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십 분짜리 영화학교

Robert Rodriguez
5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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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영화학도에서 단숨에 할리우드의 흥행사가 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이야기. 한 젊은 영화인의 성장기 그 이상이다. 돈은 없지만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역할모델이자 일종의 복음서가 되어줄 책. 1991년, 스물세 살의 감독 지망생 로드리게즈는 자신의 습작 영화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건강한 신체'를 담보로 하는 제약회사 약품 임상실험에 지원하고, 그렇게 마련한 돈으로 멕시코의 작은 마을로 내려갔다. 그리고 친구에게 빌린 카메라로 마을 주민까지 동원해 이십여 일 만에 영화 한 편을 찍었다. 그렇게 완성된 영화 '엘 마리아치'가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고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에 의해 전세계에 개봉되었다. 본문은 로드리게즈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엘 마리아치'의 제작 과정을 기록한 일지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얼핏 보면 텍사스 출신의 한 가난한 청년의 성공담이나 타고난 영화 천재의 무용담처럼 들리지 모른다. 그러나 로드리게즈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히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샘솟는 돈주머니를 찬 재능 없는 거물보다는 끝없이 샘솟는 상상력의 창조적인 개인'이 더 좋은 영화를 만든다는 자신의 말을 증명해 보인다. 1998년 국내에 <독립영화 만들기>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번역본을 새롭게 펴냈다. 개정판에는 초판에 없었던 사진을 새로 넣었다. 십여 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그간의 변화를 반영해 기술적인 용어나 기타 낯선 용어들에 대해 역주도 첨가했다. 부록에는 영화 '엘 마리아치'의 원작 시나리오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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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역자의 말 작가의 말 내가 영화를 선택한 이유 아이디어 인간 모르모트가 되다 사전 제작 제작에 들어가다 후반작업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 '엘 마리아치' 게임에 뛰어든 할리우드 콜럼비아 영화사와 손잡다 후반작업, Take 2 타란티노를 만나다 후반작업, Take 3 선댄스를 추다 최고의 영화 '엘 마리아치'의 저주 부록 1. 로드리게즈의 십 분짜리 영화학교 부록 2. '엘 바리아치' 원작 시나리오 로버트 로드리게즈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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