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

조엘 폼므라 · Play
1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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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된 10개 장면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공유하며 오늘날 부모와 자식, 가족의 의미를 설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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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Description

<지만지드라마>는 지식을만드는지식의 희곡, 연극 전문 출판 브랜드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세계적인 고전과 현대 희곡 243종을 비롯해 한국근현대희곡 100종을 출간하며 연극을 사랑하는 독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습니다. 343종의 희곡이라는 자산과 출간 경험이 지만지드라마 출범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의 고전 희곡, 문학성과 공연성을 인정받은 전 세계 현대 희곡, 한국 연극계에 꼭 필요한 이론 서적들, 그 외 의미 있는 기획 도서 출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전문성 있는 연극·공연 출판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이 작품은 10개의 독립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태어날 아이를 아주 행복하게 키우겠다고 고백하는 임신 8개월 된 여성, 이혼한 아버지를 더 이상 보고 싶어 하지 않는 다섯 살 난 딸, 실직한 아버지에게 폭언과 구타를 일삼는 열다섯 살 아들, 딸보다 젊고 아름다운 엄마, 자기가 낳은 아이를 이웃 부부에게 주는 미혼모, 열 살 아들을 학교에 가지 못하게 붙드는 우울증 엄마, 손자 양육에 간섭하는 60대 아버지와 이에 맞서는 30대 아들, 출산이 두려운 산모, 시체 안치소에서 아들 시체를 확인하는 엄마, 냉정한 딸에게 과거에 자신이 더 냉정했음을 고백하며 사과하는 어머니. 2002년, 지역사회와 문화를 접목해 보고자 한 노르망디 지방 칼바도스 시 가족수당금고(CAF)와 캉 지방 노르망디국립극장(CDN)으로부터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가족 테마로 연극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제작 지원을 받아 이 작품이 만들어졌다. 처음엔 ‘오늘날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즉 부모와 자식에 대한 주제로 주민들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 예정이었으나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함을 느낀 조엘 폼므라가 극작 과정에서 자신의 관점을 덧붙이고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참고해 가며 이 작품을 완성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첫 버전의 제목은 <우리는 뭘 했나(Qu’est-ce qu’on a fait?)>였다. 이 제목으로 2003년 1월에 캉 지방의 사회문화센터 대여섯 군데에서 조엘 폼므라 연출로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후, 2006년에 첫 버전을 수정하고 발전시켜서 <이 아이(Cet enfant)>라는 제목으로 파리?빌레트 극장에서 정식 공연을 시작했으며, 이래로 이 작품은 지금까지 150회 이상 재공연되었다. 그리고 2007년과 2014년에 피터 브룩의 초청을 받아 파리 ‘부프 뒤 노르 극장’에서 재공연했다. 이제 이 작품은 이 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가 되어 프랑스는 물론이고 러시아 등 유럽 각지에서 활발히 공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3월 카티 라팽(Cathy Rapin) 연출, 극단 프랑코포니 제작으로 선돌극장에서 초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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