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플리즈

Amy Poehler
368p
Where to buy
Rating Graph
Avg3.7(19)
Rate
3.7
Average Rating
(19)
코믹 릴리프 2권. 작가, 배우, 코미디언, 감독, 제작자로 활동 중인 에이미 폴러의 에세이. 에이미 폴러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를 이끄는 코미디언 중 한 명으로 9년간 수많은 콩트를 직접 쓰고 연기했다. 만삭의 몸으로 강력한 개그를 선보여, 임신이 여성의 약점이 아니라 새로운 개그를 표현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사람의 특징일 뿐임을 증명했다. 이 책은 용기있게 나답게 살라며 등을 토닥여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한 방식대로 너도 하면 성공할 거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저 백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코미디 업계에서 일하며 아이를 둘 키우는 이혼한 여성으로서 살아온 방식과 감정에 대해 풀어놓았을 뿐이다. 그런데도 그녀의 글이 바다 건너에 사는 여성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페미니스트로 여러 활동을 했지만 정작 자신의 잘못을 지적당한 후 사과를 건네기까지 어떠한 감정의 변화를 겪었는지에 대해 풀어놓은 이야기, 누가 봐도 성공한 여성인 자신조차 뿌리치지 못했던 권위있는 남성의 포옹에 대한 이야기,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억압하는 암묵적인 룰을 뚫고 내 목소리를 내기까지 삶 전체에 필요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심장으로 다가온다.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Rating Graph
Avg3.7(19)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글쓰기는 어렵다 이 책 사용법 제1부 무엇이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자 즉흥연기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 - 보스턴 평범한 소녀 vs 악마 웃겨서 울다가 웃다가 내가 태어나던 날 미안, 미안, 미안 이혼에 관한 책을 쓴다면 아흔 살 나에게 말걸기 제2부 무엇이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자 즉흥연기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 - 시카고 러시아인들이 온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붕가붕가 엄마에게도 아내가 필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나의 섹스 조언 그 푸딩 내놔 불면의 밤 제3부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되자 즉흥연기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 - 뉴욕 부모님은 그냥 다 아신다 팁을 깜빡하지 말자 경력 관리는 나쁜 남자친구를 다루듯이 나의 코미디 와이프 정말 자랑스러워 공원을 만듭시다 팍앤레에서 만난 친구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업계 이야기 시간여행 의무적인 마약 이야기 혹은 내가 마약으로부터 배운 교훈 나의 아이들 로봇이 우리를 다 죽일 거야 ? 결론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Description

