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줄리아 피어폰트 and other · Social Science
292p
Where to buy
Rating Graph
Avg3.2(6)
Rate
3.2
Average Rating
(6)
미국의 떠오르는 작가 줄리아 피어폰트가 2016년 출판 분야의 젊은 편집자에게 수여하는 ‘애슈미드 상’을 받기도 한 랜덤하우스의 젊은 여성 편집자 케이틀린 매켄나와 함께 전 세계의 여성 인물들을 뽑아 소개한 콘셉트 북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만지트 타프와 협업해, 젊은 여성들 특유의 흥겹고 발랄한 에너지를 담은 출판물로 만들어 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멀게는 기원전 630년에 태어난 그리스 시인 사포에서부터 가깝게는 1997년에 태어난 파키스탄 활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에 활동한 전 세계의 여성들이다. 그동안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여성 유명인들 마리 퀴리, 마리아 몬테소리, 버지니아 울프 의 감추어진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하이라이트로 비추듯 생생하게 되살려낸 동시에, 시인 바이런의 ‘수학 천재’ 딸이자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 마리 퀴리의 물리학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핵물리학자 딸 이렌과 외손녀 엘렌, 체첸의 부조리한 인권 실태를 용기 있게 고발하다 2006년 의문사한 언론인 안나 폴리트콥스카야까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까지 망라한다. 마지막 100번째의 인물은 독자 스스로 정해서 소개할 수 있게끔 구성했으며, 각 인물이 태어난 날이나 의미 있는 날을 ‘축일’로 정해 독자로 하여금 해당 날짜에 각 인물들을 다시 한 번 기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Rating Graph
Avg3.2(6)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Author/Translator

Comment

1

Table of Contents

들어가며 -11 1 & 2 메리 울스턴그래프트 & 메리 셸리 -17 3 시몬 드 보부아르 -19 4 제인 오스틴 -23 5 넬리 블라이 -25 6 에밀리 디킨슨 -29 7 버지니아 울프 -31 8 캐서린 헵번 -35 9 마돈나 -37 10 & 11 마리 퀴리 & 이렌 졸리오-퀴리 -41 12 에이다 러브레이스 -43 13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47 14 미셸 오바마 -49 15 간노 스가코 -53 16 오프라 -55 17 & 18 델 마틴 & 필리스 라이언 -59 19 포루그 파로흐자드 -61 20 사포 -65 21 바버라 조던 -67 22 해리엇 터브먼 -71 23 알렉산드리아의 히파티아 -73 24 쿠사마 야요이 -77 25 에미 뇌터 -79 26 글로리아 스타이넘 -83 27 샌드라 데이 오코너 -85 28 왕가리 마타이 -89 29 마야 앤절루 -93 30 키티 콘 -95 31 돌로레스 후에르타 -99 32 레이철 카슨 -101 33 & 34 & 35 브론테 자매 -105 36 니나 시몬 -107 37 어마 봄벡 -111 38 필리스 휘틀리 -113 39 비 아서 -117 40 프랜시스 퍼킨스 -119 41 어밀리아 에어하트 -123 42 메리 카사트 -125 43 도로시아 랭 -129 44 이사도라 덩컨 -131 45 소저너 트루스 -135 46 조세핀 베이커 -137 47 & 48 윌리엄스 자매 -141 49 안네 프랑크 -143 50 & 51 & 52 미라발 자매 -147 53 베나지르 부토 -149 54 헬렌 켈러 -153 55 프리다 칼로 -155 56 말랄라 유사프자이 -159 57 거트루드 벨 -161 58 & 59 앤 & 세실 리처즈 -165 60 아이다 B. 웰스 -167 61 샐리 라이드 -171 62 벨라 앱저그 -173 63 카샤 나바게세라 -177 64 메리 에드워즈 워커 -179 65 진싱 -183 66 줄리아 차일드 -185 67 메이 웨스트 -189 68 마샤 P. 존슨 -191 69 글래디스 엘픽 -195 70 마리아 몬테소리 -197 71 제인 애덤스 -201 72 엘리자베스 1세 -205 73 루비 브리지스 -207 74 마거릿 생어 -211 75 다베이 준코 -213 76 도로시 아즈너 -217 77 안나 폴리트콥스카야 -219 78 밤의 마녀들 -223 79 헬렌 헤이스 -225 80 엘리너 루스벨트 -229 81 힐러리 클린턴 -231 82 리제 마이트너 -235 83 푸시 라이엇 -237 84 루크리셔 모트 -241 85 후아나 이녜스 델라 크루즈 -243 86 오드리 로드 -247 87 윌마 맨킬러 -249 88 빌리 진 킹 -253 89 케라 워커 -255 90 루이자 메이 올컷 -259 91 셜리 치좀 -263 92 & 93 그림케 자매 -265 94 그레이스 호퍼 -269 95 엘라 베이커 -271 96 페이스 스파티드 이글 -275 97 마거릿 해밀턴 -277 98 루이즈 부르주아 -281 99 마를레네 디트리히 -283 100 당신이 추천하는 페미니스트 -287 감사의 글 -289

