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자미 버나드
4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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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다양하게 엿볼 수 있는 탐구서이자 회고록. 영화계에서 자신의 시나리오로 감독이 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타란티노의 좌절과 성공의 순간들을 담았다. 책은 타란티노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비디오가게 점원인 청년 타란티노가 하루아침에 세계영화계의 총아로 떠오르게 된 비결을 파헤치는 것이 그 예이다. 필름에서 비디오로 넘어오는 영화 관람의 역사를 온몸으로 증명하는 타란티노. 그는 단순히 한 명의 감독이 아닌 하나의 현상과도 같아 ‘타란티노 신드롬’ 을 낳기도 했다. 이 책은 그의 색다른 성공담을 연대기적으로 살피지만은 않는다. 타란티노의 엔터네이너적 기질, 황당할 정도의 자신감, 놀라운 집중력과 고집스러움 등을 조명해 성공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데니스 호퍼, 사무엘 L. 잭슨, 존 트라볼타의 생생한 육성도 들어있다. 이들은 모두 타란티노의 주변인들로 그의 창조적이고 별난 성공담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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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추천사 서문 1장 뉴욕영화제 기절사건 2장 어린 시절 3장 비디오 아카이브 4장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 5장 트루 로맨스 6장 내추럴본킬러 7장 황혼에서 새벽까지 8장 미드나이트 25시 9장 저수지의 개들1 10장 저수지의 개들2 11장 저수지의 개들3 12장 펄프 픽션 13장 포룸 14장 데스티니 15장 에필로그 필모그래피

Description

청년이여! 영화를 꿈꾸는가? 여기 괴짜 혹은 천재라 불리는, 떠버리 퀸트를 만나보게! 쿠엔틴 타란티노의 좌절과 성공의 순간은 그것 자체로 영화이다 쿠엔틴 타란티노(1963~ ) 장르를 가리지 않는 진정한 ‘시네마 보이’ 타란티노는 90년대 이후 새로운 영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그는 할리우드라는 엄청난 경쟁시스템에서 엘리트코스는커녕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비디오가게 점원 출신이다. 그는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1992)로 출연배우가 아닌 감독을 내세우는 전대미문의 마케팅을 시도한다. 그리고 ‘유례없이 신선하고 독창적’이라는 상찬과 함께 눈부시게 데뷔한다. 이것도 모자라 두 번째 작품 <펄프 픽션>(1994)으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움켜쥐고 엄청난 흥행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타란티노의 추종자를 만든다. 그의 잡식성 영화 취향은 매우 직설적이고 지나치게 폭력적이다. 하지만 가장 특색있는 감독으로 ‘싸구려’ 대중문화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아이러니는 그를 항상 논쟁의 중심에 서게 하고 ‘문제적’ 감독이라 칭하게 한다. ‘B급 무비’라는 장르로 컬트와 예술의 경계를 교란한 그의 영화관은 윤리와 도덕, 관습과 질서를 무시한다. 이른바 ‘관념의 전복’과 ‘순수한 재미’이다. 천부적 재능을 가진 감독이자, 저급한 하위문화의 포식자인 그는 아직도 새로운 세대의 영화를 현재 진행형으로 써내려가는 중이며 인간심연의 내부를 날것 그대로 드러내어 관객을 농락하는 괴짜 승부사이다. 세상 모든 욕망과 재능이 엉켜 붙어 경쟁하는 할리우드에서 그가 가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오직 하나, 지칠 줄 모르고 타오르는 불같은 열정 말고는……. ◆ 악동 타란티노에 대해 당신이 알고 싶은 것, 그러나 차마 물어볼 수 없는 모든 것! 비디오가게 점원인 청년 타란티노가 하루아침에 세계영화계에 총아로 떠오르게 된 비결은? 자미 버나드의 <쿠엔틴 타란티노>는 ‘타란티노 신드롬’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다룬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90년대 영화계에서 단순히 한 명의 감독이 아닌 하나의 현상이었다. 논쟁적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 부터 타란티노의 영화를 제작하며 타란티노와 함께 성장한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수장 하비 와인스타인이 "우리는 지금 타란티노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타란티노는 90년대 영화광 시대가 탄생시킨 최고의 신데렐라였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필름에서 비디오로 넘어오는 영화 관람의 역사를 온몸으로 증명하는 타란티노의 색다른 성공담을 흥미진진하게 조명한 책이다. ◆ 방대한 취재와 탐문을 통한 생생한 에피소드! / 좌절과 성공의 순간들을 리얼하게 포착! <쿠엔틴 타란티노>는 타란티노의 못 말리는 엔터테이너 기질, 황당할 정도의 자신감, 놀라운 집중력과 고집스러움을 주변인을 탐문해 밝혀낸다. 데니스 호퍼, 사무엘 L. 잭슨, 하비 카이텔, 로버트 로드리게스, 존 트라볼타 등 타란티노의 영화를 거쳐 간 배우, 그와 함께 한 동료 감독들의 생생한 육성 증언은 영화계에서 자신의 시나리오로 감독이 되려고 동분서주했던 타란티노의 좌절과 성공의 순간들을 리얼하게 포착하고 있다. 무명 시절 그의 곁을 지켰던 홀어머니를 비롯한 비디오 가게 동료의 인터뷰는 어린 시절부터 창조적이고 외골수였던 별난 소년 타란티노의 남다른 성장배경, 사춘기와 청년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타란티노의 색다른 성공담은 분명히 영화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건임에 틀림없다. 단 몇 편의 영화로 할리우드를 휘어잡은 그만의 철학과 신화를 흥미롭게 분석!!! ◆ "영화감독이 되지 않았더라면 연쇄살인범이 되었을지도 몰라"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타란티노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한 편의 극적인 영화를 보는 듯한 구성이다. <펄프 픽션>에서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기절한 우마 서먼의 가슴에 아드레날린을 투여하려고 존 트라볼타가 기다란 주삿바늘을 심장에 꽂는 장면에서 기절해버린 한 관객의 에피소드는 타란티노 영화의 충격을 가장 우스꽝스런 방식으로 보여준다. 감독이 되지 않았더라면 연쇄살인범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계부의 폭탄 발언은 타란티노가 그 우스꽝스럽고 처량 맞은 얼굴 뒤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감추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 기대하지 못했던 것을 기대하라! 이 책은 마치 타란티노 자신이 책에서 뛰쳐나와 독자들의 손을 잡고 자신의 과거 속으로 끌어당기는 듯 손에 잡히는 생생함으로 무장한 ‘타란티노 월드’로 가는 급행 티켓이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그의 실패에 발을 동동 구르고 성공에 짜릿해할 것이다. 기대하지 못했던 걸 기대하라! 이는 타란티노의 영화뿐 아니라,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타란티노 자신을 담은 이 책에도 해당하는 문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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