누군가의 허락은 필요 없어! 자기 자신만 허락한다면 양껏 ‘나대는’ 에이미의 매력 대폭발 에세이 에이미 폴러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를 이끄는 코미디언 중 한 명으로 9년간 수많은 콩트를 직접 쓰고 연기했다. 만삭의 몸으로 강력한 개그를 선보여, 임신이 여성의 약점이 아니라 새로운 개그를 표현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사람의 특징일 뿐임을 증명했다. <위크엔드 업데이트>에서는 티나 페이와 함께 최초의 여성 앵커 듀오로 <위켄드 업데이트>를 이끌었다. 조잘대는 목소리와 살짝 미친 듯한 눈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고, 그 특징은 드라마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에서 동네에 공원을 만들려 고군분투하는 페미니스트 여성 공무원 레즐리 노프 역할을 맞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다양한 미디어에 직접 감독과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기쁨이’ 캐릭터 목소리 연기는 그녀를 통째로 캐릭터화한 것처럼 찰떡 같았다. 3년 연속 골든글로브 시상식 진행을 맡으며 헐리우드의 날고 기는 스타들을 자유자재로 웃기기도 했다. 이토록 적나라하고 솔직한 책이 또 있을까? 용기있게 나답게 살라며 등을 토닥여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한 방식대로 너도 하면 성공할 거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저 백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코미디 업계에서 일하며 아이를 둘 키우는 이혼한 여성으로서 살아온 방식과 감정에 대해 풀어놓았을 뿐이다. 그런데도 그녀의 글이 바다 건너에 사는 여성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페미니스트로 여러 활동을 했지만 정작 자신의 잘못을 지적당한 후 사과를 건네기까지 어떠한 감정의 변화를 겪었는지에 대해 풀어놓은 이야기, 누가 봐도 성공한 여성인 자신조차 뿌리치지 못했던 권위있는 남성의 포옹에 대한 이야기, 포르노를 보며 농담을 하는 마음과 누군가를 돕고 싶은 진지한 마음 사이의 균형을 잡으며 사는 이야기, 우리를 괴롭히는 양가적인 감정과 씨름하는 이야기와 그것이 얼마나 끊임없는 싸움인지에 대한 이야기,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억압하는 암묵적인 룰을 뚫고 내 목소리를 내기까지 삶 전체에 필요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심장으로 다가온다. 아마 한치의 가식도 느껴지지 않는 그녀의 ‘즉흥적인’ 글쓰기 스타일 덕분일 것이다. 에이미 폴러는 즉흥연기를 하며 자기검열 하던 시절을 끝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되었고 혐오를 거부하고 사람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였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적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며 오늘 하루도 진짜 자기 자신으로 살기 위해 나댄다. 무난한 사람을 연기하라고 강요하는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내 방식대로 웃고 웃기를 원하는 모두에게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코믹 릴리프 시리즈? 코믹 릴리프는 ‘진지한 이야기에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삽입하는 해학적인 장면이나 등 장인물’을 뜻하는 연극 용어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지닌, 웃긴 여성들의 책을 코믹 릴리 프라는 이름을 붙여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코믹 릴리프 01 『미란다처럼: 눈치 보지 말고 말달리기』 미란다 하트 코믹 릴리프 02 『예스 플리즈 : No보다 강한 말』 에이미 폴러 비주류의 정체성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것, 남을 웃기는 능력은 살아가는 데 커다란 무기 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간직한 채로 남을 웃기는 여성들에 게 배우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들에게는 여성이라는 공통점 외에는 다른 점 이 많습니다. 국적, 피부색, 성장환경, 가치관, 결혼에 대한 생각, 개그 코드. 서로 다르게 빛나는 저자들의 목소리가 또 서로 다르게 빛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닿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지도를 꺼냅시다. 우리가 사용해왔던 오래된 지도 말고 우리가 가야 할 곳이 그려진 새롭고 빳빳한 지도 말입니다. 새로운 여행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두고봅시다.” -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시즌 4 에피소드 22 추천사 책 속 에이미의 표현을 조립해서 나 자신을 묘사한다면, 아침으로 케이크를 먹고 한 시간 뒤에 왜 울기 시작하는지 나 자신도 이상히 여기는 매우 혼란스러운 인간이다.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건 날것의 표현을 찾아 그것으로 정확히 방심하고 있던 그 부분을 마구 긁어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때론 가렵지 않다고 생각했던 곳인데도, 긁어주니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 박수현 ‘에이미 폴러라면 어떻게 할까?’ 이 책을 읽은 후 수시로 던지게 된 질문이다. 두렵지만 새로운 일에 뛰어들고 싶을 때, 남들이 뭐라건 내가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을 때, 나를 갉아먹는 경쟁을 거부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택하고 싶을 때, 이 모든 상황에서 내 마음속 에이미 폴러는 큰 소리로 한 마디만을 외친다. YES. YES. YES. 매일같이 쏟아지는 ’멘토‘의 충고에 질렸다고? 당신을 위한 완벽한 책이다. 에이미 폴러는 존경을 바라는 게 아니다. 다정한 ‘언니’로서 사랑받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그는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춤추는 데 도가 튼 사람이니까. 그는 그저 당신도 함께 하자고 초대할 뿐.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먼저 읽어본 사람으로서 “Yes, please”라고 답하기를 권해 본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배우는 게 없어도 적어도 실컷 웃기라도 할 테니까. 둘 중 하나라도 제대로 해내는 책이 결코 흔하지 않다는 건 우리 모두 알고 있다. - 와조

Collection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