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조태호
2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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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소프트웨어 기업의 엔지니어, TV에 출연해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 얼핏 봐도 유망한 직장인인 그는 일본 문부과학성 장학생이 되어 유학길에 오른다. 아내와 갓 태어난 딸과 함께 도쿄에 도착한 첫날.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갈 미래를 그리며 그는 가슴 설???. 자신이 2년 후 겨울, 혹한의 서울에서 정신을 잃어 갈 줄은 미처 알지 못한 채. 그는 왜 연구실이 아닌 서울 한복판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야 했을까?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답이 있다면, 알 수 있는가'가 책 <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로 출간됐다. 한국에 대한 일본인의 극우 역사관, 위력에 의한 학내 괴롭힘, 실직과 구직 스토리가 펼쳐졌던 1~3장은 이미 브런치 독자들의 "단숨에 읽었다", "놀라운 이야기", "소설인 줄 알았다"는 평가로 그 극적인 스토리 전개와 흡인력을 인정받았다. 책을 위해 새롭게 쓰여진 4~5장은 더 강력하다. 그는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된 초유의 자연재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을 무위로 만드는 절체절명의 물음 앞에 놓인다. 긴장감과 몰입도는 점점 고조되고, 이야기는 하나의 궁극적인 질문에 다가간다. "그럼에도, 사는 쪽으로, 포기하지 않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는 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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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리뷰들 1장 / 당신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1 ― 어쩌면 당신의 삶에서 마주칠 2 ― 죽음은 가볍다 3 ― 전혀 다른 세상 4 ― 단 하나의 선 5 ― 나라고 믿었던 것들 6 ― 죽음은 무겁다 7 ― 처음부터 내게 있었다 2장 / 기다리며 한 걸음씩 8―― 내가 있어야 할 자리 9―― 해 보지 않으면 해낼 수 없다 10―― 유일한 경쟁 상대 11―― 어제보다 나은 나 12―― 그날은 반드시 온다 3장 / 기꺼이 떠나는 사람들 13―― 지금과 예전의 차이가 있는가 14―― 보이지 않는다고 길이 끝난 게 아니므로 15―― 언제나 옳고 그때는 모르는 16―― 세상은 이미 행복하다 17―― 성장을 부르는 응답 18―― 다시 찾은 자리 19―― 지나고 나면 아는 것들 4장 / 모든 일은 일어난다 20―― 이룬 것들의 의미 21―― 우리 삶에 가득한 것들 22―― 지금의 시간 23―― 여기의 공간 24―― 알 수 없는 것이 있다 25―― 나보다 더 큰 세상 26―― 그렇게 된 이유가 있다 27―― 비에 젖은 종이인형 5장 / 마지막 시험 28―― 우리에게 묻다 29―― 그럼에도 불구하고 30―― 제일이 아니라 유일 31―― 오랫동안 꿈꾸는 이 32―― 준비된 발걸음 33―― 모든 일이 기쁨이라면 뒷이야기 작가 후기

Description

“이 글을 읽을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브런치는 그 목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_브런치 독자리뷰 격찬과 공감을 이끌어 낸,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작 미국계 소프트웨어 기업의 엔지니어, TV에 출연해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 얼핏 봐도 유망한 직장인인 그는 일본 문부과학성 장학생이 되어 유학길에 오른다. 아내와 갓 태어난 딸과 함께 도쿄에 도착한 첫날.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갈 미래를 그리며 그는 가슴 설렜다. 자신이 2년 후 겨울, 혹한의 서울에서 정신을 잃어 갈 줄은 미처 알지 못한 채. 그는 왜 연구실이 아닌 서울 한복판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야 했을까? “꿈에도 몰랐다. 아무도 모르게 죽어 갈 남자가 2년 후의 내가 될 줄”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인생 서사 그 속에서 찾은 선택과 성장, 그리고 존재의 의미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답이 있다면, 알 수 있는가>가 책 《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로 출간됐다. 한국에 대한 일본인의 극우 역사관, 위력에 의한 학내 괴롭힘, 실직과 구직 스토리가 펼쳐졌던 1~3장은 이미 브런치 독자들의 “단숨에 읽었다”, “놀라운 이야기”, “소설인 줄 알았다”는 평가로 그 극적인 스토리 전개와 흡인력을 인정받았다. 하루 종일 이 글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 브런치 아이디 ‘천둥’ 뜻하지 않게 읽게 된 정말 최고의 글입니다. 여태까지 휴대폰으로 본 모든 글 중에 이렇게 흡인력 있고 살아 있는 깊은 글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탈퇴한 사용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보자’ 다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브런치 아이디 ‘Beneric Kim’ 좋은 글은 삶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 네이버 아이디 ‘For Diego’ 책을 위해 새롭게 쓰여진 4~5장은 더 강력하다. 그는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된 초유의 자연재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을 무위로 만드는 절체절명의 물음 앞에 놓인다. 긴장감과 몰입도는 점점 고조되고, 이야기는 하나의 궁극적인 질문에 다가간다. “그럼에도, 사는 쪽으로, 포기하지 않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는 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예측 연구를 하는 과학자가 그려 내는 생의 예측 불가능성 그럼에도 언제나 사는 쪽으로, 포기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조태호 작가는 딥러닝을 적용해 치매 질환을 예측하는 과학자로, 현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영상의학과 연구 조교수다. 