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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인생곡이 있나요?" 언젠가부터 무심코 빠져들었던 내 취향저격 노래와 뮤지션. 좋아하는 음악은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선사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진짜 찐팬, 진정한 덕질이라고 할 수 없죠. 뮤지션의 인생과 음악에 담긴 이야기들을 깊게 들여다보면, 평소 자주 듣던 노래들도 새롭게 느껴지고 더 애착이 가지 않을까요? 사실 우리가 듣는 음악은 뮤지션의 개인적인 경험을 비롯해 여러 요소들이 반영되어 만들어진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매거진[deep] [deep]은 매호 1명의 레전드 뮤지션을 새로운 방식으로 깊게 탐구하고 소개하는 뮤지션 디깅 매거진입니다. 뮤지션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성격과 취향은 물론 그들이 겪었던 시대, 장소, 인물, 사건, 사고 그리고 사랑까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봤어요. 많은 독자님들께서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을 좀 더 ‘딥’하게 ‘디깅’하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deep]이 소개하는 두 번째 뮤지션, 존 레논은 역대 최고의 밴드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틀즈를 만든 장본인이에요. 리드 보컬과 리듬 기타리스트를 동시에 소화한 것뿐만 아니라 폴 메카트니와 함께 비틀즈의 수많은 명곡들을 작사 작곡 하기도 했죠. 하지만 존 레논을 단지 비틀즈의 멤버로만 표현하기엔 부족해요. 사실 비틀즈 이후의 삶이 더 '존 레논' 다웠거든요.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인 자유와 평화의 노래들, 그리고 각종 사회 운동을 하면서 보여준 모습들이야 말로 그가 우리에게 진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평화와 사랑을 노래한 몽상가, 그러나 안타까운 사건으로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너무나 빨리 우리 곁을 떠난 존 레논. [deep] 002 John Lennon에서는 짧지만 영원한 그의 삶을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