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 자유론 / 통치론

토머스 모어 and 2 others · Social Science/Humanities
5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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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분열을 막고, 속인이 영적인 세계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던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19세기 전반 사회와 개인의 관계에서 시민적.사회적 자유를 논한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최초의 계몽주의 철학자 존 로크의 <통치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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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제1권 11 제2권 44 토머스 모어가 피터 자일즈에게 보내는 편지 115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제1장 머리말 123 제2장 사상과 언론의 자유 142 제3장 사회복지의 한 요소로서의 개성에 관하여 198 제4장 개인을 지배하는 사회 권위 한계에 관하여 226 제5장 적용 255 통치론-존 로크 제1장 머리말 287 제2장 자연 상태에 관하여 289 제3장 전쟁 상태에 관하여 298 제4장 노예 상태에 관해서 303 제5장 소유권에 관하여 306 제6장 부권에 대하여 324 제7장 정치사회 또는 시민사회에 관하여 341 제8장 정치사회의 기원에 관하여 354 제9장 정치사회와 통치의 여러 목적에 관하여 374 제10장 국가의 여러 형태에 관하여 379 제11장 입법권의 범위에 관하여 381 제12장 국가의 입법권?행정권?연합권에 관하여 390 제13장 국가 권력의 종속 관계에 관하여 393 제14장 국왕의 대권에 관하여 402 제15장 부권(父權), 정치적?전제적 권력의 총괄적 고찰 409 제16장 정복에 관하여 413 제17장 찬탈에 관하여 428 제18장 전제에 관하여 429 제19장 통치의 해체에 관하여 438 해설.연보 모어의 생애와 《유토피아》 463 존 스튜어트 밀의 사상과 《자유론》 470 존 로크와 ‘소유’의 수수께끼 476 토머스 모어 연보 489 존 스튜어트 밀 연보 496 존 로크 연보 503

Description

현실세계 비판과 이상향의 열망 <유토피아> 시민적 사회적 자유를 논한 필독명저 <자유론> 정치철학서 사상 최고 역작 <통치론> □ 유토피아 ‘이상향(理想鄕)’의 절대명저 교회의 분열을 막고, 속인이 영적인 세계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던 토머스 모어는 후대 사람들에게 진정한 휴머니스트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노작 <유토피아>는 사회제도, 정치, 종교, 문화 등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이를 직역하면 ‘어디에도 없는 곳’을 의미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유토피아는 ‘완벽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실현할 수 없는 사회’를 뜻한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와 휴머니즘 그리고 신대륙발견 등 유례없는 변화의 소용돌이에 있었던, 16세기 초 영국을 비롯한 유럽사회의 사회문제들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모어가 이를 고발하고 비판한 것은 소외된 민중에 대한 연민과 애정으로 인한 것이었다. <유토피아>는 모어가 가상의 인물인 포르투갈 출신의 여행가 라파엘 히드로다에우스를 만나 그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적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책은 모두 2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에서는 현실정치에 참여하고 있던 모어와 자일즈가 라파엘과 나눈 대화에 대해, 2권에서는 라파엘이 경험한 유토피아 국가의 사회.정치체제와 정치사상 및 종교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과연 ‘유토피아’는 이상적인 세계인가? 모어가 생각한 유토피아는 완성된 모습의 ‘이상향’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최종적으로는 극복되어야 할 대상이 되는 사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나은 세계를 꿈꾸며 현실세계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을 그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자유론 이데올로기를 초월하는 현대인의 필독서 <자유론>을 크게 구분하여 살펴보면, 1장에서는 개인에 대한 사회가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자유의 성격과 그 한계, 2장에서는 사상과 언론에 대한 자유, 3장에서는 사회복지의 요소로 중시되는 개성, 4장에서는 개인과 사회적 권위 또는 권력 사이의 관계, 5장에서는 실제적인 적용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자유론>은 19세기 전반 사회와 개인의 관계에서 시민적.사회적 자유를 논한 밀의 고전적 명저(名著)이다. 당시의 중요 문제를 다룬 그의 자유분방한 탐구정신을 높이 평가하는 데는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그의 철학이 진지한 인간정신에 대해 강한 호소력을 갖는다는 점과 공리주의를 구현한다는 점에서는 아직까지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밀은 다수의 횡포에 대해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면서 사상과 토론의 완전한 자유를 지지하였으며, 어떤 사회나 국가도 인간 개성의 자유로운 발달을 저해할 권리는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결코 쉬운 내용은 아니지만 읽을 가치가 충분한 고전으로서 특히 ‘자유’ 문제를 고찰하기 위한 현대인의 필독서이다. □ 통치론 고전이면서도 현대를 생각케 하는 정치철학서 사상 명저 존 로크는 최초의 계몽주의 철학자로서, 영국 경험론 학파와 미국 실용주의 학파의 사상적 전통을 기초한 사람이기도 하다. 조세징수권 논쟁과 1688년 명예혁명에서 휘그당의 이데올로기를 전개한 그는 자유주의의 고전적 표현을 정식화했고, 그의 자유주의는 미국혁명과 미국헌법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그의 사상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치 철학물 중 백미로 꼽히는 <통치론>은 로크의 가장 중요한 저작물이다. 이는 소유권에 있어서의 의논 이외에 처벌과 형벌의 권리에 관한 생각의 보고로서 공산제, 화폐제도, 자본주의나 민주주의 등 근데 이데올로기에 대한 여러 문제에 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준다. 국왕의 대권에 관해서 논하고 있는 점을 낡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대에도 왕제, 군주제인 나라가 존재하고 있으므로 ?통치론?의 이러한 논의가 결코 옛 유물만은 아닌 것이다. <통치론>은 고전이면서 동시에 현대를 생각하게 하는 힌트를 풍부하게 내재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소유, 통치, 범죄와 형벌 등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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