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0년 후 밥벌이

이보람
2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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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이 붕괴되면서 “앞으로 뭐 해먹고 살지?”는 이 시대의 흔한 화두가 되었다. 최근 코로나19 재난을 통해 가난과 결핍의 민낯은 더욱 두드러져 본인이 얼마나 위태롭게 생계를 지속해가고 있었는지 깨닫게 된 저자가 더 나은 미래의 밥벌이를 모색하기 위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40대 언저리의 친구들을 만나보았다. 과연, 단단하되 덜 불행하게 나를 지킬 수 있는 밥벌이는 세상에 존재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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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지기 7년 차 42살 보람 500일의 세계 여행을 마친 37살 늘샘 귀촌 4년 차 40살 지혜 서비스기획 16년 차 45살 준 엄마 N년 차 40살 은영 & 혜영 마지막 이직을 고민 중인 43살 앨리스 결혼 13년 차 딩크족 43살 성진 & 유나 52살 이보람이 잘 살기 위해서

Description

청춘에 가까운 줄 알았는데 어느새 마흔을 넘어 이제 막 중년에 접어든 79년생의 밥벌이 고민. 20년 전 X세대가 트렌드에 민감하고 나이보다 젊게 사려는 현재의 영포티가 되었다는 뉴스는 현실과는 영 멀게만 느껴진다. 현실은, 체력은 옛날 같지 않고 100세 시대에 생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막막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엔 두려움과 걱정부터 앞선다. 게다가 코로나19의 바이러스 확산으로 급속하게 바뀌는 사회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적게 벌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이 좋고 “죽어도 아날로그”를 추구하던 사람도 급격한 사회변화에 지금 당장 변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왔다는 것을 느낀다. 인생의 혼돈기에서 천천히 미래를 설계하고 노후를 준비할 여유는 더 이상 없어 보인다. 코로나19 시대에 동네책방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나. 위기 극복을 위한 삶의 기술은 무엇일까. 79년생 동네 책방지기가 다양한 직업군의 또래 친구들을 만나 인생의 중간지점에 선 중년들의 밥벌이에 대해 느낀 바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오늘보다는 덜 절망적인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책방지기의 고민이 페이지 곳곳에서 읽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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