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나라 전력 생산의 35~40%를 담당하는 원자력 발전. 그 원자력 발전의 원료는 우라늄이라는 돌멩이에서 나온다. 우라늄 속에 세상을 바꿀 만한 놀라운 힘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채 100년도 되지 않는다. 그 돌멩이를 소유하고 다룰 줄 아는 나라가 결국 강대국이 되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은 우라늄 때문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 우라늄을 다룰 줄 아는 나라가 되려고 세계 각국이 노력한다. 국제 사회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이란과 북한도 모두 우라늄 때문이다.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은 미래의 녹색 에너지로 떠올랐다. 지구 온난화를 야기하는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원자력 발전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고, 더불어 우라늄 가격도 치솟았다. 미래의 성장 동력이자 전략 자원이 된 것이다.
우라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 이 책은 우라늄이라는 돌멩이가 바로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물질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