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당신은 무엇을 줍는 사람입니까?┃9
프롤로그 너 어디 있느냐┃15
1부 청춘이라는 여행(2005~2010)
끌고 왔거나 끌려왔거나┃24
잔상과 여진┃27
모든 창문은 이별을 이해시키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33
You’re lucky girl!┃38
한여름 밤의 꿈이 아름다운 이유┃45
나는 너무나 기울어져 있었던 거야┃54
그 밤 우리는 계속 손을 심었네┃58
어떤 대화는 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63
빵이 부풀어오르는 시간┃65
모자┃69
벽┃71
지상의 방 한 칸┃75
기도는, 기도라고 생각하는 순간 흩어진다┃77
꽃이 아니라면 무엇이┃81
어떤 그리움이 저를 여기까지 오게 했어요┃85
2부 예술이라는 여행(2010~2015)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프랑스 세트와 폴 발레리┃98
전혜린을 찾아왔니?―독일 슈바빙과 전혜린┃106
한 걸음은 언제나 멀 것이다―포르투갈 리스본 카사 두스 비쿠스와 주제 사라마구┃113
무수한 페소아, 페소아들과의 만남!―포르투갈 리스본 페르난도 페소아의 집┃120
전부 다 알겠다가도 하나도 모르겠는 마음―프랑스 파리 로댕미술관과 카미유 클로델┃128
휘기 쉽고 긁히기 쉬운┃134
천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것 같다고┃137
파리는 끝이 없다┃140
너도 혹시 시를 쓰니?―스페인 그라나다 로르카 기념관┃153
지금 이 순간의 이름들―모로코 탕헤르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촬영지┃161
그러므로 이젠 비유로써 말하지 말자―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167
부끄러움이 우리를 살릴 거예요―체코 프라하 존 레논 벽┃173
3부 사람이라는 여행(2015~2020)
나는 나를 세 번 들켰다┃180
불행은 얼마든 뒤집힐 수 있다┃185
녀석은 오지 않았다┃188
그들이 강가, 하고 나를 부를 때┃196
애기 보살, 이곳은 여관이 아닙니다―부처의 『금강경』 설법지┃205
그럼에도 이 삶을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216
나를 믿어라 나는 너의 친구다┃223
소년아 소녀야┃231
신은 영원히 대답하지 않는다┃235
무엇인가 누구인가┃237
페와는 구유였고┃240
마침내의 얼굴┃246
어떤 영원┃250
4부 시라는 여행(2020~2025)
터닝┃254
배낭에서 침낭까지┃258
천국에도 슬픔이 많다면┃263
아니어도 말지는 않는 마음┃268
혼자라는 함께 속에서┃281
높이로 말미암아┃288
줍는 순간┃290
이제 나는 흰색을 보면 그 안에 든 것을 본다┃294
하지만 실을 쥐고 있다면?┃304
일상의 모험가 되기┃312
에필로그 나의 묘비명┃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