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건축 도시

정기용
4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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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사람을 위한 건축과 도시를 위해 부분과 전체 지구 위에 사는 인간들, 우주에서 부엌까지 당신은 '대합실'에 사는가 꾸밈없는 삶의 흔적이 살아있는 공간 삶을 위한 '영역' 회복 근대유적과 파괴사회 위기의 거주와 거주의 위기 방의 도시 휴대전화 건축과 풍토 외가, 사라진 천궁의 기억이여 가장 실존적이며 넉넉한 집, 너와집 산을 닮고 내음을 풍기며 맛을 내던 우리네 초가집 잊혀진 한국의 전통민가,(토)담집 풍경 끌어들이기 : 병산서원 만대루 제3의 문명과 동양사상 흙건축과 공동성 흙과 건축 : 잊혀진 정신 우아르자자뜨의 아이트벤하두에서 만남 흙건축, 그리고 슬픈 구르나 마을 사라져가는 소금발 : 네거티브 필름의 이미지 도시건축의 미래와 땅의 재발견 도시공간의 정치학 도시공간의 정치학 공간의 정치학 파리의 대형 건축물 : 대통령의 프로제그 도시와 기억 : 개발과 보존 도시 읽기, 건설과 파괴의 이미지 '길' 은 도로가 아니다 두 명의 왕과 두 개의 미로 도시와 공공성 도시, 공간, 정의 공적 공간과 시민의 경관권 현대 도시공간과 환경미술의 과제 공간, 문화정의실천협의회를 상정하며 : 가칭 '공정협' 결성 제안서 공공성 회복과 지역 공간문화의 활성화 현대건축의 문제 느끼는 건축 현실과 신화 읽혀지지 않는 소설 : 한국의 현대건축 종합과 해체의 변증법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건축이론의 종말 : 신경제와 건축 디자인 파리의 아랍세계문화원 : 빛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음향 건축, 건축가, 사회 건축, 건축가 그리고 사회 : 부동산시대의 건축과 복제시대의 건축가 건축의 도구화 : 1990년대 한국의 건축과 사회 건축, 사회, 행위자 큰바위 얼굴, 그 우상과 허상 : 독립운동 인물조각 자연공원 설립계획에 부치는 글 선묘낭자 이교도 날마다 기적, 나는 행복했노라 대학 캠퍼스와 난 개발 화해와 협력시대의 개발을 위하여 : DMZ를 손대지 마라 건축계의 불행한 침묵 전쟁기념관: 권력과 물신주의 건축과 소통 반복과 차이로서의 건축 건축과 기호학 도시와 일상건축의 기호학 보이지 않는 도시들 기억의 재생 제3의 건축언어 예술과 생활 : 현상과 본질 건축기호학에 대하여 반복과 차이 감응의 건축과 정기용 : 정기용 전집 출간에 관해 '공간의 시인' 정기용 출원

Description

《서울이야기》와 함께 정기용 전집의 1차 발간물. 정기용 전집에는 정기용이 무주군에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0년 넘게 작업해 온 공공건축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무주 공공프로젝트》와, 기적의 도서관으로 잘 알려진 《어린이도서관 프로젝트》, 그리고 지난 30여 년간의 작업을 모은 《정기용 작품집》(이상 가제) 등이 포함되어 발간(전 5권 예정)될 계획이다. 《사람 건축 도시》는 ‘흙 건축의 대가’, ‘공간의 시인’, ‘감응의 건축가’, ‘생태 건축가’ 라 불리는 정기용이 지난 20여 년 넘게 사람을 위한 건축과 도시에 관해 써온 글들을 모은 책이다. 그는 누구보다도 건축에서 인문학적 정신을 중요성을 강조해 온 사람이다. 이 책은 인문학적 정신이 척박한 우리의 건축환경에서 그 가치를 재발견하고, 궁극적으로 건축과 도시가 사람의 삶을 조직하고 다루는 일임을 일깨워 줄 것이다. 1. 건축과 도시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정기용은 건축에서 인문학적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에게서 건축은 산다는 것, 거주한다는 것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문제다. 그것은 일상적으로 부딪는 구체적인 삶의 문제이기도 하고, 시간과 공간 속에 던져진 인간의 조건에 대한 철학적 성찰의 문제이기도 하며, 왜곡된 건축환경과 도시문화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것을 바로잡으려 애쓰는 실천적 지식의 문제이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시적 상상력의 문제이기도 하다. 정기용의 글에서는 건축이 결코 예술이나 기술만의 문제가 될 수 없다. 그의 글에서는 예술 혹은 기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단어보다도 ‘삶’ ‘거주’ ‘역사’ ‘사회’ ‘공간’ ‘소통’ 등의 어휘가 훨씬 빈번하게 등장하고 더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그에게는 건축이 삶의 문제를 결코 떠나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기용의 건축에 관한 글에서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고, 우리는 왜 그것을 파괴하고 또 잊고 살았는지를 깨닫게 되며, 그래서 지금부터 우리의 건축환경을 적극적으로 읽어내고 이 땅에 세워질 건축물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2. 한국의 건축과 도시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열린 태도 건축가 정기용은 한국의 건축과 도시에 관해 가장 치열하게 고민해온 건축가이자 지식인의 한 사람이다. 풍요롭고 올바른 건축문화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진정으로 요청하는 건축과 도시가 무엇인지, 현재 우리가 생산해내는 건축과 도시는 또한 어떤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는 건축과 도시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건축가나 도시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주변의 인문학자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입할 것을 주문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건축과 도시는 궁극적으로 사람의 삶을 조직하고 사회를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의 글 역시 인접 학문에 대한 개방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의 관심사는 매우 폭넓게 형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건축 내부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대상들까지 고루 아우를 수 있었다. 건축에 대한 그의 사고의 지평은 그야말로 부엌에서 우주에 이르기까지, 외가의 토담집에서 거대한 전쟁기념관까지, 전통건축에서 최신의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DMZ에서 공동묘지에 이르기까지 매우 포괄적이면서 전체적이다. 그래서 그의 글은 건축을 바라보는 새로운 지평을 지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전체적인 사유를 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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