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청춘문고 003 스친 것들에 대한 기록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사랑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김은비의 첫 번째 시집 『스친 것들에 대한 기록물』은 사랑이 스쳐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들에 대한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시집 군데군데에서 볼 수 있는 작가의 진솔한 모습은 많은 독자들의 사랑 이야기와 맞닿아있다. 시집 속에 두드러지는 여백 편집은 이별 후 남겨진 감정의 여운을 전하듯 절절하게 느껴진다. 스쳐 지나가서 아프더라도 사랑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김은비를 통해 사랑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