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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 감각

윌리엄 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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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전략적 직관
윌리엄 더건
2008 · Korea, Republic of · 328p
전략적 직관의 개념을 소개한 책. 전략적 직관이란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한 순간에 해결해주는 섬광 같은 통찰력을 말한다. 평범한 직관인 육감을 뛰어넘는 특수한 형태의 감각으로, 이를 '제7의 감각'이라 부른다. 저자는 10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전략적 직관을 효과적으로 작동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빌 게이츠에서부터 구글,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코페르니쿠스, 나폴레옹에서부터 클라우제비츠, 그리고 마틴 루터 킹, 피카소, 존 듀이, 케네디에 이르기까지 예술계, 과학계, 비즈니스계를 아우르며 전략적 직관이 적용된 여러 사례를 설명한다.

Description

[미래를 선점하는 자들의 창조적 감각을 배워라!] 1974년, 3M 연구소 직원이었던 스펜서 실버는 강력한 접착제를 개발하려다 실수로 접착력이 약하고 끈적거리지 않는 이상한 접착제를 만들게 되었다. 한편 같은 회사 연구원이었던 아서 프라이는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면서 예배 날에 부를 찬송가 페이지에 서표를 끼워놓곤 했는데, 이것이 잘 떨어져서 늘 불만이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아서 프라이는 때마침 스펜서 실버의 접착제를 보게 되었고, 즉시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즉 스펜서 실버의 접착제를 사용하여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서표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학생, 직장인을 포함해 문서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포스트잇은 그렇게 발명되었다. 1980년대 초, 고 정주영 회장은 바다를 메워 농지를 만드는 대규모 간척사업에 돌입했다. 서산앞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너무 커 20만 톤 이상의 돌을 구입해 매립해야만 물막이가 가능한 곳이었다. 공사비 절감과 공기단축 방안을 강구하던 정 회장은 문득 대형 폐유조선을 침하시켜 물줄기를 차단시킨 다음 일시에 토사를 대량 투하하면 물막이 공사를 완성할 수 있다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냈다. '유조선 공법' 혹은 '정주영 공법'으로 알려진 이 방법으로 현대건설은 계획공기 45개월을 35개월이나 단축, 9개월 만에 완공시켜 총 공사비를 280억 원이나 절감했다. 모든 중요한 발전의 이면에는 해당 분야를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것을 시작하게 한 유익한 아이디어가 탄생했던 전환점이 있다. 그렇다면 이렇듯 유익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왔을까? 이는 머리를 싸매고 그 생각만 한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월요일 오후 2시 30분에 예정된 브레인스토밍 회의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대개 이런 아이디어는 "한밤중에, 샤워할 때, 교통체증에 갇혀 있을 때, 혹은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다. 머릿속에서 점들이 연결된다. 뭔가 합쳐진다. 섬광처럼 퍼뜩 깨달음이 찾아온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린다. "아하!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겠어!" 이러한 깨달음은 특수한 형태의 직관으로, 우리는 그것을 '전략적 직관'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그것은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즉 전략을 주기 때문이다. [왜 '전략적' 직관인가?] 직관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직감, 혹은 육감을 떠올린다. 그러나 뇌 과학 연구에 따르면 직관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바로 평범한 직관, 전문가 직관, 전략적 직관이다. 평범한 직관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육감'과 같다. 육감이란 좋은 느낌이든 나쁜 느낌이든, 그 결과가 창조적이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특별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본능적이고 즉흥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다. 전문가 직관은 뭔가 익숙한 것을 인식할 때 깨닫는 순간적인 판단을 말하는데, 말콤 글래드웰이 말한 '블링크'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에 능숙해질수록 비슷한 문제들을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는 패턴을 인식하게 되는데, 전문가 직관은 바로 그런 식으로 작동한다. 마지막으로 전략적 직관이란 우리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한 순간에 해결해주는 섬광 같은 통찰력을 말한다. 이는 평범한 직관 같은 모호한 감정이 아니다. 전략적 직관은 선명한 생각이다. 또한 그것은 전문가 직관처럼 빠르지 않고 서서히 일어난다. 어젯밤 갑자기 찾아온 섬광 같은 깨달음이 한 달 동안 머릿속에 맴돌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게다가 그것은 익숙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전략적 직관은 새롭고 낯선 상황에서 작동한다. 