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기억하는 자아와의 만남
1부 기억의 기본원리
1 내 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가 어떤 것은 기억하고 어떤 것은 잊어버리는 이유
2 시간과 공간의 여행자
기억이 과거의 장소와 시간으로 우리를 어떻게 데려가는가
3 정리, 재사용, 재활용
덜 기억함으로써 더 기억하게 되는 이유
2부 보이지 않는 힘
4 그냥 상상일 뿐
기억과 상상이 뗄 수 없게 연결되어 있는 이유
5 느낌 그 이상
기억에 대한 느낌과 기억이 서로 다른 이유
6 주위엔 온통 친숙한 얼굴들
기억하지 못하는데도 학습하는 이유
7 돌아서서 낯선 것과 마주하기
예상치 못한 새로운 것으로 기억이 우리를 이끄는 과정
3부 함의
8 재생 버튼과 녹화 버튼을 누르시오
기억을 떠올리는 행위가 기억을 어떻게 바꿔놓는 가
9 약간의 고통, 더 많은 소득
실수를 저지를 때 더 많이 배우는 이유
10 함께 기억할 때
인간관계를 통해 기억이 형성되는 과정
코다: 역동적인 기억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기억한다는 착각
차란 란가나스 · Self-Development/Humanities
420p



누구나 한 번쯤 무언가를 찾 으러 부엌에 갔다가 “내가 뭘 찾고 있었지?”하며 머리를 긁적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소득 없이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 때 불현듯 찾으려 했던 물건이 기억나지 않았는가? 《기억한다는 착각》은 오랫동안 우리가 믿어왔던 기억에 대한 고정관념을 정면으로 뒤집으며, 기억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흔히 우리는 기억을 잊어버린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스스로를 탓하지만, 25년 넘게 기억의 작동 방식을 연구해온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 차란 란가나스는 “곧이곧대로 기억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중요하지 않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왜 자꾸 잊어버리는가?”라는 질문 대신 “우리는 왜 기억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독자를 기억의 놀라운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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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늘 점심 때 뭘 먹었더라?”
-뇌는 기억하지 않는다
누구나 한 번쯤 무언가를 찾으러 부엌에 갔다가 “내가 뭘 찾고 있었지?”하며 머리를 긁적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소득 없이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 때 불현듯 찾으려 했던 물건이 기억나지 않았는가?
《기억한다는 착각》은 오랫동안 우리가 믿어왔던 기억에 대한 고정관념을 정면으로 뒤집으며, 기억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흔히 우리는 기억을 잊어버린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스스로를 탓하지만, 25년 넘게 기억의 작동 방식을 연구해온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 차란 란가나스는 “곧이곧대로 기억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중요하지 않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왜 자꾸 잊어버리는가?”라는 질문 대신 “우리는 왜 기억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독자를 기억의 놀라운 세계로 안내한다.
● 사건의 경계선—우리는 왜 방금 전 일을 잊어버릴까?
● 기억의 도식—우리는 왜 익숙한 패턴을 따를까?
● 정향 반응과 정보 격차—우리는 왜 호기심이 생길까?
● 긍정 편향과 회고 절정—우리는 왜 젊은 시절을 자주 떠올릴까?
● 부정성 편향과 푸시폴 효과—우리는 왜 가짜 뉴스에 취약할까?
● PTSD와 트라우마—어떤 기억은 왜 잊히지 않고 계속 떠오를까?
나를 바보로 만들기도 하고, 때론 천재로 만드는 기억의 이상한 작동 원리
-어떤 기억은 오래 기억되고, 어떤 기억은 금방 잊히는 이유
우리가 몇 시간 전에 먹은 점심 메뉴는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아주 오래전 유행가 가사는 또렷이 기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기억은 본질적으로 선택적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인생의 경험을 모두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험 중 극히 작은 일부만이 우리의 기억에 포착된다. 그렇기에 뇌는 아주 신중히 기억해야 할 경험을 선택한다. 그 선택의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맥락’과 ‘도식’이라는 틀이다.
