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남다른’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직관이 발달해 있고 재능이 많으며 똑똑한데도, 어쩐지 자신감이 없고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외로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지나치리만큼 예민한 감각과 감정 탓에 생각이 많고 상처도 잘 받으며, 남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소외감을 느낀다. 이들은 일상적인 일들에는 서투른 경향이 있으며, 친구나 가족 같은 사적인 관계에서는 재미있거나 유쾌한 사람으로 통하지만, 직장에서는 너무 앞서가거나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까다로운 사람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인간의 뇌 속에서 추론이 이루어지는 곳의 위치에 따라 대다수의 사람들은 분석적, 연속적인 추론 방식의 좌뇌형으로, 소수는 포괄적이고 직관적인 추론 방식의 우뇌형으로 나뉘는데, 이들은 바로 우뇌형 사람들에 속한다. 두 유형 사이에는 표면적으로는 사소해 보이는 ‘차이’들이 존재하며, 그 차이들 때문에 소수인 우뇌형 사람들은 대다수의 좌뇌형 사람들과 불리한 비교를 당하고, 그 결과 자신들의 장점이나 능력을 숨기게 되고 위축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독특한 사고방식은 창의적이고 문제의 핵심을 쉽게 파악하며 동시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놀라운 효율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책은 심리학자이며 심리 치료사인 저자가 오랜 상담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남다른’이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극복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며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잘 소통하면서 재능을 발휘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곳곳에서 다양한 상담사례들을 보여주며, 잠재력을 발휘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들을 하나하나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왠지 모를 소외감과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대다수의 사람들과는 관심사가 다르고, 다른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일을 처리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일을 벌이거나 토론을 즐긴다. 때론 사람들과 떨어져 혼자 있기를 좋아하며, 어른인데도 뭔가 불안정해 보이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은 분석적이고 연속적인 사고를 하는 대다수의 좌뇌형 사람들과 달리 포괄적이고 직관적인 사고를 하는 우뇌형 사람들일 뿐, 비정상적이거나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다.사회 부적응자는 더더욱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주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며, 자기 눈에는 명확하게 보이는 상황을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때로는 이런 모습이 다른 사람들 눈에 잘난 체하거나 엉뚱하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직관적이고 동시에 많은 계획을 세우고 처리하며, 복잡한 것을 좋아하는 호기심이 왕성한 사람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특성들은 현재를 포함해 다가올 미래에 더 필요하며 유용한 덕목이다. 때로 주의가 산만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창의성이 뛰어난 이들이 많은 일을 동시에 처리하고, 그만큼 많은 대안과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집중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이들은 자신이 의미를 부여한 일에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한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보여준다. -‘설명할 순 없지만 이런 결론이 나왔어요.’ 이런 말을 자주 한다. -감수성이 매우 뛰어나며 상처도 잘 받는다. -어떤 상황에서는 지나치게 수줍음이 많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아주 적극적이다. -정기적으로 독서하고, 어휘량이 방대하다. -오감이 다른 사람들보다 발달되어 있다. 특히 냄새와 소리에 민감하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지만 그것을 다 실현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일을 벌이지만 불안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자기보다 나이 든 사람들과 잘 지낸다. -어떤 주제에 꽂히면 엄청난 집중력, 끈기, 수행 능력을 발휘한다. -유머 감각이 독특해서 대개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또 모든 사람이 웃거나 단순한 이야기는 이해하지 못한다. -공정함, 정의, 불의에 대한 높은 도덕의식을 가지고 있어, 이에 관해서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 -계획이 너무 많아서 어느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거나 끝을 맺지 못해 좌절감을 느낀다. 이 가운데 몇 개 정도만 해당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분석적, 연속적 사고를 하는 좌뇌형의 사람이지만 우뇌형의 사람들을 좀더 이해하게 되어 그들과 잘 지낼 수 있고, 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좀더 다채로운 인생을 누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대부분이 자신에게 해당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포괄적, 직관적 사고를 하는 우뇌형 사람이지만, 좌뇌형 사람들의 분석적이고 계획적이며 예측 가능한 생활의 편안함과, 다수이고 평범하기 때문에 느끼는 행복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사람들이 어떤 점에서 보통 사람들과 다른지 살펴보고, 2부에서는 이들의 뇌가 어떻게 작동되며, 포괄적 사고가 무엇을 기반으로 하는지, 그 사고방식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설명한다. 3부에서는 이들이 다른 보통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뇌의 독특한 작동방식을 활용하여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곳곳에 저자의 실제 상담 사례가 적절하게 제시되어 이해하기 쉬우며 보다 현실적인 접근 방법을 알려준다. 15) 중국, 이탈리아, 브라질, 루마니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도 수출된 이 책에 쏟아진 독자들의 관심! ----프랑스 아마존 독자 리뷰 중에서. ★★★★★너무 멋져요! 감사해요! 저자에게 너무너무 감사한다. 나는 그녀가 내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다. 내가 왜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느끼는지, 왜 다른 사람들은 항상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특히 이제 내가 이유를 알았으니 타인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유익한 책. 단숨에 읽히며 읽은 다음에는 정말로 훨씬 더 마음이 가벼워져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자기 자신을 더 관대하게 바라보게 되다 나는 이 책이 좋았다. 심지어 눈물까지 흘렸다. 왜냐하면 생전 처음으로 내 이야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세상과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다. 그건 내게 어떤 무거운 비밀이 있거나 성적 정체성의 문제가 있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맞지 않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니다. 이 책에서 내가 만난 것은 타인의 이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의 다름을 주장할 권리,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항상 나 자신을 ‘설명하고’ 그들에게 맞추지 않아도 될 권리를 요구하는 바이다. 지성이라 함은 때로는 자기 자신과 다른 것이 있음을 아는 것이고, 과거의 신념도 편안할 수 있음을 아는 것이다. ★★★★★ 흥미롭다 대단히 흥미로운 책. 한편으로는 적잖이 나를 묘사하고 있고 타인들과의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이 책에서 멋지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자가 대처법에 관한 조언을 해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남과 다른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차이점을 타개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법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책은 무척 읽기 쉽고 단순하다. ★★★★☆ 좋은 아이디어들 다른 사람들보다 영리한 것 같은데도 유난히 자기 자신에 대해 의심하고 그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좋은 전략들의 모음집. ★★★★☆ 더 유능해지기 위하여! 이 책 덕분에 우리들(‘우뇌형’)은 덜 외롭게 됐다. 작가는 자신의 치료 경험을 독자와 나눔으로써 우리와 같은 ‘외계인들’이 정보에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