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사이트

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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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팬데믹 이후 미디어 업계의 지각변동이 가속화하고 있다. 영화관이나 공연계 등의 문화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OTT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넷플릭스의 성장세다. 2020년 1분기에만 넷플릭스의 유료회원 수는 1,600만 명, 2분기에도 1천만 명 이상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퍼센트 상승하며 61억 4,828만 달러(약 7조 4,093억 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60퍼센트 급등하며 7억 2,019만 달러(약 8,679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액 증가나 성장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넷플릭스는 하나의 기업을 넘어서 현대인의 일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신문과 웹사이트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최신 콘텐츠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젊은 층은 물론이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대화에서도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빠지지 않는다. 요즘 소위 ‘인사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넷플릭스를 봐야 한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한마디로 넷플릭스는 현대인이 콘텐츠 소비 방식와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넷플릭스가 이처럼 미국과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20여년 전 DVD 대여 업체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어떻게 글로벌 미디어 거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실패한 로컬 콘텐츠까지도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재탄생하게 만드는 넷플릭스의 저력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넷플릭스 인사이트》는 국내 1세대 AI 전문가이자 IBM,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의 혁신을 추구해온 저자가 설립 20년 만에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을 거침없이 집어삼키고 있는 넷플릭스의 성공을 기술과 비즈니스의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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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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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Part 1 넷플릭스, 새로운 미디어의 탄생 넷플릭스, 새로운 도전의 역사가 시작되다 넷플릭스를 만든 두 리더, 헤이스팅스와 랜돌프 | 미디어 산업의 역사가 된 두 거인의 만남 진화하는 인터넷, 미디어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된 사업 | 비디오 대여 업계의 거인, 블록버스터의 침몰 | 회원들을 사로잡은 신속한 배송 전략 | 최초의 DVD 판매 및 대여 사업 시작 | 월정구독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다 | 고객 중심 웹사이트와 고성능 검색 시스템 | 열악한 환경이 변화하기 시작하다 피할 수 없는 거대 기업과의 정면승부 월마트, 경쟁자에서 동반자로 | 생사를 건 블록버스터와의 한판 승부 | 독이 된 가격 경쟁 | 카피캣에서 원조로 거듭나다 스트리밍 서비스, 미디어 업계의 지각 변동이 시작되다 정체된 DVD 대여 사업을 타개하라 |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가 출시되다 | 선형 TV의 한계 | OTT 스트리밍 서비스가 선형 TV를 대체하다 | VOD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각 변동을 가져오다 | OTT 서비스 플랫폼의 유형 | OTT 등장으로 인한 코드 커팅 확산 | 스트리밍 콘텐츠,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 본격적인 스트리밍의 시대를 열다 | DVD 사업을 접지 않는 이유 PART 2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파괴적 혁신 전략 OTT 서비스의 무서운 경쟁자들 콘텐츠 경쟁력을 무기로 삼은 HBO 맥스 | 화려하고 다양한 콘텐츠의 ‘디즈니+’ | 미국 최대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를 등에 업은 피콕 | 모든 애플 디바이스에서 접근 가능한 애플TV+ | 훌루를 보면 미디어 기업의 전략을 알 수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다 스트리밍 사업으로 시작된 새로운 콘텐츠 전략 | 치열해진 비디오 스트리밍 사업 경쟁 | 왜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는가? | 콘텐츠 시청의 패러다임을 바꾼 일괄 출시 | 윈윈을 위한 제작 지원 시스템 | 할리우드의 심장을 겨누다 | 고객의 취향을 넘어 작품성을 인정받다 영화계의 공공의 적이 되다 넷플릭스와 영화계의 계속되는 갈등 | 넷플릭스와 칸 영화제와의 마찰 | 국내에서도 이어진 멀티플렉스사와의 갈등 | 극장 사업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마침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첫발을 내딛다 | 글로벌 확장을 위한 치밀한 전략들 | 세계는 넓고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다 | 글로벌 확장을 위한 견인차, 다국어 자막과 더빙 | <킹덤> 시즌 2의 글로벌 흥행 성공 비결 | 글로벌 기업, 넷플릭스의 역사 PART 3 넷플릭스 최고의 경쟁력, 추천 시스템과 웹사이트 AI와 인간의 협업으로 최고의 추천 시스템을 