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세트 - 전2권

여자가 즐기는 레진코믹스 대표 19금 만화, 단행본으로 출간되다!! 《세컨드》는 연재가 시작되자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끈 레진코믹스 대표 19금 작품 중 하나이다. 그동안 19금 만화의 주 독자는 남자가 다수였다. 그 중 인기를 끈 만화는 대다수가 남자의 욕망이 만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이었다. 하지만 《세컨드》는 섹스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한 여자 주인공은 능동적으로 친구 애인의 세컨드를 자처한다. 19금 만화의 틀을 십분 활용한 파격적 설정이 만화를 보는 데 주저하지 않게 만든다. 비현실적인 이야기 구성이지만 작가가 표현한 현실감 있는 심리 묘사는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막장으로 치닫는 이야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욕을 했지만, 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아슬아슬한 이야기의 짜릿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1권 단짝 친구의 애인과 보낸 하룻밤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삼각관계의 시작!! 소라는 어느 날 퇴근 후 돌아온 집에서 룸메이트 여진의 어린 남자친구 진영을 마주하게 된다. 우연하게 함께한 술자리에서 여진은 술에 취해 잠이 들고, 소라는 지난 연애를 이야기한다. 상처 입은 연애담을 이야기하며 흐느끼는 소라, 그녀를 위로하는 진영. 두 사람은 분위기에 취해 입을 맞추고 같은 방에서 눈을 뜬다. 지난 밤일이 기억나지 않아 괴로워하던 소라는 아무 일 없었다는 진영의 말에 안도한다. 그것도 잠시, “우리 만날래요?”라는 진영의 메시지에 흔들리는데…. 2권 점점 외로워지는 그녀, 예전 남자친구를 다시 찾는다!! 은밀한 조건을 걸고 진영의 세컨드를 자청한 소라. 만날수록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지만, 원할 때 볼 수 없어서 점점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중 예전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진영에게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충족되자 흔들린다. 소라는 비밀스럽게 진영을 만나면서, 다른 한 편으로 예전 남자친구를 찾으며 위태로운 하루를 보낸다. 서로의 관계가 점점 얽히고설키면서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