Description

여성은 무력감 대신 올찬 힘을 얻을 권리가 있다! 당신이 지금 꼭 알아야 할 여성 인물 99명 +α 역사 속, 현실 속에 큰 획을 남겼지만 과소평가되거나 감춰져 왔던 여성 인물들 99명을 선정해 생생하게 에피소드를 소개한 안내서 『페미니스트 99』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페미니스트 99』는 미국의 떠오르는 작가 줄리아 피어폰트가 2016년 출판 분야의 젊은 편집자에게 수여하는 ‘애슈미드 상(Ashmead Award)’을 받기도 한 랜덤하우스의 젊은 여성 편집자 케이틀린 매켄나와 함께 전 세계의 여성 인물들을 뽑아 소개한 콘셉트 북이다. 역시 젊은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만지트 타프와 협업해, 젊은 여성들 특유의 흥겹고 발랄한 에너지를 담은 출판물로 만들어 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멀게는 기원전 630년에 태어난 그리스 시인 사포에서부터 가깝게는 1997년에 태어난 파키스탄 활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에 활동한 전 세계의 여성들이다. 그동안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여성 유명인들 마리 퀴리, 마리아 몬테소리, 버지니아 울프 의 감추어진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하이라이트로 비추듯 생생하게 되살려낸 동시에, 시인 바이런의 ‘수학 천재’ 딸이자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 마리 퀴리의 물리학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핵물리학자 딸 이렌과 외손녀 엘렌, 체첸의 부조리한 인권 실태를 용기 있게 고발하다 2006년 의문사한 언론인 안나 폴리트콥스카야까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까지 망라한다. 마지막 100번째의 인물은 독자 스스로 정해서 소개할 수 있게끔 구성했으며, 각 인물이 태어난 날이나 의미 있는 날을 ‘축일’로 정해 독자로 하여금 해당 날짜에 각 인물들을 다시 한 번 기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페미니스트 99』는 기존에 출간된 여성 인물 소개서보다 월등히 많은 인물들을 다루면서 그 인물이 함의하는 가장 중요한 업적을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그에 더해진 생생한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인물이 가진 특징과 에너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남성중심사회에서 그동안 그늘 속에 감춰져 온, 그렇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재능과 담대함으로 부조리함에 맞서 싸웠던 인물들의 일화를 하나하나 읽다 보면 내면에 인생과 사회에 대한 영감이 생기고 도전 정신이 샘솟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여성은 무력감 대신 올찬 힘을 얻을 권리가 있다! 지금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여성 인물 99명 어린 시절 위인은 왜 죄다 남자였는가? 왜 여성 위인은 모두 ‘현모양처’ 이미지가 강조되는가? 애초에 위인은 어떻게 선정되는가? 왜 여성 중엔 ‘진짜’ 위대한 인물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가? 여성에겐 진정한 롤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 걸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들에 대해 통쾌한 대답을 내려 준다. 우리는 아인슈타인을 잘 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이 ‘여성에게 고등교육이 허락된 이래 가장 뛰어난 창조적인 수학 천재’라며 안타까워한 에미 뇌터,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의 중심 문제를 해결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대학에 자리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던 에미 뇌터에 대해서는 잘 모를 것이다. 그녀가 대학 교수 자리에 지원했을 때, 남성 교수진은 이렇게 항의했다. “군대에 간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여자의 발밑에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남성 중심 사회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 채 역사가 무시해 왔던 여성들이 이 책에서는 한 명 한 명 조명을 받으며 반짝반짝 등장한다. 과거 속 인물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엔 2012년 러시아의 페미니스트 펑크록 저항 그룹 ‘푸시 라이엇’도 소개한다. 