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1장. 인생관
보통이 주는 가치 (by 보통의 존재,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오감이 예민해지다 (by 사흘만 볼 수 있다면)
하고 싶었던 대로 (by 달과 6펜스)
2장. 좋아하는 것
인생이란 이름의 달리기 (by 지지 않는다는 말)
이혼은 가능해도 재혼은 불가능한 스포츠 세계 (by 피버피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최고의 인문학 서적 (by 서양 미술사)
비포선라이즈, 어린왕자, 사랑해파리 그리고 여행 (by 끌림)
3장. 일
장점부터 찾기 (by Strengths finder 2.0)
제주도에서 얻었던 영감 (by 진정한 여행)
하우두 유두? 당신의 유두는 안녕하십니까? (by 디맨드)
4장. 사랑
스치면 우연, 스미면 인연 (by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결혼은 할 수 있겠니? (by 사랑의 기술)
5장. 기타
살았던 공간, 살아갈 공간 (by 퀴즈쇼, 제가 살고싶은 집은)
기억에 남기고 싶은 소중한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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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 of Contents
Description
의미 있는 20대를 살게 해준 15권의 책과 20대의 편린을 담은 글 모음집
이 책은 저자가 곧 서른이 되는 것을 기념하여,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고 싶은 20대의 편린을 담은 글 모음집입니다.
긴 세월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저자의 인생에서 책이 끼친 영향은 매우 지대합니다.
책을 통해 인생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기도 했고, 취향이 생겼으며 하고 싶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군복무를 하던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홈페이지에는 대학시절부터 읽었던 책들에 대한 기록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어느덧 보물이 되어버린 이 기록들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제목은 어떻게 지었을까요?
고 김광석 님의 '서른 즈음에' 라는 노래를 서른이 되는 첫 날 들으려 했으나, 못참고 이십대 초반부터 들었더랍니다.
가사 안의 한 구절 한 구절이 모두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서도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곧 서른이 되고 또 시간은 흐르겠지만, 여전히 철없고 모든 것에 열려있는 청춘이고 싶은 것이 저자의 소망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머물러 있는 청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