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녀의 일기장

전아리 · Novel
25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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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 당선작. 소위 학교 짱으로 늘 선생님들의 감시 1순위에 있고, 집에서는 찬밥 신세인 직녀의 가족은 언제부터인가 엄마와는 거의 대화가 없고 회사에 젊은 애인을 둔 아빠와 자식들의 그럴싸한 대학 진학이 인생의 목표인 것 같은 엄마, 이런 엄마의 애정을 한 몸에 받으며 고3 유세를 톡톡히 하는 오빠, 이렇게 네 식구이다. 특히 늘 무시하고 괴롭히는 엄마와 오빠에게 서운할 만도 하지만 직녀는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한다. 한편 학교에서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똘마니였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친구처럼 지내는 모델지망생 연주와 늘 붙어 다닌다. 그리고 이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모범생 부류에 속하는 민정이까지 셋은 각각의 고민을 안고 좌충우돌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다. 직녀는 늘 매사에 쿨하게 대처하고 소소한 감정에 얽매이지 않아 보이지만, 매 장의 마지막에 들어가는 한두 줄의 일기에서 청소년기의 순수함과 여린 감성이 드러나기도 한다. <직녀의 일기장>은 큰 사건이 주를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학창시절에 겪었을, 그리고 겪고 있는 이들에게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저자의 발랄하고 유쾌한 문체가 글을 읽는 내내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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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작가의 말 1. 내가 이렇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2. 불편한 이웃 3. 날파리, 피는 물보다 강하다 4. 꽃잎들은 흩날려 별이 되고 5. 배들도 때로는 멀미를 한다 6. 가출 7. 너는 누구니 8. 피터팬과 도로시 9. 웃어라, 한 번도 울어 보지 않은 것처럼 10. 봄비 내리던 날 11. 방귀섬의 전설 12. 19세의 생일엔 13. 아빠, 날다 14. 마지막 콘서트 15. 졸업식

Description

명랑 발칙한 열여덟 살 소녀, 직녀의 좌충우돌 성장분투기!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 당선작인 이 책, <직녀의 일기장>은 열여덟 살, 직녀의 좌충우돌 고교 생활기를 담았다. 소위 학교 짱으로 늘 선생님들의 감시 1순위에 있고, 집에서는 찬밥 신세인 직녀의 가족은 언제부터인가 엄마와는 거의 대화가 없고 회사에 젊은 애인을 둔 아빠와 자식들의 그럴싸한 대학 진학이 인생의 목표인 것 같은 엄마, 이런 엄마의 애정을 한 몸에 받으며 고3 유세를 톡톡히 하는 오빠, 이렇게 네 식구이다. 특히 늘 무시하고 괴롭히는 엄마와 오빠에게 서운할 만도 하지만 직녀는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한다. 한편 학교에서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똘마니였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친구처럼 지내는 모델지망생 연주와 늘 붙어 다닌다. 그리고 이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모범생 부류에 속하는 민정이까지 셋은 각각의 고민을 안고 좌충우돌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다. 직녀는 늘 매사에 쿨하게 대처하고 소소한 감정에 얽매이지 않아 보이지만, 매 장의 마지막에 들어가는 한두 줄의 일기에서 청소년기의 순수함과 여린 감성이 드러나기도 한다. 이 책 <직녀의 일기장>은 큰 사건이 주를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학창시절에 겪었을, 그리고 겪고 있는 이들에게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저자의 발랄하고 유쾌한 문체가 글을 읽는 내내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한다. ‘문학 천재’로 주목받아온 전아리표 성장 소설! 이미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문학사상사 청소년문학상, 푸른작가 청소년문학상, 정지용 청소년문학상, 최명희 청년문학상, 기독교 청소년문학상, 불교 청소년문학상, 대산 청소년문학상, 한양대 문예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은 전아리 작가. 대학 진학 후에도 천마문학상, 계명문화상, 토지청년문학상, 중앙대의혈창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미 두 권의 책을 출간한 바 있는 그녀는 ‘문학 천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이 책 <직녀의 일기장>은 5,000만 원 고료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작가의 화려한 약력을 그대로 이어주는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을 둘러 싼 여러 가지 고민에 빠진 청소년기를 때론 발칙하게, 때론 유쾌하게 그녀만의 톡톡 튀는 스타일로 풀어 나갔다. 모든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심사평이 “당돌, 발칙, 유쾌, 경쾌하다”였으니…….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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