이들은 푸틴 대통령의 독재를 비판하며 문제적 행동을 벌여 이슈메이커가 되었고, 2016년 미국 대선 기간에는 이런 노래를 발표해 정치의 속살을 까발린다. “당신은 당신의 세계가 어떻게 보이길 원하는가? 그것이 어떻게 되기를 원하는가? 벽에 양면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그리고 아무도 자유롭지 않다는 것도?” 이렇게 다양하게 방식으로 세상의 부조리를 맞서 싸운 여성들의 이야기는 한국 여성에게도 꼭 필요한 시사점을 준다. 그것은, 어떤 상황, 어떤 시대를 겪더라도 힘차게 나아가는 사람이 있어야만 조금씩 나아진다는 것이다. 여성으로 태어나 남성은 절대로 겪지 않을 일들을 경험하며 사회적으로 패배감이나 무력감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심어 주는 이 책은 한국 사회가 한 걸음 더욱 힘차고 긍정적인 단계로 나아갈 힘을 제공한다. 너와 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페미니스트의 목록 “당신이 추천하는 페미니스트는 누구인가요?”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목록은 저자 줄리아 피어폰트와 편집자 케이틀린 메켄나가 주변의 여성들에게 추천을 받아 만든 것이다. 이 과정부터 민주주의적이고 흥미로운 과정이었다. 여성들의 추천이 쏟아지듯 쇄도해서 목록이 400명까지 늘어났기 때문이다. “편집자인 케이틀린 매켄나와 나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도전 정신을 심어 준 몇몇 여성들의 이름을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런 다음 다양한 외부인에게 추천을 부탁했다. 오스틴에 사는 내 친구 제니퍼는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미국 의회에 당선된 셜리 치좀을 추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녀는 배짱 있는 사람이어서 선거 운동 배지에 ‘준비됐든 안 됐든, 치좀(CHISHOLM: READY OR NOT)’이라는 구호를 썼거든.” 제니퍼 라이스는 또 ‘모든 직책에 여성을 임명한’ 45대 텍사스 주지사 앤 리처즈도 추천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우리의 배에 승선한 만지트 타프는 일본의 설치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와 동성애 인권 활동가인 마샤 P. 존슨을 후보로 추천했다. 한편 케이틀린은 출판사 랜덤하우스에 있는 동료와 친구 들에게 다양한 이름을 추천받았다. 캐서린 헵번은 다섯 명, 마리 퀴리는 여덟 명에게 추천을 받은 인물들이다.”?「들어가며」에서 목록에 남은 99명 외에 100번째 인물이 등장해야 하는 마지막 페이지는 독자를 위한 공간으로 남겨 두었다. 저자의 친구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여성 위인들을 추천해 주었듯이, 책을 읽다 보면 이 책에 나온 여성들만큼 엄청난 업적을 해냈거나 유명하진 않더라도, 우리의 일상 주변에서 최선을 다해 삶을 살고 있는 다양한 모습의 여성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될 것이다. 『페미니스트 99』 속 명언들 “난 남자 옷을 입는 게 아니에요, 내 옷을 입는 거죠.” -메리 에드워즈 워커(179쪽) “내가 여자인지 아니면 운동선수인지 묻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한다. 부조리한 질문이다. 남자들에게는 그런 질문을 안 하지 않는가. 나는 여자고, 또 운동선수다.” -빌리 진 킹(252쪽) “남자는 너무 이기적이어서 여자의 권리와 자신의 권리를 모두 취했다.” -소저너 트루스(135쪽) “내 안에는 수백 가지 모습이 있는데, 지금 세상이 그중 어떤 모습을 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마돈나(39쪽) “아아, 우리 같은 나이 든 여성들이 많이 배웠더라면, 이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상처를 피할 수 있었을까요!” -후아나 이녜스 델라 크루즈(245쪽)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흑인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게 아니라 인간 정신의 자유를 위해, 모든 인류를 아우르는 더 큰 자유를 위해 싸운다는 것을요.” -엘라 베이커(271쪽) “나는 사람들이 너무 상냥하지 않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가 그들을 너무 좋아해 버리는 문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인 오스틴(23쪽) “나는 영국에서 쓰고 싶은 것을 쓸 자유를 누리는 유일한 여자다.” -버지니아 울프(33쪽) “일본 여성들은 노예 상태

Collection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