만들다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추천 시스템 | 기내식과 비디오 추천 시스템의 공통점 | 시네매치, 넷플릭스 최고의 경쟁력 | 넷플릭스 양자이론 | AI가 잘하는 일과 인간이 잘하는 일 넷플릭스 최고의 경쟁력, 추천 시스템의 비밀 어떻게 영화를 추천할 것인가? | 유유상종을 바탕으로 한 메모리 기반 협업 필터링 | 고객 평가를 기반으로 한 모델 기반 협업 필터링 | 콘텐츠 기반 필터링 | 여러 가지 기술을 종합한 하이브리드 기반 필터링 추천 시스템의 개혁을 위해 콘테스트를 열다 넷플릭스, 방대한 데이터를 공개하다 |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에 무너진 넷플릭스 프라이즈 시즌2 | 한 단계 도약한 넷플릭스의 평점 시스템 사용자 중심의 웹사이트를 위한 끝없는 개혁 웹사이트 개선을 위한 A/B 테스팅 | 매력적인 타이틀로 사용자들을 사로잡아라 | 더 나은 아트워크를 위한 또 한 번의 개혁 | 넷플릭스가 섬네일과 이미지를 이용하는 방법 | 넷플릭스 웹사이트의 변천사 PART 4 고품질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한 독보적 기술력의 핵심 콘텐츠를 전송하는 넷플릭스만의 노하우 데이터를 아마존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다 | 고품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하라 | 진화하는 콘텐츠 전송 시스템 | 넷플릭스만의 전송 시스템을 완성하다 | 넷플릭스 콘텐츠의 재생 과정 고품질 스트리밍을 위한 인코딩과 재생 넷플릭스의 고성능·고품질을 위한 스트리밍 전략 | 중단 없는 스트리밍을 위한 ABR 스트리밍 기술 | ABR 스트리밍에 기반한 비디오 재생 PART 5 넷플릭스, 인공지능과 파괴적 혁신으로 날개를 달다 넷플릭스 최고의 전략, AI 넷플릭스는 AI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 인간의 역할과 AI의 역할을 적절히 배분하라 | AI 활용을 위한 4단계 프로세스 | AI 및 데이터 기반 실험 활동이 넘치는 넷플

Description

국내 최고 AI 전문가가 심층 분석한 넷플릭스 성공의 비밀! 직원 7명의 DVD 대여 업체에서 글로벌 미디어 거인으로 성장한 넷플릭스의 파괴적 혁신 전략! 세계적 팬데믹 이후 미디어 업계의 지각변동이 가속화하고 있다. 영화관이나 공연계 등의 문화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OTT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넷플릭스의 성장세다. 2020년 1분기에만 넷플릭스의 유료회원 수는 1,600만 명, 2분기에도 1천만 명 이상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퍼센트 상승하며 61억 4,828만 달러(약 7조 4,093억 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60퍼센트 급등하며 7억 2,019만 달러(약 8,679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액 증가나 성장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넷플릭스는 하나의 기업을 넘어서 현대인의 일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신문과 웹사이트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최신 콘텐츠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젊은 층은 물론이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대화에서도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빠지지 않는다. 요즘 소위 ‘인사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넷플릭스를 봐야 한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한마디로 넷플릭스는 현대인이 콘텐츠 소비 방식와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넷플릭스가 이처럼 미국과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20여년 전 DVD 대여 업체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어떻게 글로벌 미디어 거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실패한 로컬 콘텐츠까지도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재탄생하게 만드는 넷플릭스의 저력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넷플릭스 인사이트》는 국내 1세대 AI 전문가이자 IBM,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의 혁신을 추구해온 저자가 설립 20년 만에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을 거침없이 집어삼키고 있는 넷플릭스의 성공을 기술과 비즈니스의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온라인으로 DVD 비디오를 대여하는 기업으로 출범한 넷플릭스는 현대 전 세계 190개국에 전 세계에 1억 8,3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 잡았다. 저자는 넷플릭스 성공의 비밀을 정교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의 토대 위에 기술에 대한 통찰력과 미래에 대한 선견력을 발판으로 과감하고 끈질기게 혁신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한다. 넷플릭스의 역사는 곧바로 파괴적 혁신의 연속이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혁신이란 무엇인지를 보며주는 살아 있는 사례다. 넷플릭스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빅데이터 분석 등의 새로운 첨단 기술을 현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한 기업으로 꼽힌다. 