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이상을 제임스 조이스를 연구한 김종건 교수가
『20-21세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진단』을 선보이다
김종건 교수는 『율리시스』와 『피네간의 경야』의 문학적 진단을 끝으로 조이스의 오랜 탐구를 마무리한다. 제임스 조이스는 20-21세기, 모더니즘 또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양대 증언으로 칭하는 『율리시스』와 『피네간의 경야』를 썼다. 본서에서 『피네간의 경야』의 연재는 논문의 상징적 본질(quintessentiality) 및 핵(core)을 대변한다.
『20-21세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진단』은 모두 10개의 장으로 수록되었다. 『율리시스』와 『피네간의 경야』의 독서를 알리는 백과사전의 총괄이며 각 장의 소개와 주석은 전반적으로 지리적, 전기적,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주석들은 미지의 지식들에 상세한 설명을 달고, 속어들을 정의하고 정치적·문화적 현대의 동향을 살핀다. 아일랜드적 전설과 학식을 제공하고 종교적 명명법과 실습을 설명하고, 문학적 비유와 다른 문화들에 대한 언급들을 해설한다.
『20-21세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진단』은 그동안 김종건 교수가 연구한 제임스 조이스 관련 책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석들의 낱낱의 조항들을 상세하게 선보인다. 조항들을 상세하게 다루며 ‘비평 해설’도 첨가한다. 제임스 조이스의 모더니즘적 또는 포스트모더니즘적 양대 작품들은 지리적인 현재 상황을 산발적으로 박힌 글귀로써 알려준다. 제임스 조이스는 포스트모더니스트 작가들 중 가장 위대한 코믹 천재이며, 형식의 발명자이며, 아일랜드의 생활과 양상의 감상적 시인이다.
『율리시스』는 1904년 6월 16일 하루인 “블룸즈데이”(Bloomsday)의 낮의 의식이며 『피네간의 경야』는 1939년 3월 21일 하룻밤인 “이어위커나이트”(Earwickernight)의 밤의 의식과 무의식적 편력이다. 『율리시스』와 『피네간의 경야』는 어떤 포스트모더니즘 소설보다 한층 더 비평적 연구과 번역을 요구한다. I장은 모더니즘적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적 취지의 해부를 의도한다. II장은 『피네간의 경야』를 살핀다. 중국어로 번역 중인 梁孫璨 교수의 자문에 응답하며 특히 포스트모던을 해명한다. 본서 III장에서 57개의 비평을 해설하고 양대 작품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한다. IV장은 『피네간의 경야』 해설 최초로 작품 속의 “현대 양자 물리학”을 해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