우리 뇌는 덩어리를 지어서 기억한다. 특정한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의 장소와 상황, 감정과 맥락을 함께 ‘사건의 경계선’이라는 덩어리째로 저장한다. 만약 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이동한다면, 뇌는 새로운 맥락을 인식하며 이전 방에서의 기억을 흐리게 만든다. 이처럼 뇌는 맥락을 기준으로 묶어서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장소가 바뀌거나 다른 상황이 끼어들면 바로 직전까지 생각했던 대상이 기억나지 않는 것이다.
‘도식’은 일종의 정신적인 틀로, 반복되는 패턴이나 구조를 이용해 우리가 익숙한 환경에서 쉽게 정보를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요한 공통 요소를 미리 준비해두었다가 비슷한 상황에서 재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주문을 할 때 뇌는 매번 기억을 따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되는 패턴을 파악해 ‘카페에서 주문하기’ 도식으로 저장한다. 이렇게 공통 요소를 도식으로 통합하면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그때그때 달라지는 차이점을 의미 있게 기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우리 뇌는 음악의 반복적인 운율과 형식, 체스 게임에서 이뤄지는 말들의 패턴, 장소의 구조, 이야기 구조 등 다양한 패턴을 도식으로 이용한다.
어제 먹은 점심이 기억나지 않는 것은 우리의 기억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특별할 게 없는 수많은 점심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오래전 유행가 가사를 까먹지 않는 이유는 음악이 매우 효과적인 도식이어서 멜로디를 듣는 순간 몇십 년 전 만들어놓은 ‘사건의 경계선’ 안으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망각은 기억력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오히려 뇌가 의도한 효율적인 정보 처리 매커니즘인 것이다.
기억은 서랍 속에서 꺼내어 보는 사진이 아니다
-기억한다는 착각이 밝혀내는 기억의 진실
우리는 보통 기억이 뇌라는 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를 저장했다 꺼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억의 실체는 우리가 생각하는 통념과는 완전히 다르다. 기억은 사진이나 기록처럼 정확하지 않고, 훨씬 가변적이고 유동적이다. 뇌는 우리가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매번 정보를 새롭게 재구성하는데, 놀라운 점은 우리가 기억할 때와 상상할 때 뇌에서 활성화되는 부위가 거의 일치한다는 점이다. 기억과 상상이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증거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단순히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소량의 맥락과 되살려낸 정보를 출발점으로 삼아 그럴듯한 과거를 상상한다. 이 과정에서 현재 시점의 내가 어떤 상태인지에 따라 기억이 변형되기도 한다. 우리가 현재의 인식과 감정을 반영해 과거를 ‘다시 쓰고’ 있다는 의미이다.
기억의 이런 특징은 때론 기억을 왜곡시키고 거짓 기억을 만들게 하기도 한다. ‘기억이 정확하고 고정불변할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을 배신하는 결과이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이런 기억 시스템이야말로 단점이 아닌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사진처럼 정확한 기억보다 과거의 기억을 변형시킬 수 있는 점이 ‘생존’에 훨씬 더 유리했다는 것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그 변화를 반영해서 기억을 갱신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신뢰했던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현장을 목격한다면, 앞으로 그의 말을 회의적으로 보게 될 것이다. 기억 갱신이 없다면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행동을 조정하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없다. 유동적 기억 시스템은 다가올 위험을 회피하고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 인류가 진화시킨 가장 적극적인 생존 방식인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기억하고 학습할 수 있을까?
-호기심을 가진 인간이 살아남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동물들은 ‘정향반응’(파블로프는 이 반응을 ‘무슨 일이야? 반사’라고 불렀다)을 보인다. 새로운 자극을 받은 동물은 동공이 커지고, 혈관이 수축되며,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신경조절물질이 순식간에 분비된다. 우리 뇌 역시 ‘정향반응’에 따라 예상가능한 익숙한 정보보다 예상치 못한 정보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싶은 것 사이의 차이, 즉 ‘정보 격차’가 발생할 때 호기심이 자극된다. 호기심이 자극되면 우리는 갈증이나 굶주림과 같은 불편함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정보 격차’를 해소하려고 노력한다. 호기심이 충족될 때 뇌는 보상으로 도파민을 분비시키고, 도파민의 분비는 다시 학습 의욕과 동기 부여를 불러온다. 정보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기억 역시 자연스럽게 강화된다. 결국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보는 기억에 더 오래 남고, 지루한 정보는 쉽게 잊힌다.
