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로 하여금 `1997년 여성 권익의 걸림돌`에 선정되게 한 소설. `현모양처란 무능과 불행의 다른 이름이고, 내조와 양육은 허송세월의 동의어처럼 여겨지는 요즘 세태에 대해 말하고 싶었을 뿐`이며, `절대로 반(反) 페미니즘 소설이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변이지만, 서문을 비롯한 요소요소에 그러한 세태와 세태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지뢰를 매설해 놓았다. 소설은 저자의 13대조 할머니인 정부인 안동 장씨의 일대기를 소재로 하여, 가정을 `선택`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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