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출간 즉시, 아마존재팬 분야 1위
내 아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꼭 읽어야 할 책!
19년 차 베테랑 변호사이자 초등학교 6학년과 3학년인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쓴 ‘달라진 시대 아들 키우는 법’을 담은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부모들의 공감과 입소문을 타고 아마존재팬 분야 1위에 오르며 ‘요즘 시대 부모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성의식과 성평등에 대한 변화도 예외는 아니지만, 아직도 사회곳곳에서 성추행이나 성폭력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남성들을 보면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저 남자는 왜 저렇게 성차별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저자는 그들을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어른이 될 남자아이들이 그런 남자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가르치고 양육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의 남자아이들에게』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두 아들의 엄마로서 지금까지 겪어온 수많은 시행착오를 기록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남자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담아 정리한 책이다. 달라진 시대 ‘남자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여러 분야의 어른들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9년 차 변호사 엄마가 쓴 달라진 시대, 아들 키우는 법
“내 아들이 좋은 남자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공원에서 넘어져 우는 아이에게 어른들이 다가가 “남자니까 괜찮지? 하나도 안 아프지?” “남자니까 울지 마. 울면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은 아직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남자다움을 강요하는 이런 가치관은 남자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 과로사, 자살률을 높이며 삶을 고달프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남자들의 삶을 고달프게 만드는 것 중에는 ‘감정의 언어화’도 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감정의 언어화’는 정말 중요한 개념이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남자는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게 남자답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신적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들의 전형적 행동 중에 ‘의도적 대화 생략’이라는 것이 있다. 아내와의 대화를 의도적으로 거부하고, 거부하는 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남편들이 이에 해당된다. “너와는 대화할 필요가 없어”라고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아내가 말을 걸어도 표정 하나 바꾸지 않은 채 들리지 않는 척을 하고, 거실에서 마주쳐도 마치 아무도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내 아들이 이런 한심한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감정을 언어화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남자아이의 ‘감정의 언어화’를 돕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들이 울면 왜 우는지 이유를 말로 설명해보라고 하면 좀처럼 말하지 못할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매일 하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까? 사용할 수 있는 단어 수가 적은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다. 그럴 때는 아이들이 ‘감정의 온도계’를 사용해서 자신의 분노 정도를 표현해 보는 방법이 있다. ‘감정 포스터’라는 것도 있는데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을 사용해서 자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과 가장 잘 맞는 이모티콘을 고르게 하는 방법이다. 가정에서 이런 식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보면 좋다.
저자는 아들을 키울 때 엄마가 자신의 욕망을 확실히 드러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흔히 아이와 원하는 것이 다를 때 엄마들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준다. 하지만 엄마가 자신의 욕망을 포기하지 않고 정확하게 말하는 것도 남자아이를 키울 때 중요한 일이다. 저자는 아이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다를 때 “너는 과자를 먹고 싶구나. 그런데 엄마는 케이크가 먹고 싶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어보라고 권한다. 아이에게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자신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여자를 보며 성장하는 것은 아들에게도 좋은 공부가 될 수 있다. 엄마들이여,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거리낌 없이 말하자.
달라진 세상에는 달라진 성교육이 필요합니다!
N번방, 10대 포주, 디지털 성범죄...
불안한 세상 속 내 아이를 지키는 법
최근 십대는 디지털 성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십대가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이기도 하면서 가해자로도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래도 디지털과 친숙할 수밖에 없는 세대인 만큼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성(sex)에 대한 정보를 부모나 학교가 아니라 친구, 미디어 등을 통해 알게 된다. 인터넷에는 몰래 촬영한 도촬 사진이나 영상도 퍼져 있고, 부모 몰래 음란 영상을 시청하는 초등학생들도 늘고 있다. 대부분 올바른 성가치관의 정립 이전에 이 같은 일을 겪고 있어 피해가 심각하다.
이런 불안한 환경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까? 저자는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만으론 우리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지금은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들에게 포괄적인 성교육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에게 인터넷 사용법을 알려줄 때부터 성적 콘텐츠에 관해 설명해 줘야 한다. 직접 알려주는 것이 어렵다면 성교육 책이나 만화를 추천하거나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에는 사춘기가 된 남자아이들이 성적 행동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성인용 콘텐츠를 접하는 사춘기 남자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어떤 조언을 해주면 좋을지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아들 성교육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