세계 최고의 추천 시스템과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 제작, 최고 품질의 화면과 시청 사용성을 위한 스트리밍 기술 등은 모두 넷플릭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시작된 스트리밍 서비스와 일괄 출시는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물론이고 콘텐츠의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고, 뛰어난 추천 시스템으로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구독자들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넷플릭스가 어떤 기술을 이용해 오늘날과 같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그 과정에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 비즈니스와 기술의 측면에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분석해낸 자료를 만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넷플릭스가 적용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및 파괴적 혁신의 과정은 앞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해나가야 할 국내 기업에 디지털 시대의 혁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평생을 혁신기업에서 변화를 목격하고 개혁을 주도한 저자가 본인의 지식과 통찰력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넷플릭스의 성공 스토리와 이를 가능하게 한 성공 방정식을 비즈니스와 기술 분야의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담아낸 이 책은 비즈니스의 혁신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시해줄 것이다. ☞ 21세기북스 관련 사이트 ▶ 페이스북 facebook.com/21cbooks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사용자 중심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혁신으로 넷플릭스의 시대를 열다 2019년 <뉴욕 타임스>는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인 <킹덤>을 2019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10으로 선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은 시즌1과 시즌2 모두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에미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넷플릭스는 올해 국내에서 방영된 인기 작품들에 투자를 하면서 국내 드라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고, 이렇게 제작된 작품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 넷플릭스가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 한국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성공을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개국으로 확장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가 미디어를 소비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는 한국의 콘텐츠 비즈니스 시장에 지각 변동을 가져오며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한국의 OTT 시장을 장악했다. 이제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콘텐츠는 젊은 층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대화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우리 사회에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넷플릭스를 제외하고는 미디어 산업을 말할 수 없다. 그야말로 넷플릭스의 시대인 것이다. 넷플릭스의 성공은 단순한 행운이 아니다. 직원 7명의 DVD 대여 업체였던 넷플릭스가 오늘날 엔터테인먼트 거인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수차례의 파격적 혁신의 과정이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용자 중심’의 가치가 있었다. 사실 사용자를 중심에 둔다고 말하지 않는 기업은 없다. 하지만 저자는 넷플릭스와 같이 결코 타협하지 않는 사용자 중심 기업은 찾기 어렵다고 말한다. 기업은 매일 수많은 문제에 직면한다. 그리고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두고 그 문제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달라진다. 넷플릭스는 사용자 중심의 시각에서 자신의 사업 모델을 바라보며 지엽적인 문제들을 가지치기해나갔고, 그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갔다. 기존의 안정적인 사업 모델도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자신들이 지향하는 바가 아니라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했다. 그 과정에서 넷플릭스의 혁신 전략을 따라오지 못한 경쟁 업체들이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의 비디오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블록버스터는 경직되고 관료적인 기업 문화로 인해 만기일과 연체료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무시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배송의 안정성과 신속성을 위해 새로운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고, 월정 구독액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온라인 대여 사업의 모델을 고객 친화적으로 바꿔나갔다. 더 나아가 1990년대 중반의 인터넷과 IT 기술 혁신으로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네트워크의 품질이 개선되자 전통적인 비디오 매장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방식의 서비스, 즉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넷플릭스는 블록버스터, 월마트 등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DVD 우편 구독 대여 사업이 주춤한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찾고 있었다. 넷플릭스는 고객이 느끼는 불편이 무엇인지, 어떤 혁신을 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조사한 끝에 DVD를 우편으로 받고 반납하는 불편함과 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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