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프롤로그
모든 여름에게 안녕!-이윤설의 「오버」
잘 지낼 수 없지만 잘 지내요 우리-김소연의 「그래서」
1부
나중에 유명해질 때까지 기다리기 싫어요-김승일의 「멋진 사람」
정체성, 그것이 전복인 시대가 되었다니
기대가 사라져버린 시대의 무기력과 희미한 전능감에 관하여-2010년대 젊은 시인들의 한 경향
상실 이후, ‘나’와 ‘세계’가 직접 만날 때-‘세카이계’의 관점으로 살펴본 최근 우리 시의 한 모습
시인의 고투와 시적 대속
2부
너의 수만 가지 아름다운 이름을 불러줄게-강성은의 「물속의 도시」
발칙한 아이들의 모험에서 일상 재건의 윤리적 책임감으로-2010년대 시와 시 비평에 관하여
새로운 문학적 재현의 윤리를 위하여-애도와 멜랑콜리, 그리고 ‘오염의 정치’
잘 닫히지 않는 상자-‘문단 내 성폭력’과 ‘항상적 분열의 반윤리성’이라는 문제
다른, 남성성들을 위하여-‘식민지 남성성’과 작별하기
3부
마지막까지 여전히 남아 있는 그 마음-황인찬의 「단 하나의 백자가 있는 방」
박서원 시의 상상 체계 연구-‘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히스테리’의 개념을 중심으로
희망을 꿈꾸는 천진한 행진-이원의 『사랑은 탄생하라』
서글픈 백자의 눈부심-황인찬의 『구관조 씻기기』 읽기
기기묘묘 나라의 명랑 스토리텔러 문보영-문보영의 『책기둥』
간주곡
슬프고 아름답고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요-강성은의 「환상의 빛」
4부
숟가락이 자꾸 없어져서 정말 큰일이다-이우성의 「무럭무럭 구덩이」
의무의 감옥에서 코기토로 존재하기-신해욱의 『syzygy』
무한히 열리는 꿈속 기차를 타고 계속하리라, 이 기이한 여행을-서대경의 『백치는 대기를 느낀다』
본격 퀴어 SF-메타 픽션 극장-김현, 『글로리홀』에 붙이는 핸드가이드북
의자 들고 지하철 타기-강지혜의 『내가 훔친 기적』 부릉부릉 낭독회
5부
우린 하나일까 둘일까-성동혁의 「쌍둥이」
형이상학적 물질론자의 수상록-채호기의 『레슬링 질 수밖에 없는』
대상은 나를 지연시킨다 나는 잘 나타나고 있다-이수명의 『왜가리는 왜가리 놀이를 한다』
딱딱하지만 달콤하지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난다-임승유의 『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봐』
뒤돌아보는 자리에 잔존하는 미광-안태운의 시, 그리고 이미지 운동성에 관하여
6부
죽지 마, 그냥 건들거려도 좋아-김행숙의 「미완성 교향곡」
러블리 규리씨-이규리의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
서정시의 혁신-신용목의 『아무 날의 도시』
절대적 고통과 의연한 품격-성동혁의 『6』
사랑과 영혼의 ‘있음’을 끝내 믿는 일-유계영과 임승유의 언어에 관하여
새로운 것은 정당한가-이 오래된 물음-유이우와 김성호의 시
에필로그
난 좋은 일을 해볼 거예요 사람들이여!-니카 투르비나의 「나는 1년을」
사랑한다, 로키에-최성희의 「안녕, 로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