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철학의 역사를 알지 못해도, 그저 기막히게 재미있는 고전들 《소크라테스의 변론》,《향연》,《비극》,《쾌락》,《철학의 위안》…… 철학이 있던 시대에 쓰인 흥미로운 이야기에게 가는 길 이 시대를 위안하는 철학의 고전들로 가는 길 그 길로 가는 다리가 되는 책 이 책은 고전을 통한 자극이 철학으로 다가가는 길을 쉽게 열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세상에 나왔다. 우리는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를 묻는 고전들을 통해 철학이 역사 속에서 현재와 어떻게 소통해왔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각각의 원전에 대한 탐구가 더욱 활발해져 고전에 대한 현대적인 발견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각각의 원전들을 찾아 읽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의 최종 목적이다. 고전철학의 새로운 발견 현재에 묻는 아주 오래된 질문들, 그리고 그 해답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포클레스, 에피쿠로스, 아우구스티누스, 보에티우스…… 여전히 건재한 과거의 철학자들이 현재와의 소통을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 저자 서정욱의 깊이 있는 고전 해석과 철학적 사색을 통해 태어난 고전들은 그가 다른 책들에서 보여준 특유의 ‘맛있는 철학 구워내기’에 대한 모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어디선가 한 번쯤은 읽어봤다고 생각되어지는 친숙한 고전들을, 실은 “정말 당신이 읽었을까? 아니, 읽지 않았어도 문제없다”라는 전제로 한 편 한 편 소설처럼 에세이처럼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모든 고전들을 단순히 자르고 쳐내 묶은 것이 아니라 전체를 관통하는 정수들만을 건져내 되살리고 다듬었다. 인간의 숙명으로 주어진 물음들, 오늘의 대한민국이 고민하는 문제들, 그 이야기들이 옛날 사람들의 입에서 반복되는 놀라운 경험이 바로 고전의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