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슨스 the Persons No.2 : 바리스타 Barista

더퍼슨스 · Self-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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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는 더퍼슨스의 두 번째 주제 바리스타(Barista)다. 못 마시는 사람 빼고 다 마시는 음료, 커피. 다방커피, 믹스커피, 원두커피를 거쳐 어느샌가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됐다. 그런데 우리는 커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을까. 우리가 커피를 온전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리스타들을 인터뷰했다. 맛있는 커피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내가 마시는 한 잔의 액체가 탄생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필요했는지, 우리와는 아무 상관없을 것 같은 바리스타가 현대인의 삶에 어떤 의미를 던지고 있는지. 우리 삶에 휴식과 자극을 동시에 제공해주는 국내 최고 바리스타 7명을 만나보자.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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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1. 바리스타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 전주연 2. 바리스타는 사람과의 만남을 좋아한다 : 박근하 3. 바리스타는 문화를 만든다 : 김사홍 4. 바리스타는 전문 직업이다 : 이종훈 5. 바리스타는 이해가 필요하다 : 도형수 6. 바리스타는 목적과 의미를 찾아준다 : 엄성진 7. 바리스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우상은

Description

직업 탐구 인터뷰 두 번째 바리스타(Barista): Chief Coffee Director < 우리 시대 커피의 의미 > 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는 <더퍼슨스>의 두 번째 주제 '바리스타(Barista)'입니다. 못 마시는 사람 빼고 다 마시는 음료, 커피. 다방커피, 믹스커피, 원두커피를 거쳐 어느샌가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됐죠. 그런데 우리는 커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을까요. 우리가 커피를 온전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리스타들을 인터뷰했습니다. 맛있는 커피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내가 마시는 한 잔의 액체가 탄생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필요했는지, 우리와는 아무 상관없을 것 같은 바리스타가 현대인의 삶에 어떤 의미를 던지고 있는지. 우리 삶에 휴식과 자극을 동시에 제공해주는 국내 최고 바리스타 7명을 만나보았습니다. 추천 독자 -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분 - 커피를 더욱 맛있게 즐기고 싶은 분 - 카페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현재 운영중이신 분 문득 커피를 만드는 사람들이 궁금했습니다.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지만 우리는 소비자로서 최종 산출물에만 시선을 두기 마련이죠. 하지만 한 잔의 새카만 음료가 컵에 담겨 나오기까지 필요한 과정, 그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는 시도만으로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단순히 지적 호기심 충족이라는 목표 이외에도 매일 우리 몸이 흡수하고 있는 커피 그 자체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해해야 한다.'라는 의무성을 동반하기도 했죠.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어떤 나라, 어떤 농장에서, 어떤 가공처리를 거친 생두를 구매해야 할지 결정하는 과정, 원두의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로스팅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 메뉴별 적절한 추출 방법을 연구하는 과정 모두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배 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지.'라는 냉소 섞인 말에 대응할 수 있는 답변이자, 인간의 오감(五感) 중 하나를 의미있게 사용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오감 모두 사용하는 입체적인 경험일 수도 있겠네요. 특히 커피를 주로 소비하는 공간인 카페도 우리 삶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매개로 삼아 좋아하는 사람, 불편한 사람,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곳이자 오롯이 혼자가 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죠. 이 공간을 어떤 공기로 채울지 결정하는 몫은 바리스타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커피 한 잔 값을 지불하고서 바리스타가 그린 '카페'라는 그림을 향유하는 셈입니다. 커피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공간의 위치와 형태, 찻잔의 디자인, 테이블 크기와 의자의 푹신함, 분위기를 결정하는 음악까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람. '카페'라는 그림의 구도와 세밀한 요소까지 두루 살피는 사람이 바리스타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바리스타의 진면모죠. 이번 시리즈의 부제가 'Chief Coffee Director'인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