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오늘을 채우는 일력

임진아 · Essay
7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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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고르듯 살고 싶다> <아직, 도쿄> <오늘의 단어> 등 자신만의 감성으로 독자들을 만나온 에세이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임진아 작가의 <2023 오늘을 채우는 일력>. 날마다 좋아하는 장면을 한 단어로 기억하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제안했던 <오늘의 단어>에서는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48개의 단어와 함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장면을 기록했다면, 이번 <2023 오늘을 채우는 일력>에서는 365일 매일을 함께할 수 있는 단어를 수집해, 각 단어마다 어떤 하루를 그리게 될지 기대하게 만든다. "하루하루를 변화시키는 건 큰 사건이 아니라, 나의 마음과 내가 마주한 말"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자신만의 단어를 매일 수집하면서 자신을 위한 여유를 만들고 매일을 채우는 작은 행복들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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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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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드디어 왔다! 우리가 기다리던 임진아표 2023 일력!!! 『오늘의 단어』(2022)에 이어, 생활견 키키와 반려인 진아가 다시 뭉쳤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아직, 도쿄』『오늘의 단어』 등 자신만의 감성으로 독자들을 만나온 에세이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임진아 작가의 신작 『2023 오늘을 채우는 일력』을 미디어창비에서 출간했다. 날마다 좋아하는 장면을 한 단어로 기억하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제안했던 『오늘의 단어』에서는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48개의 단어와 함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장면을 기록했다면, 이번 『2023 오늘을 채우는 일력』에서는 365일 매일을 함께할 수 있는 단어를 수집해, 각 단어마다 어떤 하루를 그리게 될지 기대하게 만든다. “하루하루를 변화시키는 건 큰 사건이 아니라, 나의 마음과 내가 마주한 말”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자신만의 단어를 매일 수집하면서 자신을 위한 여유를 만들고 매일을 채우는 작은 행복들을 찾게 될 것이다. [미션 1] 눈앞의 하루에 몰두하다 자칫 놓칠 수 있는 계절의 기쁨을 찾아라! 『2023 오늘을 채우는 일력』에는 시간의 흐름을 감각하게 만드는 단어들이 가득하다. 제철에 더욱 맛있는 배추, 귤, 냉이, 딸기, 참외, 옥수수 등을 잊지 않고 맛보는 기쁨을 알려주는 건 물론, 바람이 가져다준 바깥 이야기를 들어보라는 ‘바람결’, 봄의 기운을 받자고 건네는 ‘쑥쑥’, 슬슬 시원한 걸 찾게 될 ‘여름’, 계절에 어울리는 걸 고르는 기쁨을 알려주는 ‘찻잔’, 계절을 한 상 차려서 나누고 싶은 ‘초대’ 등 같은 모양처럼 느껴지는 날들 가운데서도, 시간의 묶음인 계절을 만끽하는 2023을 만들어보자. [미션 2] 성실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누구보다 나를 챙기고 돌보기로 약속! 키키와 진아가 수집한 단어 중에는 오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단어들이 있다. 나를 응원하는 건 바로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응원’, 바쁜 하루 중 노래에 집중하는 시간을 챙기는 ‘음감’, 오늘의 근심이 내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스트레칭’, 오늘 표정은 좀 쉬어도 좋은 ‘무표정’, 나에게 안녕한지 자주 물어봐야 하니까 ‘안녕’, 자꾸 서두르려는 마음에 급할 것 하나 없다고 안심시키는 ‘천천히’, 꽉 차 있던 걸 덜어내는 기분 ‘홀가분’ 등 단어의 일반적인 뜻과 달리 새롭게 와 닿은 단어들을 마주 보면서 그간 무심하게 여겼던 내 마음의 단어를 곰곰이 골라보자. [미션 3] 오늘 나의 삶을 단단하게 채우고, 내일의 단어를 기대하기로 해요! 매일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곁에 두고 나를 안심시키는 일상의 기술이 필요하다. 맑은 겨울만의 냄새를 ‘킁킁’ 맡아보기도 하고, 따뜻한 ‘주머니’ 같은 집에서 쉬기도 하고, 양말에 그려진 귀여운 그림에 슬쩍 웃는 ‘사소’함을 즐기고, 마음 어딘가가 시원스럽게 ‘활짝’ 열리는 순간을 기록하는 일은 나를 챙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 세계 물의 날에는 새삼스럽게 ‘물’에 감사하기, 지구의 날에는 지구를 걷는 느낌으로 ‘산책’하기, 어린이날에는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환영’을 받는 날이 되도록 노력하기, 소상공인의 날에는 ‘동네’의 작은 가게에 부지런히 방문할 기회 만들기, 세계 동물의 날에는 지구에서 만나면 모두 ‘친구’라는 평등한 감각을 떠올려보기 등 나를 둘러싼 환경과 곁에 있는 존재들에게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을 채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