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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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날갯짓을 멈추지 않은 러시아 6세기경 용맹한 바랴그인들은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땅을 일궈 볼가 강 유역까지 세력을 넓히면서 최초의 러시아 민족을 형성했다. 자연과 싸우며 성장한 이들은 2000년을 면면히 이어오는 동안 자유를 향한 날갯짓을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스뱌토슬라프의 광기와 야로슬라프의 혜안, 이반 뇌제의 폭정, 표트르 1세의 지혜, 예카테리나의 계몽 등 러시아를 이끌어 온 지도자들의 삶을 만나 본다. 또한 천재적 군인이었던 수보로프와 니콜라이 1세의 전제정치, 프룬제의 전기적 삶과 비범했던 사회주의 지도자 레닌 등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이들의 일생을 통해 러시아 역사를 꿰뚫는 한편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의 앞날을 그려 본다. 종횡무진 활약하는 인물들의 수백 가지 에피소드 5000년 동안 인류가 지나온 변화무쌍한 역사를 2천여 장의 사진, 그림과 함께 엮은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는 연대기적 서술과 함께 시대를 풍미한 역사 인물들의 내면까지 들여다보는 에피소드 중심의 독특한 서술 방식이 강점이다. 수백 가지 에피소드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하는 역사 인물들은 그대로 대하드라마 속 주인공들이다. 주인공이 지닌 가치관과 행동방식을 자신의 삶에 반추해 보며 독자들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역사를 인식하게 하는 데 이 책이 지닌 진정한 미덕이 있다. 전문가 감수를 거쳐 꼼꼼하게 검증된 콘텐츠만을 전달 세계사 분야에 있어 권위를 지닌 국내 교수진들이 대거 감수자로 참여하여 내용상 오류를 바로잡고 사진 하나하나까지 가치 있는 역사적 사실을 전달할 수 있도록 꼼꼼한 감수 과정을 거쳤다. 독자들은 정제된 콘텐츠를 통해 5000년 인류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과 생생한 역사 현장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