그는 2003년 도쿄의과치과대학교 생체 의용공학 시스템 연구실에서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며 과학자의 길에 들어섰다. 컴퓨터 소프트웨어인 플래시를 다루는 엔지니어로서 그는 도시 간, 국가 간 원격 진료와 치매 노인을 위한 가상현실 진료 프로젝트를 완수했고,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는 연구를 했다. 도미 후 그는 컴퓨터사이언스 분야의 대가인 미주리대학교 지알린 챙 교수의 연구실에 합류했고, 그곳에서 진행한 연구는 단백질 구조 예측에 딥러닝을 최초로 적용한 사례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 소개된 바 있다. 그는 또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모두의 딥러닝》을 쓴 과학 분야 저자이기도 하다. 《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는 조태호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개인적 스토리텔링으로, 한국, 일본, 미국을 배경으로 개인사와 사회사가 긴밀하게 교차하며 극적으로 전개된다. 우리나라 컴퓨터 산업의 초창기 풍경, 실업난, 일본 경제의 호황과 불황, 한일관계 역사 이슈, 대학원 내 위계 갈등, 동일본 대지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치열한 현장 등 동시대를 사는 독자라면 한번쯤 마주했을 이슈와 사건 들이 생동감 넘치게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화려했던 과거에의 집착, 사회적 시선에 갇힌 자아, 팩트와 느낌의 상관관계, 시간과 공간의 의미 등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우리가 골똘하게 되는 심리적, 철학적 문제들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그리고 이러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너머 독자들이 당도하게 되는 지점은 우리가 인생이라고 부르는 것의 진면모다. 인생은 알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미처 알지 못했다”라는 말은 또 얼마나 흔한지. 《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는 누구나 알지만 정말로 알 수는 없는, 바로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당신에게는 더욱 단단해진 자아가 남을 것이다. 때로는 한숨 짓고, 가끔은 울더라도,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지라도. 어쩌면 나에게만 찾아온 특별한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만일 그 자리에 내가 아니라 당신이 있었다면 바로 당신이 깨달았을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_네이버 출간전연재 조태호 작가 코멘트 힘들고 벅차도 사는 쪽을 향해 만드는 작은 선택들은 언제나 위대했다. _70쪽, <처음부터 내게 있었다> #추천평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제게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브런치는 본래의 목적을 이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브런치 아이디 ‘실파’ 하루 종일 이 글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 브런치 아이디 ‘천둥’ 뜻하지 않게 읽게 된 정말 최고의 글입니다. 여태까지 휴대폰으로 본 모든 글 중에 이렇게 흡인력 있고 살아 있는 깊은 글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브런치 (탈퇴한 사용자) 좋은 글은 삶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의 글은 그가 있는 힘껏 겪어 온 삶과 그 속에서 고뇌한 생각들이 언어를 빌려 나오는 것일 뿐이었다. 그래서 단단했고, 나를 몇 시간이고 곱씹게 했다. ― 네이버 아이디 ‘For Diego’ ‘워라밸’이 키워드인 요즘 세상에, ‘안 되는 건 포기하는 거야’를 말하는 책이 대세인 현 시점에,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살아 내신 작가님의 생생한 이야기 덕분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보자’ 다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브런치 아이디 ‘Beneric Kim’ 견디어 내면 주어지는 것들, 견디어 내야 받을 수 있는 선물들, 그리고 그 시간들을 마냥 견디기만 해서는 발견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글들이었습니다. ― 브런치 아이디 ‘찰나패티쉬를가진사람’ 무한경쟁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하는 자들과 그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글입니다. ― 브런치 아이디 ‘심연의강자’ 군대 침대 위에서 단번에 읽어 버렸습니다. 앞으로 있을 사회에서의 삶 가운데, 소망을 품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 기쁨으로 기다리겠습니다! ― 브런치 아이디 ‘김윤호’ 우연히 보게 된 글, 읽기를 멈출 수 없네요. 마지막에 늘 마음이 ‘쿵’ 하며 한 편 한 편씩 읽고 있습니다. 내 자신이 누구인가를 ‘슬픔’으로 물어보면서요. ― 브런치 아이디 ‘솜사탕’ 작가님 글이 어쩌면 저 같은 사람, 힘든 일을 극복하려 안간힘을 쓰며 버티는 사람에게 한줄기 동아줄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브런치 아이디 ‘정희정’ 저도 언젠가는 작가님처럼 힘 있고 울림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 브런치 아이디 ‘수필가 광혁씨의 일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고 지금 이긴다고 이긴 게 아니네요. 많이 배웁니다. ― 브런치 아이디 ‘크리스’ 오늘 아침 대상작 중 제목에 가장 눈이 가서 아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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