저자는 우리의 뇌 속에서 이뤄지는 이런 작용을 이용한 효과적인 학습법을 추천한다. ‘실수 기반 학습’은 도전과 실수에서 배운다는 아주 간단한 원칙이지만 뛰어난 효과를 보장해준다. 뇌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반복 암기하는 것보다 능동적으로 답을 도출해내고자 할 때 훨씬 활발하게 작동한다. 정답을 맞추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오답을 내거나 실수를 하더라도 그 과정 자체가 기억 능력을 훨씬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이런 ‘실수 기반 학습’은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학습한 기억을 ‘인출 유발’하면서 학습 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보관하게 만든다.
저자가 강조하는 또 다른 지점은 ‘수면’이다. 우리가 잠들어 있는 동안 뇌는 낮에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기억을 응고화시키는데, 이는 스스로 시험을 치르는 효과를 낸다. 잠을 줄이고 공부를 하는 것보다 밤에 깊은 잠을 자거나 낮잠을 자는 것, 아니면 하다못해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학습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기억은 어떻게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헤쳐나가며, 미래를 상상하는가?
-기억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나 자신을 알게 된다
우리가 어떤 기억을 가리켜 ‘진실’이라거나 ‘거짓’이라고 말하는 것은 기억의 작동 방



누워있을래
4.0
기억의 정체는 상상이다 《기억한다는 착각》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기억에 관한 책이다. 나는 소위 말하는 '이과의 책'이라 할 수 있는 과학책을 아주 오랜만에 읽었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책이라면 전문서적도 마다하진 않지만 과학은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과학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수학에 약하고 공학적 지식에 정신을 못차리는 나는 전문서적이 요구하는 기본적 베이스에 한참 못미치기에 과학책은 읽고 싶은게 간혹 생기더라도 후순위로 밀려난다. 하지만 과학에 대한 관심은 늘 있다. 과학을 쉽게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궤도'와 같은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영상을 즐겨보고,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같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전문가들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대중서로 쓰인 《기억한다는 착각》은 무척 즐거운 독서였으며, 딱 나정도로 과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기 정말 좋다. 이 책은 기억을 중심으로 뇌의 매커니즘을 다룬다. 풍부하고 대단히 흥미로운 사례들(세례셉스키라는 남자의 사례는 따로 관련 도서를 알아볼만큼 흥미로웠다)과 저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기억의 여러가지 면을 새롭게 알고 기존의 '착각'들을 수정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예술이, 특히 영화가 재현으로써 혹은 기록으로써 기억을 다루는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기에,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들과 연결지어 흥미롭게 읽으면서 체크해둔 부분이 많았다. 다만 아쉬운 점도 두 가지 있었다. 첫번째는 당황스러운 주註의 양이다. 일반적으로 맥락을 이해시키기 위해 부연설명하거나, 저자와 독자의 시간적, 문화적 거리를 메우기 위해 옮긴이가 단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작성한 것인데, 원래 주라는 것이 그렇긴 하지만 굳이 책을 뒤로 넘기는 수고를 하면서 읽지 않아도 좋다. 물론 읽는 편이 더 좋겠지만, 책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사실상 첨언에 가까운데 문제는 그 양이 너무 많다는 것. 하나 고백하자면 이 당황스러운 주의 양 때문에 오히려 신뢰를 가지기도(?) 했다. 두번째는 제목이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작 《공정하다는 착각》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020년도 이후로 '~다는 착각'이라는 책 제목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뇌과학 책으로서 '기억한다는 착각'은 이 책의 한 챕터에 가깝다. 원제 《Why We Remember》가 조금 더 이 책을 잘 설명하는 제목이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볼 주제라면, 누구나 하나쯤을 갖고 있을 왜곡된 기억, 또는 기시감(데자뷰) 현상에 관한 얘기들일 것이다. 또한 잠시 이 책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해볼 것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AI가 그렇다. 기억이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억이 아니라 사실 상상이며 뇌라는 하드디스크에서 꺼내 재구성하는 방식이라면, 같은 매커니즘으로 작동되는 인간의 창작과 AI툴의 결과물은 어떻게 바라봐야하는가 라는 주제는 대단히 흥미롭다. AI의 발전과 결과물이 매일같이 이슈가 되는 요즘, 우리가 한번쯤 깊이 생각해볼만한 주제다. 다행히도 지인들과 나눈 토론의 결론은 아직 AI는 인간의 창조적인 영감을 따라오지는 못한다는 것. 하지만 특별한 동시대 이슈로 지속적으로 팔로우할 필요는 있겠다. 나는 사실 엄청나게 경계중이다. 기억이 어떻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혹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는 것 역시 흥미로웠다.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여러가지 함의들을 적용해볼 여지 또한 충분히 있었다.
