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만만치 않은 고전 <우파니샤드>를 처음 만나다
성경, 코란, 불경과 함께 세계 4대 종교의 주요한 경전으로 꼽히는 우파니샤드는 인도 철학과 종교적 사유체계를 대표한 고전이다. 세계적인 정신문화 유산으로 꼽히는 고전이지만 그 내용이 방대하고 난해해 비전문가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고전으로도 유명하다.
<처음 읽는 우파니샤드>는 인도 철학 전문가인 저자 박효엽이 우파니샤드에 입문하려고 하는 초심자들을 위해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우주에 뿌리를 둔 '거꾸로 선 나무'라는 상징을 통해 방대한 우파니샤드를 설명하고 있어 인도 사유체계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고, 낯선 산스크리트어와 정서적 문화적 차이 때문에 우파니샤드를 이해하기 힘들었던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간 정신이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영역에 대해 설파하는 우파니샤드는 존재에 대한 물음과 자아에 대한 탐구로 가득하다. 이 책은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부터 인도철학의 정수를 알고 싶은 독자까지 누구에게나 우파니샤드를 친근하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그 속에 담긴 지혜와 진리에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