대한 고민까지 포괄적으로 연구한다. 저자는 아렌트가 유대 민족의 일원이라는 자신의 책무를 받아들인 과정에 대해 기술하고, 아렌트의 정치사상 가운데 많은 것이 유대인 문제의 다양한 측면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발전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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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옮긴이 서문 _ 4 한국어판 서문 _ 6 서 론 _ 16 1 의식적인 파리아 : 반역자이자 독립적 사상가 _ 35 2 정치적 이데올로기로서 반유대주의 _ 82 3 무국적 상태와 권리를 가질 권리 _ 122 4 지옥으로의 하강 _ 146 5 시온주의 ― 유대인 조국과 유대 국가 사이에서 _ 167 6 ‘근대의 가장 내밀한 이야기’ ― 혁명과 평의회 체제 _ 201 7 근본악에서 악의 평범성으로 : 잉여성에서 무사유로 _ 220 8 악, 사유 그리고 판단 _ 246 9 맺는 말 ― 맹목과 통찰 _ 287 참고문헌 _ 302 찾아보기 _ 312

Description

한나 아렌트, 세계애를 향한 위대한 정신의 여정 리처드 번스타인 교수는 이 책에서 아렌트 사상의 핵심적인 주제들이 유대인 문제와 고투하는 가운데 나온 것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한나 아렌트의 가장 심오한 정치적 통찰들은 무국적자로서의 자기 경험에서 출발하여, 전체주의와 강제수용소의 공포와 대결하는 필생의 과정을 거쳐, 진정한 정치에 대한 자기만의 독특한 견해로 발전해 나아갔던 것이다. 이 책 속에는 ‘근본악’에서 ‘악의 평범성’으로,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인간의 조건』과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거쳐 『정신의 삶』으로 이어지는 한 위대한 정신의 삶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한 사상가가 살아 있는 때는 그의 사상이 우리의 흥미를 끌어낼 때이며,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주제들을 해명하는 데 갖는 적합성을 우리가 발견할 때입니다. 우리가 테러리즘, 세계화, 종교적 광신과 같은 새로운 문제들이나 악의 새로운 얼굴들과 씨름할 때, 아렌트의 통찰은 항상 적합합니다. 그녀의 사상에 동의하건 않건 간에, 그녀는 아주 근본적인 주제들에 대해 우리의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아주 드문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처드 J. 번스타인,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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