이대해
3.5
지난해 마리엥바드에서 위 제목은 로보그리예 각본의 프랑스 영화로 1961년 황금사자상을 탄 영화라한다. 보리라보리라 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영화를 찾을 수 없었다. 줄거리는 한 호텔에서 만난 여성에게 지난날 마리엥바드에서 당신을 보았다고 말하지만 여성은 전혀 그런 기억이 없다고 한다. 영화는 몽환적이라하는데 아직 못보고 있다. 영화처럼 이 책도 기억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다루고 있다. 기억은 첫째로 일화 기억과 의미기억이 있다고한다. 일화 기억은 사건의 기억이고 의미 기억은 명제기억, 한국은 아시아에 속한 나라다 등의 의미를 기억하는 것이다. 여기서 일화기억은 대뇌 전피질에 기록되는데 음향으로 맛으로 시각으로 저장된다. 그러나 그 모두를 불러오는것은 해마에 색인으로 기억된다고. 하여서 해마가 파괴되는 알츠하이머 병은 그 색인을 잃어버려 그 기억의 지도를 잃어버리게ㅈ된다. 또 기억은 항상 고정불변이 아니라 발화되는 와중에서 변화, 첨가 된다고. 하여서 기억이란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발판의 역할을 한다고. 이런부분은 역사의 해석 부분과도 일치한다. 있었던 그대로의 역사가 아니라 미래를 더 잘 헤쳐나기 위해 과거를 재단할 필요성, 기억도 마찬가지 인듯 하다. 마지막으로 기억이라고 하는것도 기실 따지고 보면 미로 속을 헤메는 일인듯하다 반야다라밀경에 보면 오온이 모두 공하며 색수상행식이 모두 공하다한다. 모든 기억도 따지고 보면 온통 미로 속을 헤메는 일이 아닌가 한다. 추석연휴에 끙끙대며 읽었다.쉽지 않은 책. 갈수록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아 책을 읽고 있다. 2510 08
ii
3.0
실망스럽다. 원제는 why we remember 인데 정작 책에서 왜 기억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주고 있지는 않다. 아예 없는 건 아닌데 그냥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는 느낌만 있다. 또한 교수로서 뇌과학에 대한 본인만의 최신 연구 내용은 없고, 대부분이 이미 널리 알려진 뇌과학 실험들의 나열인데 내용이 좀 얕다. 예를 들어 기억은 주의를 기울이거나 큰 감정을 느낄 때 뇌에 더 잘 새겨진다거나 하는 내용들.. 뇌과학에 흥미가 있는 독자라면 차라리 데이비드 이글먼이 쓴 책이 낫겠다. 그리고 이 책은.. 저자가 마지막에 밝혔듯이 없는 시간 쪼개서 겨우 집필한 느낌이 난다. 중간 중간 내용이 구멍이 나있거나 건너뛰는 느낌이 있고,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라 여럿이서 조금씩 쓴 글을 이어붙인 느낌마저 든다. 아래는 아마존 리뷰에서 공감 갔던 코멘트 Verbose with unclear organizing structure. It seems like a transcription of a rambling professor. And more troubling is the actual content - it does not even answer the question the book is titled after?!!
David
3.5
250819 기억의 편향성
1234
4.0
기억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이다.
최종성
3.0
제목 참...내용은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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