혁신가들이 혁신을 발견하는 것, 예술가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것, 선구자들이 비전을 얻는 것, 과학자들이 과학적인 발견을 하는 것 등등 좋은 아이디어가 인간의 머릿속에 떠오를 때는 언제나 전략적 직관이 작용했다. 이것은 평범한 직관인 육감을 뛰어넘는 특수한 형태의 감각으로서, 우리는 이를 '제7의 감각'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분석과 기획을 가르쳐주는 책은 많다. 아이디어는 어떻게 찾을 것인가?] 현대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사고, 혁신적 사고, 전략적 사고 등이 필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들을 통해 우리는 궁극적으로 남들과는 차별화되는 창조적인 전략을 추구한다. 창조적인 전략을 세우려면 대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전략적 분석 - 직면한 상황을 연구한다. 전략적 직관 -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단계이다. 전략적 기획 - 떠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상세한 방법을 구상한다. 전략적 분석과 전략적 기획에 대한 책은 이미 충분하다. 그러나 학계의 거장들조차도 정작 중요한 아이디어가 창조되는 단계는 간과하거나 소홀히 다뤘다. 전략적 직관은 분야를 막론하고 인간의 노력으로 보다 위대한 업적을 성취하는 데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전략 퍼즐의 잃어버린 조각이다. 이 책은 전략적 직관의 개념을 공식적이고 설득력 있게 소개한 최초의 문헌이다. 지난 10년 동안 저자는 전략적 직관에 관하여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리고 3년 전부터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전략적 직관에 관한 강좌를 개설하고 인기리에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빌 게이츠에서부터 구글,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코페르니쿠스, 나폴레옹에서부터 클라우제비츠, 그리고 마틴 루터 킹, 피카소, 존 듀이, 케네디에 이르기까지 예술계, 과학계, 비즈니스계를 아우르며 인간의 두뇌가 섬광 같은 깨달음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연결하여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해내는 방식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은 전략에 대해, 그리고 직관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전략적 직관이 빛을 발한다!] 지금까지 전략적 직관은 경영자와 정치인을 비롯해 과학자, 종교인, 예술가 등 각계각층의 리더들에게만 필요한 것이라 여겨졌으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창조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요즘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요건이 되고 있다. 분석과 논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많이 알고 똑똑한 것만으로 성공하던 시대는 지난 것이다. 모든 경험과 지식, 감각이 통합되어 완성되는 찰나의 혜안. 즉 정보를 모으고, 한 걸음 물러서서 냉철하게 바라보고, 어느 순간 번쩍! 하고 찾아오는 그 순간이 없이는 결코 승자가 될 수 없다. 최근 들어 자신의 분야에서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람들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아울러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기야말로 전략적 직관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2의 IMF라 불릴 정도로 심각한 경제위기 속에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는 무언가를 시도하기가 불안할 수밖에 없으며, 또한 무조건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정당한 대가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인식하고 그 외적인 힘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뚜렷한 확신과 창조적인 전략이 필요하며, 이는 전략적 직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뇌 과학의 발전으로 전략적 직관이 작용하는 방식과 과정이 증명되었다. 우리가 원하는 아이디어는 필요할 때마다 금방 생기는 것이 아니다. 대개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힘들게 노력한 후에 떠오른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전략적 직관의 작동 방식을 알게 되었으므로, 그것을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시키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예전처럼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필요할 때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그것이다.

About the Author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경영학 교수. 대학원생 및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직관을 가르치고 있다. 20여 년 동안 전략 자문가 및 컨설턴트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전략적 직관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왔다. 미 육군 및 세계적 기업으로부터 자신들의 전략을 검토해달라는 의뢰를 받는 등 현재 ‘전략 경영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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